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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다 오력五力 (큰글자도서)

오진다 오력五力 (큰글자도서)

: 세상의 중심에 서는 5가지 힘

김승주 | 들녘 | 2023년 04월 2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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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다 오력五力
[도서] 오진다 오력五力
김승주 저 들녘
10% 13,500
오진다 오력五力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4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125*188*20mm
ISBN13 9791159257605
ISBN10 1159257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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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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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8년 차 항해사다. 실습 항해사부터 시작하여 일등항해사로서 전 세계 바다를 누비기까지 꼬박 일곱 해가 걸렸다. 우여곡절 끝에 지금 이 자리에 서 있지만, 쉽지 않은 날들이었다. (중략) “인생은 항해와 같다”는 말을 많이 한다. 예전엔 글자로만 이 말을 이해했는데, 실제로 항해사가 되어보니 참뜻을 알겠다. 우리의 삶도 바다도 절대 만만하지 않다.

바다는 매우 불친절하다. 먼저 이야기를 건네는 법이 없다. 앞서 나간 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알아서 하라’는 듯싶다. 일단 항구를 벗어나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저 깊은 바닷속에 무엇이 있을지 알 수 없다. 항해 도중 어떤 낯선 손님을 만나게 될지도 예측하기 어렵다. 폭풍우가 될 수도 있고 때로 빙하나 암초와 만날 수도 있다.

바닷길은 막막하다. 처음 항해사가 되었을 때 ‘바다 어디에 길이 있을까’ 싶었는데, 그 마음은 8년 차인 지금도 여전하다. 물론 바다에서도 길을 찾아가는 방법은 있다. 쉬었다 갈 수도 있고 돌아갈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어떤 상황을 마주해도 포기하지 않는 것, 결국은 원하는 곳에 다다를 수 있다는 믿음과 용기를 견지하는 일이다. 그러다 보면 목적지에 이른다. 육지에서든 하늘에서든 바다에서든, 그리고 누구에게든 마찬가지다.
---「저자의 말」중에서

초보 항해사 시절의 나는 휴가에 대한 기대로 6개월을 견뎠다. 주어지는 휴가는 한 달. 그동안 나는 하고 싶은 것을 거의 다 할 수 있었다. 항해사의 육지 생활은 ‘월화수목금토일’이 아닌 ‘일일일일일일일’이다. 시간 개념도 ‘오전’ ‘오후’ ‘밤’ ‘낮’이 아니다. ‘24시간 Free’이다. 상사가 전화할 일도 없으니, 하루 24시간을 온전히 나만의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중략) 나는 첫 번째 휴가, 두 번째 휴가, 세 번째 휴가를 꽤 흥청망청 보냈다. 배를 타는 동안 쉬지 못했던 것을 휴가 때 누려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었을까. 보상심리가 생겨 양껏 놀았다. 자연스레 밤낮이 바뀌었다. 아침 해가 뜰 때 잤다가 오후 대여섯 시가 되어서야 일어났다. (중략) 생산적이지 않고, 멋대로 자기가 하고 싶은 일만 하며, 소비를 일삼는 사람을 다들 곱게 보지 않는다. 나 역시 그랬다. 그런데 휴가를 만끽하면서 고정관념에 변화가 생겼다.
---「월화수목금금금’ 아니 ‘일일일일일일일」중에서

나의 경우를 예로 들겠다. 목표로 삼았던 일등항해사가 되었다. 혹은 드디어 선장이 되었다. 어떤 일등항해사가 되고 싶은가? 어떤 선장이 되고 싶은가? 이것이 두 번째 단계이다. 즉, 이룬 것으로 무엇이 되고 싶은지를 묻고 그 대답을 준비하는 것이다. ‘나는 인정받는 일등항해사가 되고 싶다’라거나 ‘나는 존경받는 선장이 되고 싶다’고 할 때 ‘인정받는’ ‘존경받는’ ‘훌륭한’과 같은 형용사는 가치 판단이 주관적이며 내포하는 의미가 포괄적이다. 따라서 객관적이며 구체적인 모습이 딱 그려지지 않는다. 앞에서 이야기한 목표처럼 선명하게 머릿속에 그려지지 않는다. 이런 것을 ‘목적’이라고 한다. 목적은 추상적이라는 특징이 있다.

(중략) 여러분도 할 수 있다. 지금 당신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와 목적을 적어보라. 마음속에 떠오른 것을 적으면 된다. 남들에게 보여주는 숙제 같은 것이 아니다. 거창하지 않아도 된다. 잘 떠오르지 않는다면 이번 기회에 한번 곰곰이 생각하는 시간을 마련해보자. 그래도 떠오르는 것이 없다면 당신이 좋아하는 일이나 앞으로 하고 싶은 일, 혹은 취미를 적어보자. 요즘은 취미가 직업으로 발전하는 시대이지 않은가? 무언가를 적고 가시화하는 데에서부터 뇌가 깨어나 꿈을 향해 작동한다. 이로써 도전이 시작된다.
---「목적과 목표를 잇는 디테일」중에서

나로 시작해서 나로 끝나는 개인적인 해답은 일시적인 편안함과 즐거움을 준다. 문제는 마음이 시시각각 변하는 데 따라 대답도 계속 바뀐다는 점이다. 그러나 사회와 나를 연결하고 그 속에서 나의 역할을 정의하니 답이 명쾌해졌다. 나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내가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라는 것을, 사회 발전에 한몫하고 있다는 것을 자신할 수 있었다. 항해사뿐만이 아니다. 모든 직업엔 의미가 있다. 분업화된 사회에서 모든 걸 할 수 없는 개개인은 각자의 분야에서 일하며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받고 있다. 자신의 역할을 사전적 정의로 된 글을 읽는 수준이 아닌 스스로가 정의를 내리고 마음속에 새겨둘 수 있다면 정신의 나무를 더욱 튼튼하게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왜 여기 있는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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