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3년 04월 1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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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안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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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 |
파일/용량 | EPUB(DRM) | 148.37MB ? |
ISBN13 | 9788968334238 |
발행일 | 2023년 04월 1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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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안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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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 |
파일/용량 | EPUB(DRM) | 148.37MB ? |
ISBN13 | 9788968334238 |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10만부 돌파 기념 스페셜 에디션)
12,400원 (0%)
들어가는 글1관. 궁궐 밖의 사사로운 날들제1전시실. 풍류로 통하던 조선 양반들놀이에 빠진 선비들_ 〈현이도賢已圖〉, 조영석벼슬 없는 선비의 풍류_ 〈포의풍류布衣風流〉, 김홍도조선 선비들에게 최상의 놀이, 매사냥_ 〈귀인응렵貴人鷹獵〉, 김홍도절 문에서 도롱이를 벗다_ 〈사문탈사寺門脫蓑〉, 정선말 위에서 꾀꼬리 소리를 듣다_ 〈마상청앵馬上聽鶯〉, 김홍도몰래 투전을 즐기다_ 〈밀희투전密戱投錢〉, 김득신수풀 아래에서 투호 놀이를 하다_ 〈임하투호林下投壺〉, 신윤복무더운 여름철, 시원함을 느끼며 흥에 취하다_ 〈납량만흥納{凉漫興〉, 신윤복기방에서는 아무 일도 없었다_ 〈기방무사妓房無事〉, 신윤복기생집에서 술을 기다리다_ 〈홍루대주紅樓待酒〉, 신윤복제2전시실. 가부장제 아래의 조선 여인들자애로운 엄마가 아이를 키우다_ 〈자모육아慈母育兒〉, 신한평빨래하던 여인이 욕을 보다_ 〈표모봉욕漂母逢辱〉, 신윤복과부가 봄빛을 즐기다_ 〈이부탐춘?婦探春〉, 신윤복종소리 들으며 절을 찾아가다_ 〈문종심사聞鐘尋寺〉, 신윤복제3전시실. 하루하루에 충실한 서민들어부와 나무꾼이 묻고 답하다_ 〈어초문답漁樵問答〉, 정선밤배에서 달빛에 취하다_ 〈야주취월夜舟醉月〉, 김희겸소 타고 나뭇짐 지다_ 〈기우부신騎牛負薪〉, 김홍도길 가운데서 서로 만나다_ 〈노중상봉路中相逢〉, 신윤복비구니가 기생을 맞이하다_〈니승영기尼僧迎妓〉, 신윤복길거리 탁발하는 스님과 지나가던 기생들_ 〈노상탁발路上托鉢〉, 신윤복2관. 궁궐에서 열린 성대한 잔치제1전시실. 숙종 임금이 기로소에 들어가다_ 《기해기사첩己亥耆社帖》기로신들이 어첩을 가지고 기로소로 행차하다_ 〈어첩봉안도御帖奉安圖〉경덕궁 숭정전 마당에 모여 임금에게 축하 인사를 드리다_ 〈숭정전진하전도崇政殿進賀箋圖〉임금이 경현당에서 기로신들을 위한 잔치를 베풀다_ 〈경현당석연도景賢堂錫宴圖〉기로신들이 술잔을 받들어 기로소로 돌아오다_ 〈봉배귀사도奉盃歸社圖〉기로신들이 기로소에서 한 번 더 잔치를 열다_ 〈기사사연도耆社私宴圖〉화첩에 실린 기로신들의 반신 초상 중에서제2전시실. 영조 임금이 기로소에 들어가다_ 《기사경회첩耆社慶會帖》영수각 감실에 어첩을 봉안하다_ 〈영수각친림도靈壽閣親臨圖〉숭정전에서 기로신들로부터 축하 문서를 받다_ 〈숭정전진하전도崇政殿進賀箋圖〉경현당에서 기로신들에게 술을 내리다_ 〈경현당선온도景賢堂宣?圖〉기로신들이 음악과 찬을 가지고 기로소로 돌아오다_ 〈사악선귀사도賜樂膳歸社圖〉임금이 기로소에 잔치를 내려주다_ 〈본소사연도本所賜宴圖〉화첩에 실린 기로신들의 반신 초상 중에서제3전시실. 궁궐 밖에도 잔치는 있었다겸재 정선, 한양 경로잔치를 그리다_ 〈북원기로회도北園耆老會圖〉단원 김홍도, 개성 경로잔치를 그리다_ 〈기로세련계도耆老世聯契圖〉나오는 글도판 목록 |
탁현규 작가의 조선 미술관은 대한민국의 미술사를 말할 때 있어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작품들인 조선시대의 풍속화와 궁중기록화를 한곳에 모아둔 모음집인 동시에, 그에 대한 저자의 자세한 설명이 곁들여져 있는 책입니다. 저자의 다른 책들인 삶의 쉼표가 되는, 옛 그림 한 수저라던가 아름다운 우리 절을 걷다와 같은 책들을 정말 재미있게 읽었기에 도저히 이 책을 읽어보지 않을 수가 없었던 것 같은데요. 이 책을 통하여 뒤늦게나마 조선시대 화가들이 만들어 낸 다양한 작품들의 진면목을 알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게 생각합니다
간만에 박물관을 간 것처럼 그림도 잘 보고 해석도 잘 봤네요.
해석에 따라 필요한 그림은 크게 부분 발췌해줘서 어디를 봐야 하는 건지를 알 수 있었고요, 그저 보면 아, 멋진데..하면서도 뭐가 멋진지는 잘 몰랐던 게 장면 하나하나, 표정, 손짓, 의복, 소품에 따라 이렇게 해석이 달라지는 구나 싶어서 좋았습니다.
또 그 해석에 따라 그림 속 인물들이 더 생생하게 느껴져서 좋았고요. 즐겁게 잘 보았습니다.
조선시대 여러 미술작품들을 소개하고 그 작품들에 대한 묘사와 설명으로 이루어진 책입니다. 책의 구성이나 내용이 미술관의 그림을 죽 따라가며 눈으로 보는 큐레이터 같아요. 수묵담채화 특유의 여백의 미와 맑고 정갈한 느낌이 좋네요. 사람이 빽빽한 축제의 그림들은 실제 크기가 얼만한지 궁금해요. 이북으로 봐도 좋지만 이북으로 볼수록 전시회에서 한 번 보고 싶다는 생각도 강해집니다. 언젠가 전시회에 꼭 가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