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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가기 싫은 날

회사 가기 싫은 날

: 나도 하고 싶은 일을 시작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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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2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308쪽 | 398g | 147*195*30mm
ISBN13 9788996931256
ISBN10 899693125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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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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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하는 일은 어때? 재미있어?”
친구가 물었습니다.
“‘일’ 앞에 ‘재미있는’이라는 수식이 맞지 않아. 그건 마치 ‘뚱뚱한 미스코리아’, ‘음치인 가수’, ‘요리 못하는 요리사’처럼 함께 할 수 없는 말이라고.”
제가 답했습니다.
솔직히, 다들 그렇게 산다고 여겼습니다. ‘일’이란 단어 앞에는 ‘좋아하는’, ‘하고 싶은’, ‘원하는’ 같은 말이 아니라, ‘해야 하는’, ‘먹고살기 위한’, ‘주어진’ 같은 말을 붙여 살아간다고 제멋대로 믿어 버렸습니다. 자아실현이니 꿈의 설계니 하는 단어는 ‘자소서’보다는 ‘자소설’에 가까운 입사 서류를 쓰는 동안이나 사용하는 것으로 생각했죠. --- p.6 시작하는 글 중에서

재선 씨는 외부에서 의뢰받은 작업들을 주로 하는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였습니다. 대학 시절부터 꾸준히 해 온 일러스트레이터 활동이 조금씩 빛을 보고 자리를 잡아 가던 차였죠. 하지만 작업실을 열고 2년쯤 지났을 무렵, 재선 씨는 외부 작업들은 그만두고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가는 일에 집중해 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안정된 일들을 거절하면서까지 굳이 왜 어려운 길을 택하려 하느냐며 의아해했지만, 사실 재선 씨는 클라이언트의 의뢰를 받고, 마감 일정에 맞춰 무언가를 그리는 일을 하면서 마음에 늘 걸리는 것들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클라이언트와 스스로의 기대를 충분히 채우지 못한 채, 마감에 급급한 그림을 그리고 있다는 생각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불만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재선 씨는 누군가 그려 달라는 그림이 아닌 스스로 그리고 싶은 그림을 그리고 싶었습니다. --- p.39 뚜렷한 목표를 세워야만 시작할 수 있을까? 중에서

모자 디자이너 세영 씨에게 자신에게 어울리는 모자를 고르는 방법을 물었더니, 그것은 ‘모자를 쓰는 두려움을 갖지 않는 것’이라는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많은 모자를 직접 써봐야지만, 자신에게 어울리는 모자를 찾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좋아한다’는 마음도 모자와 같은 것이 아닐까 싶어집니다. 실체 없는 그 감정을 멀리서 바라보며 그 자체에 대해 묻기보다는 실제로 해보는 것, 좋아하는지 아닌지, 일로 삼을 만큼 좋아하는지 부족한지는 써 보기 전에는 알 수 없는 나에게 어울리는 모자 찾기와 같은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p.63 좋아하는 마음을 확신할 수 있을까? 중에서

“저는 남들보다 좀 늦게 유학이나 디자인 실무를 시작한 탓에 남들보다 두 배는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유학 전에 포트폴리오 준비를 할 때도 그랬고, 유학을 가서도 그랬죠. 그리고 유학 중에 인턴으로 일할 때도 돌아와서 디자인 회사에 잠시 근무할 때도 그러려고 늘 노력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고 싶은 욕심이 앞서도, 일단은 경험을 차분히 쌓아 보는 것이 좋다는 점입니다. 이미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는 회사에 다녀보는 것은 업계를 파악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현장의 지식은 그곳에서만 배울 수 있거든요.” --- p.86 이미 늦은 것은 아닐까? 중에서

“내가 잘하는 것은, 결국 내가 좋아하는 것, 하고 싶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브랜드를 처음 만들 때 내가 아니라 사람들에 초점을 맞춰 생각하는 이들이 많아요. 하지만 남이 만든 회사가 아닌, 내 브랜드를 만든 이유는 결국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고 싶기 때문이었다는 점을 다시 떠올릴 필요가 있습니다.” --- p.103 내가 잘하는 것은 뭘까? 중에서

“만드는 일을 좋아하고, 재주가 있는 듯하니, 사람들이 모이는 거리에 창업하면 잘 될 거라는 막연히 희망적인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나만의 예쁜 가게를 만들고 싶다’는 순진한 생각만으로 시작하기에는 부딪혀야 하는 현실들이 너무 냉정합니다. 생계와 상관없이 취미로 하는 가게라면 모르지만 ‘나만의 예쁜 공간을 만드는 법’을 설명한 책 한두 권만 읽고 시작했다가는 당장 가게 유지비도 벌기 힘든 경우가 너무 많아요.” --- p.124 장사가 회사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 중에서

지선 씨는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면서 그림을 그리는 것도 좋지만, 그를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생기는 것도 즐겁습니다. 익숙한 동네에서 매일 같은 사람들을 만나는 피아노 학원이 채워줄 수 없었던 새로운 자극을 일러스트레이터 일을 하며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선생님일 때는 나보다는 학생이 빛나기를 원하는 마음에 내 취향이나, 내 욕구를 억제했다면, 그림을 그릴 때는 내 모든 것을 자유롭게 드러낼 수 있습니다. 두 가지 일은 마치 플러스와 마이너스, 퍼즐의 들어가고 나온 부분처럼 서로 보완하며, 균형을 맞춥니다. --- p.135 하고 싶은 일은 한 가지여야만 하는 걸까? 중에서

처음 회사를 그만둘 때 성근 씨는 이기적으로 살기로 결심했습니다. 내가 좋은 일을 찾아 남의 눈치 안 보고 제멋대로 해 나가 보기로 정했습니다. 그러니 출판사를 그만두고 진짜 좋아하는 책으로 일할 방법을 다시 한 번 이기적으로 찾아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 p.148 좋아하는 일로 먹고살 수 있을까? 중에서

숫자로는 환산되기 어려운 만족감, 능동적으로 일해 간다는 즐거움과 성취감에 진영 씨는 카페를 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다만, 여유 있는 사람들이 유희처럼 여는 곳이라는 편견이 싫어 더욱 성실하게 일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카페라고 하면 자기 마음대로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일 것으로 오해되곤 하지만, 자기 가게이기 때문에 더더욱 마음대로 쉴 수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진영 씨는 회사에 다닐 때는 연차도 휴가도 부담 없이 쓰곤 했습니다. 하지만 제멋대로 영업하는 카페를 손님은 신뢰할 수 없기에 정해진 영업시간을 지켰습니다. 그것은 타인에 대한 책임감이기도 하고, 스스로에 대한 자존심이기도 하기에 진영 씨는 회사 다닐 때보다 더욱 성실하게 일했습니다. --- p.171 힘든 순간이 찾아오면 어떻게 할까? 중에서

“가게의 ‘사장님’이 되고 싶은지 ‘주인’이 되고 싶은지를 먼저 정하세요. ‘사장님’이 되고 싶다면, 자신이 꼭 운영할 필요는 없죠. 사장님은 ‘이윤 추구’라는 확실한 목적이 있잖아요. 그것은 투자만으로도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주인’이 되고 싶다면, 목적이 좀 더 다양하고 복잡해지죠. 자신의 가게를 직접 운영하면서 단순히 금전적인 이윤뿐이 아닌, 여러 가지 개인적인 목표들을 이루어 가려고 할 테니까요.” --- p.200 내가 주인이 될 수 있을까? 중에서

꽃집 아가씨 상은 씨는 가녀리기보다 씩씩하고, 수줍기보다 당찹니다. 꿈꾸던 일을 시작한 것은 아니지만, 그것을 해 나가며 새로운 적성과 방향을 찾은 상은 씨를 보며, 자기 일을 선택하고 창업하는 과정의 새로운 경우를 보게 됩니다. 좋아서 선택한 일은 아니었지만 주어진 일에 대한 도전 의식으로 자신에게 어울리는 일을 찾아내고 그 안에서 발전해 나가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시작했느냐 보다, 어떻게 변화했느냐가 중요한 경우도 있는 것이겠지요. --- p.214 어떻게 해야 돈을 벌 수 있을까? 중에서

“생각했던 일을 행동으로 옮길 때 거창하게 하려는 마음을 먹지 않으니, 실패할 때의 두려움이나 부담감도 별로 없어요. 일단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최대한 활용하고, 주변의 도움으로 힘을 보태죠.” --- p.234 머릿속의 계획을 어떻게 현실화시킬 수 있을까? 중에서

혜현 씨는 회사를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플라워 케이크 만드는 법을 배워 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일단 하고 싶은 것을 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직장은 다시 구하면 된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래서 찾아간 곳이 반포에 위치한 ‘윌튼데코’, 버터크림 케이크 장식 전반을 알려 주는 커리큘럼이었습니다. 혜현 씨는 그동안 정말 배우고 싶었던 버터크림 꽃장식 만드는 방법을 배운 것만으로도 행복했습니다. 그래서 홀로 연습하며 스스로 만든 플라워 케이크를 주변 분들에게 선물하기 시작했습니다. 어제보다 오늘 더 잘하게 되면서 조금씩 늘어가는 재미에 빠져들었고, 결국 플라워 케이크 만드는 취미는 창업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 p.241 좋아하는 사람과 좋아하는 일을 함께할 수 있을까? 중에서

“목수에게는 타고난 손재주가 필요하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일단 시작해 보지 않으면 그 손재주가 본인에게 있는지, 없는지 판단해볼 수 없겠죠. 흥미가 있다면 실제로 체험해 볼 기회를 만들어 자신의 재능을 시험해 보세요. 그리고 재능이 있다면 가구를 만드는 것 외에 어떤 공간을 보았을 때 어울릴 가구를 상상하고 입체적으로 구상할 수 있는 능력도 개발해 간다면 더 좋을 것입니다. 최소 3년, 가능하면 최대한의 시간 동안 실무 경험을 쌓아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목수라는 직업은 단순히 매뉴얼만을 따라서는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 p.270 좋아하는 것을 일로 삼으면 지겨워지지 않을까? 중에서

야스마 씨의 레시피는 종이에 적힌 것이 아닌, 오감에 닿는 감각으로 몸에 기억된 것이기에 더욱 자부심과 애정이 넘칩니다. 그것을 익히기까지는 매일의 성실한 수련이 필요했지만, 어렵게 몸에 기억된 그 레시피는 쉽게 잊히지 않기에 더욱 소중합니다. 지금 야스마 씨는 빵을 만드는 일이 천직이라 느끼며 당당한 행복을 느끼고 있습니다. 지금의 행복은 한 번의 행운에 기댄 것이 아니라 꾸준한 노력을 통해 얻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 p.283 내 꿈의 가능성은 어디까지일까? 중에서

이 책을 준비하며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은 14개의 브랜드, 17명의 인터뷰이를 만났습니다. 그들에게 어떻게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아갈 수 있게 되었는지를 물어보았습니다. 대답은 한결같았습니다. 시작했기 때문에 나아갈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로또에 당첨되는 바람을 갖기 전에 일단 로또를 사는 행동을 한 것이죠. 좋아하는 일을 시작하고 해나가는 것에 대단한 비법은 없었습니다. 원래 엄청나 보이는 많은 일이 사소한 이유나 평범한 일상 속에서 이루어지고는 하잖아요. 자신이 놓인 순간마다 진심이 모여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커다란 무언가가 되곤 하죠. --- p.290 마치는 글 중에서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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