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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헤는 광야의 시인들

: 일제강점기에도 꺾이지 않은 저항 시

방과 후 인물 탐구-08이동
박용진 | 다른 | 2023년 07월 2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4건 | 판매지수 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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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7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176쪽 | 264g | 140*200*10mm
ISBN13 9791156335474
ISBN10 1156335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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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운은 이처럼 독립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았어. 시의 제목은 〈사랑의 끝판〉이지만, 그 속에 담긴 의미는 진짜 사랑의 시작이었던 거지. 그래서 마지막의 ‘네 네 가요 이제 곧 가요’는 우리에게 더 큰 울림으로 다가와. 수많은 문인이, 심지어 독립운동에 참여하기도 했던 사람들마저 결국 일제에 무릎 꿇고 변절했지만, 한용운은 계속되는 감시와 탄압에도 끝까지 굴복하지 않았어. 그는 단 한 줄의 일제를 찬양하는 글도 쓰지 않았고 신사 참배와 창씨개명도 거부했어
---「꺾이지 않는 대나무_한용운」중에서

〈개벽〉이 폐간되기 2달 전인 1926년 6월호에 이상화의 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가 실렸어. 윤봉길 의사는 그동안 〈개벽〉을 한 권도 빼놓지 않고 읽어 왔는데, 이 시를 읽자마자 그만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지. 한참 동안 그의 눈에서 굵은 눈물방울이 주룩주룩 흘러내렸어. 큰 감명을 받은 윤봉길은 조국을 위해 무언가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었고, ‘장부가 집을 나서면 살아서 돌아오지 않는다’라는 의미의 ‘장부출가생불환’이라는 글귀를 써서 결의를 다진 뒤 중국으로 망명했어.
---「빼앗긴 들의 봄을 기다린 낭만가_이상화」중에서

심훈은 소설 《상록수》, 시 〈그날이 오면〉 등의 유명한 작품을 쓴 문학인으로 알려졌지만, 동시에 뛰어난 영화인이기도 했어. 중국에 간 심훈은 즈장 대학의 극문학부에 입학하면서 연극과 영화에도 큰 관심을 보였지. 극문학은 다른 문학 갈래에 비해 사람들이 더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으니, 독립에 대한 염원을 연극이나 영화를 통해 효과적으로 전달하려는 마음이 있었을 거야.
---「그날을 기다린 상록수_심훈」중에서

김영랑은 서정성은 물론이고 그 당시 우리 시에서 흔치 않았던 음악성을 시에 담아 냈어. 특히 말뜻을 만드는 가장 작은 단위인 음운을 적극적으로 활용했고, 소리와 의미가 연결되게끔 했어. 그런 면에서 민요적인 리듬을 바탕으로 시를 썼던 김소월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갔다는 평가를 받기도 해.
---「독을 차고 모란을 기다린 시인_김영랑」중에서

백석은 자야를 몹시 사랑했는데, 한번은 이런 일도 있었어. 백석이 학교 축구팀을 이끌고 경성에 갔다가 간 김에 경성에 있던 자야를 만나러 간 거야. 그런데 그 사이에 학생들이 사고를 치는 바람에 그만 교직에서 잘리게 되었지. 그만큼 백석은 자야에게 푹 빠져 있었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 시 중 하나인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위〉의 ‘나타샤’가 자야를 가리킨다고도 해.
---「외롭고 높고 쓸쓸했던 갈매나무_백석」중에서

이 시는 이육사가 가장 좋아했던 시라고 해. 그의 아내 역시 하이얀 모시 수건의 이미지를 참 좋아했다고 하고. 이 시의 화자는 ‘손님’을 기다리고 있어. 지친 그를 위해 이마를 닦을 ‘모시 수건’을 준비해 두고 말이야. 마침내 그가 오면 함께 ‘청포도’를 두 손이 함뿍 젖도록 먹겠다고 말하고 있어. 그렇다면 ‘손님’은 누굴까? 여러 의미일 수 있겠지만 아마도 이육사가 그토록 바라던 조국의 독립이 아닐까?
---「강철 무지개를 꿈꾼 초인_이육사」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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