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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빛 호모 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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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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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년 06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128*188*16mm
ISBN13 9791191552188
ISBN10 1191552187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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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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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자유다. 자유롭게 꿈을 꿀 수 있다는 뜻으로도 읽을 수 있겠지만, 그런 의미로 쓴 말이 아니다. 꿈은 말 그대로 자유다. 꿈을 가질 수 있다면, 자유를 누리고 있는 것이다. ‘꿈’이 ‘자유’라는 사실을 깨달은 것은 영화 〈쇼생크 탈출〉로 인해서이다. 주인공 앤디는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힌 지 이십 년 만에 탈출한다. 영화를 본 이들은 기억할 것이다. 억수로 쏟아지는 비를 온몸으로 맞으며 마지막 통로를 빠져나온 그가 양팔을 치켜올리며 환호하던 장면. 비로소 오랜 세월 동안 앤디가 산책 시간에 교도소 내 운동장을 유유히 걸어 다녔던 이유를 알 수 있게 된다. 그는 매일, 매 순간, 꿈을 꾸고 있었던 것이다. 은밀하고도 위대하게! 철학자 니체Nietzsche는 “왜 살아야 하는지 아는 사람은, 그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라고 했다. 살아야 하는 이유를 아는 것은 자각하는 삶을 말한다. 존재의 이유를 알아차릴 수 있다면 바로 ‘자유’가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모두 삶이라는 감옥에 갇혀 있는 무기수이다. 살아가는 동안 ‘꿈’은 우리를 견뎌내고 이겨내게 해준다. 삶을 벗어나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자유’를 그나마 알 수 있게 하는 것은 바로 ‘꿈’이다. 해서 니체의 말은 이렇게 해석할 수 있다. “꿈을 가진 사람은 그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이겨낼 수 있다.”
---「꿈인 척하는 꿈」중에서

속고 속이는 세상이다. 누구나 한 번쯤은 받아봤을 정도로 흔한 게 스미싱이다. 2021년 12월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의 ‘하늘나라 아이에게서 온 문자’라는 글이 화제다. 아이 아빠는 삼 년 전 세상을 떠난 아이한테서 문자를 받았다. 폰 액정이 깨져서 계좌번호가 필요하다는 거였다. 기쁘기도 하고 허망하기도 했다는 소감을 올렸다. 말도 못 하는 아기였고, 의료사고로 고생만 하다가 간 딸을 떠올린 아빠의 심정이 오죽했을까. 어이없긴 하지만, 아빠는 상상했을 것이다. 별 탈 없이 살아있었다면, 아이가 휴대폰을 쓸 정도로 자랐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살아만 있다면 뭐든지 해줬을 텐데. 더 이상 만날 수 없다는 사실에 얼마나 가슴 저렸을까. 일본 에도 시대의 하이쿠 시인 바쇼(에도시대의 하이쿠 시인. 본명은 마쓰오 무네후사(松尾宗房)는 삶과 죽음에 관한 시를 남겼다. 시의 전문을 그대로 옮겨본다.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 번개를 보면서도 / 삶이 한순간인 걸 모르다니!’ 또 다른 시는 이렇다. ‘내 앞에 있는 사람들 / 저마다 저만 안 죽는다는 / 얼굴들일세’ 삶은 얼마나 뜬구름 같은가. 아등바등 살아도 결국 아무것도 가져가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다. 장례식에 가서 울지만, 자신도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른다. 누군가 당하는 일을 나만 피해간다는 보장이 없다. 꽃길만 걷는다는 말은 있을 수도 없다. 그런 인사는 가당치도 않거니와 달콤하게 속이는 말이다.
---「현재를 생생하게 사는 비결」중에서

지금은 위기 상황인 것이 틀림없다. 살아갈수록 깨닫게 되는 것이 있다. 삶이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다. 꽃길만 걸을 수는 없다. 언젠가는 꽃길을 걸을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어떤가? 끝도 없이 이어지는 진흙탕 길을 꾹꾹 눌러 참고 있으면 될까? 섣부른 기대나 희망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삶은 선택이다. 어떻게 바라보고 받아들이냐는 것이 삶을 판가름한다. 인간이라는 존재는 여인숙과 같다. 매일 아침 새로운 손님이 도착한다. 기쁨이나 즐거움이 올 수 있다. 때로는 절망과 슬픔, 낙담과 괴로움이 찾아들 수도 있다. 피하고 싶거나 원하지 않았던 상황이 닥쳐올 수도 있다. 이 모두를 환영하고 맞아들이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원하는 것은 반색할 수 있지만, 부정적인 것들은 문전박대하고만 싶다. 그렇지만 그저 모든 것을 그대로 맞이해보라. 떼거리로 몰려와서 나를 몽땅 쓸어가 버리고 휘몰아쳐 와서 정신을 잃게 되더라도 그들을 있는 그대로 존중해보라. 괴로움과 아픔의 바닥까지 내려가 보라. 어두운 생각이나 후회, 수치까지도 웃으면서 맞이해보라. 그들을 안으로 초대해서 감사해보라.
---「다만 내 것이 아니다」중에서

아무런 조건 없이 생면부지의 사람한테 자신의 신장을 떼어준 이가 있다. 상상이 아니다. 박옥남, 박옥순 씨 이야기다. 순수 신장을 기증한 언니 박옥남 씨가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는 모습을 보고 동생 박옥순 씨도 신장을 기증했다. 그녀의 나이 47세 때였다. 자매가 같이 순수 신장 기증인이 된 사례는 국내에서 처음이었다. 2022년 1월, 박옥순 씨는 7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위암 3기 진단을 받고 폐까지 전이된 상태에서 그녀는 더 이상의 치료를 거부했다. 집에서 임종을 맞이하겠다고 한 다음, 시신 기증의 뜻도 밝혔다. 생전의 소망대로 그녀의 시신은 의과대학에 기증되었다. 신장을 떼어낸 자리에 다시 신장이 자란다면 몇 번이라도 더 나눠주고 싶어 했다고 한다. 그녀는 천사다. 천사가 사는 곳이니 이 세상은 천국임이 분명하다. 그렇지 않다고 고개를 내젓고 싶은 충동을 잠시 유보해보자. 그렇다고 여기가 지옥은 아니지 않은가. 이 모든 판가름은 사실 마음속에 있다. 웰빙과 웰다잉을 실천하며, 이타적인 삶을 살았던 박옥순 씨는 생전에도 천국이고 사후에도 그러하다.
---「작별하는 용기」중에서

소아 알레르기 학자 도리스 랩Doris Rapp은 ‘통 효과’라는 말을 사용했다. 인생에서 받는 모든 스트레스는 하나의 거대한 통이다. 이 통이 가득 채워지지 않는다면 신체는 새로운 스트레스를 감당할 수 있다. 일이 뜻대로 되지 않거나 긴장 상태에 놓이거나 독소에 노출이 되거나 해도 괜찮을 수 있다. 내부의 통이 가득 차면, 아주 작은 것 하나만 더해져도 헤어나올 수 없을 지경이 되고 만다. 깃털 하나만 보태도 낙타의 등뼈가 부러질 수 있는 것이다. 문제는 내면의 통을 우리가 잘 들여다보지 않는 데 있다. 일상에 젖다 보면 나를 돌아볼 겨를이 없다. 해야 할 일들이 산적해 있을 때도 그렇다. 게다가 ‘괜찮다’고 되뇌면서 자신을 속이기도 한다. 울지 말고 웃어라. 울면 바보라고 하는 만화 주제가 ‘캔디’의 가사처럼 살아야 긍정이라고 믿고 있다. 그러는 동안 보이지 않는 내 안의 통은 서서히 채워지고, 급기야 과부하 상태에 놓이게 된다. 그야말로 가벼운 하나만 올렸을 뿐인데, 터져버리고 만다.
---「먼지에 불과하다는 걸」중에서

성공학은 학문이 아니다. 사전을 찾아보면 엄연히 존재하는 말이긴 하다. 학문이 아닌데도 버젓하게 ‘학’자를 붙인다. 하도 성공을 추구하다 보니 학문처럼 연구하게 되어서 쓰는 말이다. 사실, 말하기 쉬운 게 성공이다. 아침형 인간이 성공하는가 하면, 저녁형 인간이 성공한다. 메모하는 습관이 성공의 비결이라고 하는 한편, 그저 기억력으로 승부를 내라는 말이 있다. 웃는 것이 건강 성공이라고 하는가 하면, 울어야 한다는 말도 있다. 마시멜로를 참고 나중에 먹어야 훌륭해진다는 말이 있는가 하면, 참지 않고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충분히 즐길 때 창의성이 더 높게 나타난다는 실험도 있다.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할까. 하나는 확실하다. 성공의 정의가 잘못되었다는 것. 성공을 그토록 갈구하지만, 정작 성공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대부분 답하지 못한다. 보편적으로 하는 답은 원하는 일을 이루는 것! 도대체 원하는 것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대개 진학이나 직업을 말한다.
---「성공은 이런 것이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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