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 책은 여러 가지 다양한 이유로 취업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최대한 알기 쉽게’ 취업 준비 방법을 안내하고자 쓰였다. 그리고 중간중간 담겨있는 다양한 사람들의 취업 성공 이야기가 계속된 취업 실패로 낙심하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
---「프롤로그」중에서
인터넷에 워낙 방대한 채용정보가 있는데 굳이 주변 인적 네트워크를 쌓을 필요가 있냐고 되묻는 청년들이 있다. 하지만 중소기업의 경우, 인사담당자가 인사 업무 이외에도 다양한 업무를 병행하다 보니 일일이 지원자의 서류를 검토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 그래서 될 수 있으면 주변에 믿을 만한 사람에게 채용 추천을 의뢰하여 추려진 후보 중에서 채용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1장 갈 데 없는데, 어디에 취업하지?」중에서
특히 여러 가지 이유로 취업에 불리한 조건이 있다면 취업지원기관을 활용해서 취업을 준비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 대부분의 취업지원기관에서는 취업 상담(취업 준비 자기소개서, 면접 등) - 채용 알선 - 사후관리까지 무료로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1장 갈 데 없는데, 어디에 취업하지?」중에서
단점보다 더 중요한 것은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과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다. 세상에 단점이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따라서 단점 자체에 주목하기보다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실제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던 과정을 적으면 된다.
---「2장 쓸 게 없는데 이력서·자소서에 뭘 쓰지?」중에서
이럴 때 우리가 집중해야 하는 것은 ‘남이 아닌 나 자신의 강점’이다.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잘하는 것’이 아닌, ‘내가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중에서 제일 잘 하는 것’이 바로 내 ‘강점’인 것이다.
---「2장 쓸 게 없는데 이력서·자소서에 뭘 쓰지?」중에서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너’에 대해서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사전에 기업 및 직무에 대해 자세히 조사한 다음, 지원하는 기업 및 직무에 적합한 방식으로 답변을 한다면 인사담당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
---「3장. 자신없는데, 면접 어떻게 준비하지?」중에서
인사담당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답변 중 하나가 추상적이고, 뻔한 이야기를 늘어놓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말을 많이 하더라도 그 속에 ‘나의 경험과 생각’이 들어가 있지 않다면 면접을 통해 보고 싶은 지원자의 특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될 수 있으면 모든 답변에 자신만의 이유나 실제 경험을 넣어서 답을 구성해야 한다.
---「3장. 자신없는데, 면접 어떻게 준비하지?」중에서
간혹 자기소개서에 쓸 내용이 없거나 면접에서 할 이야기가 없다는 구직자를 만난다. 특별히 직무 관련 경험이 없거나 조용히 학교에서 공부만 했을 때 더더욱 그렇다. 그럴 때, 사용할 수 있는 경험/사례가 바로 직업훈련과정 참여 경험이다. 요즘 직업훈련과정은 대부분 NCS를 기반으로 실무 능력을 강화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단순히 앉아서 이론 수업만 듣는 것이 아니라, 함께 과제도 하고, 프로젝트도 진행하기 때문에 이러한 경험을 자기소개서나 면접에서 살릴 수 있다.
---「4장. 해 놓은 게 없는데, 직업훈련 한 번 받아볼까?」중에서
직업훈련을 받기 전에 단순히 ‘이쪽 분야가 전망 있다고 해서’, ‘취업이 잘된다고 하니까’ 등의 막연한 이유로 직업훈련 분야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직업훈련과정 수료 이후 취업까지 생각하지 않고 직업훈련을 받는다면 시간 낭비만 할 수 있다. 그래서 직업훈련과정 수료 이후, 구체적인 취업 분야와 근무 조건, 취업 가능성까지 세세하게 검토한 이후에 직업훈련과정을 선택해야 한다.
---「4장. 해 놓은 게 없는데, 직업훈련 한 번 받아볼까?」중에서
법률적인 다툼이 있을 때, 가장 먼저 변호사를 선임하듯이 노동법과 관련하여 법적인 문제가 생겼을 때, 찾을 수 있는 전문가가 바로 노무사다. 하지만 노무사도 변호사처럼 비용을 지불해야 사건을 해결해주기 때문에 일단 무료로 노동법 관련 상담이나 문제해결을 도와주는 국가기관을 찾아가는 것이 좋다. 그곳이 바로 ‘고용노동청’이다. 물론 상담을 주로 하는 기관이 아니기에 문제해결을 지원해주지는 않지만, 노동법과 관련된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떻게 신고를 하고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나가야 하는지 알려준다.
---「5장. 출근은 처음인데, 뭐부터 해야 하지?」중에서
오랜 기간 상담을 하며 ‘나는 취업에 제약 요건이 많다.’라고 생각하여 일단 되는대로 취업하여 귀중한 인생의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나는 고등학교밖에 졸업 안 했으니까.’, ‘나는 아이를 돌봐야 하니까’, ‘나는 장애가 있으니까’, ‘나는 북한이탈주민이니까’ 등의 이유로 말이다. 물론 이러한 취업 제한 요인은 실제로 취업에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의 폭도 상당히 제한될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아무 데나 취업을 한다면 장기적인 커리어 관점에서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지피지기 백전불태’라는 말이 있다. ‘나를 알고, 적을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로워지지 않는다’는 뜻이다. 그래서 먼저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를 통해 나와 맞는 일이 무엇일지 탐색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6장. 취업에 대한 다양한 고민타파!」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