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3년 09월 25일 |
---|---|
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44쪽 | 406g | 207*288*9mm |
ISBN13 | 9791192603346 |
ISBN10 | 1192603346 |
KC인증 | ![]() 인증번호 : |
발행일 | 2023년 09월 2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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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44쪽 | 406g | 207*288*9mm |
ISBN13 | 9791192603346 |
ISBN10 | 1192603346 |
KC인증 | ![]() 인증번호 : |
동생을 기다리는 아이의 시선이 너무나 사랑스럽고
연필로 투박하게 아이가 그린 듯한 그림이 너무나 귀여운 그림책 :)
먼저 태어난 첫째로써 조심스럽게 자신의 이야기를 뱃속 동생에게 들려주고,
둘째를 기다리는 엄마아빠의 모습와 가족들의 생각과 기분을 자신이 바라보는 관점으로 서술하고 있다. 또 다른 가족인 강아지 에르네스토의 소개도 빼놓지 않는다.
엄마가 목욕하는 모습을 보며 목욕은 매일 해야 한다거나 남들에게 자기 물건을 빌려줘야 한다면 놀이터에 나가지 않겠다는 천진난만한 아이의 모습이 정말 사랑스럽다.
이가 많이 나 치과에 정기 검진을 가고 동생이 태어나기전 세 식구의 마지막 여행을 가면서 아이는 형아가 될 준비를 한다.
동생이 태어난 뒤 이 가족은 어떤 모습으로 지내게 될지, 뒷 이야기가 궁금하다.
#볼로냐수상작 #볼로냐그림책 #그림책추천
#첫째 #육아 #임신 #둘째 #태교 #태교그림책 #서평 #책키
#책으로키우는우리아이
#도서협찬 #네가세상에오기전에있었던모든일
네가 세상에 오기 전에 있었던 모든 일
야열 프랑켈 글그림/ 김정하 옮김
민트 래빗
한줄평: 곧 태어날 동생을 기다리며 아이가 들려주는 이야기
야엘 프랑켈 작가의 그림을 참 좋아해서 이번 신작도 정말 궁금했어요.
제목이 참 다정합니다. '네가 세상에 오기 전에 있었던 모든 일'.
최근 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는 아이랑 같이 이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ㅎ
'일', '달, '년'의 개념에 대해 설명을 하는 페이지가 참 좋았어요.
"1년은 피자 한 판과 같아. 그리고 한 달은 피자 한 조각과 같아. "
아이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게 차근차근 설명을 해주니까 좋았습니다.^^
주인공이 이제 곧 태어날 동생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해줘요.
책 내용 중에 이 장면이 참 인상 깊었어요.
"얼마 전에 낸시 이모가 아이가 둘 있는 사람과 결혼을 했어.
그렇다고 해서 이모가 그 아이들의 엄마는 아니야.
나중에도 결코 아니야."
이 책을 펼치기 전에는 그냥 단순히 아이가 태어나기 전까지의 이야기만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다양한 가족의 모습, 그리고 그 가족들을 받아들이는데 걸리는 시간...
이런 점도 생각해 보게 되더라고요.
나중에 이 '낸시 이모'가 다시 등장합니다.
"바로 그날 우리는 낸시 이모를 만나러 갔어.
이모 배 속에도 아기가 자라고 있다고 말해 주었어.
그 아기는 이모와 결혼한 이모부와 이모의 아이가 맞아.
이모는 이모와 결혼한 이모부의 아이들의 엄마야."
아이 입장에서 설명한 이 내용이 참 인상 깊었어요.
'우리 가족'의 이야기만 하지 않고,
우리 주변의 다른 가족에 대한 내용이 교차해서 나오는 점이 참 좋더라고요.
아이가 동생에게 이야기해 주는 엄마의 변화,
평범한 일상을 지내면서 느끼는 감정들을 차분하게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
면지까지도 알차게 이야기가 담겨 있어서 아이랑 이야기를 많이 나눌 수 있어 좋았어요.^^
좋은 책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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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해서 커진 엄마의 배를 만지고 있는 아이!
엄마배는 정말로 아이 하나를 품을 만큼 크네요^^
(개인적으로 이 그림책을 보면서 작가가 이렇게 부분부분을 크게 그리는 것들이 참 좋았어요.)
저쟈 약력이 화려하네요. 각종 그림책 관련 상을 수상했어요.
올해는 무려 볼로냐 라가치 대상을 수상했네요. 그림책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볼로냐 라가치상이다보니 작품성이 검증됐겠다 싶어 웬만하면 꼭 챙겨보려 하는 편이에요.
그리고 이번에도 역시 멋진 그림책이 선정되었네요^^
자기가 어린 시절에 아기침대에 누워있던 모습을 동생에게 들려주며 이야기는 시작되어요.
자기는 기억은 못 하는데 사진으로 본 자기 모습이 저랬대요.
엄마 옷의 동글동글 화려한 무늬~ㅎㅎ 인상깊었나봐요.
태어나고 1년이 지나서 자기는 걸을 수 있었다고 동생에게 알려주네요.
그러다가 하루는 어항을 깨뜨렸대요.
너는 조심해야해! 알려주는 착한 주인공이에요. 어항을 깨뜨리면 맨발로 걸을 수도 없고 물고기도 못보게 되니까요.
마음이 너무 사랑스럽죠?ㅠㅠ
처음 본 눈은 세상을 하얀색으로 만들었다고 하네요.
엄마아빠는 자기한테 옷을 따뜻하게 입고 나가라고 했는데, 멍멍이한테는 아무도 그런 말을 안한대요 ㅎㅎ
아이의 순수한 마음!ㅠㅠ 너무 귀여웠어요.
아빠가 동생이 귤만큼 자랐다고 말했대요.
그랬더니 귤을 먹을 수 없었던 순수한 주인공!
주인공은 요즘 학교가 끝나면 놀이터에 간대요.
엄마아빠가 친구들이랑 같이 장난감을 빌려줘가며 노는 거라고 하는데 자기는 그게 싫대요.
그렇다고 놀이터는 안 갈래! 이게 아니고 장난감 안 가지고 간다네요 ㅋㅋ
마지막 여행을 왔대요. 셋이서 하는 여행은 이제 끝, 다음부턴 넷이 될꺼라구요.
마지막 페이지가 정말 압권인데요,
여기 뒤를 넘기면 멍멍이가 짠 하고 나타나서!
다섯이야! 하는데요
맞아요 멍멍이도 같이 가족이니까요^^
너무 예쁜 그림책을 보면서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살짝 엿볼 수 있었던 것 같아 참 즐거웠습니다.
다른 분들께도 꼭 추천해주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