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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속고만 살 수 없다

: 진짜와 가짜를 가려내는 미디어 리터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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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8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20쪽 | 135*200*20mm
ISBN13 9791189799991
ISBN10 1189799995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진실과 거짓을 구분하지 못하는 눈먼 자들의 세상입니다. 의심하는 눈과 가려듣는 귀가 필요합니다. 일찍이 사상가 몽테뉴는 “우리는 가장 모르는 것일수록 가장 확고하게 믿는다.”라고 말했습니다.
---「들어가며」중에서

연예인의 사생활이 보도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도 문제지만, (대중이 알고 싶어 한다는 이유 등으로) 설사 그 가치를 어느 정도 인정한다손 치더라도 쌍방의 의견이 충돌할 때는 취재를 통한 사실 확인이 필요합니다.
---「1장 오늘도 또 속았다」중에서

정치인에게 말은 무척 중요합니다. 정치는 사실상 말로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시민들은 그 말이 믿을 만한지, 그렇지 않은지를 따져서 정치인을 지지합니다. 그런데 정치인이, 그것도 대통령이 가짜 뉴스를 퍼뜨린다면? 황당하겠지요. 그런데 그런 일이 실제로 벌어졌습니다.
---「1장 오늘도 또 속았다」중에서

가짜 뉴스는 네티즌이나 유튜버에 의해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네티즌이나 유튜버는 뉴스를 그냥 보기만 하는 게 아니라 퍼 나릅니다. 게다가 거기에 자신의 견해나 경험을 덧붙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2장 대체 왜! 알고도 속을까?」중에서

이처럼 기사가 주로 포털 사이트를 통해 소비되면, 언론의 관심사는 ‘어떻게 하면 세상을 바라보는 우리의 관점을 전달할 수 있을까?’보다 ‘어떻게 하면 기술적으로 독자의 클릭을 유도할 수 있을까?’에 집중됩니다.
---「2장 대체 왜! 알고도 속을까?」중에서

가짜 뉴스는 인지적 게으름을 파고듭니다. 가짜 뉴스가 진짜보다 더 빨리 퍼지는 것은 가짜 뉴스가 더 새롭고 자극적인 정보를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사람들은 그런 정보에 더욱 끌리기 마련입니다.
---「3장 우리를 속여서 얻는 게 뭐야?」중에서

‘프란치스코 교황, 트럼프 지지해 전 세계 놀라게 하다.’ 2016년 미국 대선 기간에 맹위를 떨친 가짜 뉴스 중 하나입니다. 이 가짜 뉴스는 공유 수가 무려 96만 건에 이르렀습니다.
---「3장 우리를 속여서 얻는 게 뭐야?」중에서

2016년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은 가짜 뉴스가 여론과 민의를 왜곡해 민주주의의 의사 결정을 비튼 사례입니다. … 그 결과 브렉시트에 관한 국민투표는 유럽연합 탈퇴로 결론 났습니다.
---「4장 이제 다신 속지 않겠다」중에서

만약 팩트체크와 팩트체크가 충돌한다면 그땐 어떻게 할까요? 팩트체크를 팩트체크할 제3의 기관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결국 팩트체크를 정확히 읽어 낼 힘이 필요합니다.
---「4장 이제 다신 속지 않겠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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