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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서 깨어나기

삶에서 깨어나기

: 길들여진 삶에서 벗어나 온전한 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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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2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474쪽 | 701g | 137*200*30mm
ISBN13 9788974790448
ISBN10 897479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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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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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윤서인
살아가며 만나는 모든 관계에 관심이 많아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했다. 평소에 책과 함께하는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해 번역가의 꿈을 키워왔다. 오랜 시간을 들여 전문 번역가 과정을 수료하고 지금은 다양한 분야에 걸친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조화로움: 불안과 충동을 다스리는 여덟 가지 방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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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이 깨닫고 있었듯이, 삶을 통제하려고 아무리 애써도 우리는 변화와 상실과 죽음이라는 근본적인 현실을 통제하지는 못한다. 영원하지 않은 이 세상은 불안정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우리는 참된 귀의처를 간절히 원한다. “도와주세요! 내가 안전하고 보호받고 사랑받고 평화롭기를. 나의 삶이 편안하기를 원합니다.” - 34쪽에서

강렬한 감정에 사로잡힐 때 팜은 잠깐 멈춰서 내면을 들여다보며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을 알아차렸다고 했다. 두려움과 무력감으로 가슴이 조여들 때는 그 느낌을 있는 그대로 경험하면서 자신이 매우 약하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뭐든 해야 한다’는 충동이 솟구쳐서 안절부절못할 때면 그 충동을 알아차리고 가만히 앉아서 그 충동이 오고가는 걸 내버려두었다. 엄청난 슬픔이 파도처럼 덮칠 때도 팜은 “인정해.”라고 말하면서 무겁게 짓누르는 그 아픈 상실감을 고스란히 받아들였다. - 37~38쪽에서

우주복이 감옥으로 변해서 우리를 가둘 때 그러하다. 우주복의 행위와 강점과 약점이 점차 우리의 정체성을 규정한다. 우리는 자신의 문제해결 능력이나 소통 능력을 자기 자신과 동일시한다. 자신의 판단과 강박관념, 불안과 분노를 자신과 동일시한다. ‘동일시한다’는 말은 우주복이 곧 ‘나’라고 믿는다는 뜻이다. 우리의 눈에는 불안해하고 분노하는 자아, 판단하는 자아, 타인의 존경을 받는 자아가 진짜 ‘나’처럼 보인다. 특별한 자아 또는 부족하고 외로운 자아를 진짜 ‘나’라고 여긴다. - 52쪽에서

우리의 자기 대화가 이 거짓 자아를 지속시킨다. 우리는 머릿속에서 종알거리는 목소리가 바로 자기 자신이라고 믿는다. 그 대화 속에서 ‘나’로 등장하는 인물이 바로 자기 자신이라고 믿는다. ‘저 바깥’ 세상에 대한 자신의 견해가 바로 진실이라고 믿는다. 직장 동료와 가족과 친구들이 지나치게 많은 것을 요구해서 당신의 삶은 정신없이 바쁘고 스트레스가 심할지도 모른다. 이러한 상황은 당신이 얼마나 힘든지에 관한 온갖 사연과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할 일이 항상 산더미라는 것, 다른 사람들이 당신에게 너무 많이 기대한다는 것, 여유 시간이 많기를 원하지만 무책임한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는 것에 관한 자기 대화가 끝없이 이어진다. 이 정신적 수다는 과중한 노동, 나만의 시간을 갖기 위한 거짓말, 불안감을 잊으려는 과소비 같은 ‘그릇된 귀의처’로 쉽게 이어진다. 자기 대화를 끝없이 재생함으로써 당신은 일에 짓눌린 고분고분한 자아가 바로 자신이라는 믿음을 강화한다. 이것이 당신의 주요한 정체성이 된다. 당신은 우주복에 갇힌다. - 58쪽에서

명상은 우리를 더 착한 사람이나 다른 사람으로 바꿔놓지 않으며 어떤 특별한 곳으로 데려가지도 않는다. 우리는 영적 성취를 향해 페달을 밟고 있는 것이 아니다. 명상은 행동을 통제하는 습관과 편협한 고정관념을 내려놓고 습관적인 육체적 긴장과 방어적인 대응을 내려놓게 해준다. 궁극적으로는, 두려워하는 작은 자아와의 동일시를 내려놓게 해준다. 이 모든 ‘행’을 내려놓을 때 우리는 어디에도 매이지 않는다. - 89쪽에서

몸은 우리의 존재를 생생하게 표현한다. 그런 몸과 단절될 때 우리는 자신을 삶의 모든 것과 이어주는 활발한 표현과 멀어지고 있는 것이다. 뿌리가 뽑혀 땅과 단절된 거목을 상상해보라. 그 단절의 부자연스러움과 폭력과 고통이 느껴질 것이다. 뿌리가 뽑히는 경험은 일종의 죽어가는 경험이다. 그것을 제인은 ‘내면의 죽음’으로 느꼈으며, 자신은 하루하루 기계적으로 간신히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어떤 사람들은 진정으로 살지 않고 표면을 스치듯 사는 것에 대한 절망감을 토로한다. 어떤 이들은 조만간 위기가 닥칠 거라는 불안을 영영 떨치지 못한다. 심한 피로가 늘 무겁게 짓누른다고 말하는 이들도 많다. 고통과 긴장에서 끊임없이 달아나고 이 순간의 삶에서 매번 도망치는 것은 에너지를 소모시킨다. 허공에 뿌리를 드러낸 채 우리는 자신의 가장 깊은 존재를 풍요롭게 하는 사랑과 살아있음과 아름다움과의 연결 고리를 잃어버렸다. 그릇된 귀의처로는 그 상실을 채울 수 없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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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탁월한 책은 최신 신경과학 연구는 물론이고 깨달음의 길에서 겪은 10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가 자신의 참된 본성을 훨씬 더 깊이 만날 수 있게 안내한다. 놀라운 통찰로 가득한 『삶에서 깨어나기』는 타라 브랙이 진심을 다해 전하는 귀중한 선물이다.
틱낫한

이 심오하고도 시기적절한 책에는 저자 자신의 고통과 상실에 대한 진솔한 고백과 무수한 상담 경험에서 비롯된 실질적인 조언이 가득하다. 몸과 마음에 대한 깊은 이해에 관조적인 지혜가 더해진 『삶에서 깨어나기』는 당신이 내면의 안식처에 이르러 힘과 평화와 치유를 얻게 도와줄 것이다.
릭 핸슨, 『붓다 브레인』의 저자

대단히 특별한 책. 다정하고 사랑스럽고 유용하며 지혜로운 책. 현명하고 자애로운 친구가 바로 옆에 앉아 나를 위로하며 내가 참된 본성으로 돌아가게 조언해주고 이끌어주는 느낌이다.
잭 콘필드, 『어려울 때 힘이 되는 8가지 명상』의 저자

타라 브랙은 자애로운 열린 마음으로 글을 쓰고 가르친다. 누구든지 자신과, 그리고 타인과 오래도록 진정으로 교류할 능력을 갖고 있음을 되새겨준다. 명상을 일상화하기 위해 타라 브랙은 간단하고도 심오하고 누구든 쉽게 익힐 수 있는 다양한 기법을 소개한다.
샤론 샐즈버그, 『자애』와 『하루 20분 나를 멈추는 시간』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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