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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비빌 언덕이 필요해

: 서로를 돌보며 존엄한 삶을 가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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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0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254g | 124*188*16mm
ISBN13 979116873080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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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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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이 아픈 과거를 가진 피해자들의 이야기로 읽히지 않길 바란다. 친구들이 겪은 여성폭력과 그 폭력을 떠받치는 사회구조에 대해 성찰하는 일 역시 중요하지만, 친구들의 이야기가 끝내 자기 삶과 존엄을 놓지 않으려 고군분투하며 나아갔던 이들의 기록으로 읽히길 바란다.
--- p.8

가족의 결핍을 쉼터에서의 유사가족으로 대체한다고 해서 결핍감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한 것은 가족이 아닌 새로운 관계의 확장이다.
--- p.44

우리는 친구들의 눈빛과 몸짓이 전달하는 메시지를 읽을 수 있었다. 그 간절한 메시지에 겨우 생존을 유지하는 삶이 아닌 다른 가능성으로 꿈틀대는 삶을 살아보자고 답신을 보냈다. 그렇게 우리는 쉼터를 떠났다.
--- p.70

우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함께 배웠다. 가난한 사람이라고, 배우지 못한 사람이라고 배워야 할 게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윙은 그런 곳이었다. 배움에 한계와 차별을 두지 않는 곳.
--- p.79

너와 나의 노동은 형편없지만 세상에 다른 멋진 일은 많을 것이라는 착각, 지금은 비록 이렇게 살지만 언젠가는 잘 살게 되리라는 희망. 이런 것들이야말로 우리 삶에서 걷어내야 하는 환상이 아닐까?
--- p.173

복지라는 것이 안전한 주거를 제공하고 일자리를 만드는 것으로 끝날 수 없듯, 다양한 사람들과 건강한 관계를 지속해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세상을 움직이는 건 한 명의 위인이 아니라 무수한 보통의 사람들이기에.
--- p.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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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삶은 윙을 만나기 전과 후로 나뉘어요. 윙을 만나기 전, 저에겐 꿈도 미래도 없었죠. 윙을 만난 이후부터는 일하는 것도 즐겁고 사는 것도 즐겁고 삶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아졌어요.
- 이지혜(가명) (윙의 친구들)
자구책을 마련하기 위해 거침없는 도전을 해온 것이 윙의 정체성을 좀 더 확고하게 만들어주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 정유희 (『페이퍼』 편집장)
윙에서 제 이름을 되찾았던 게 기억에 남아요. 언제나 ‘누구 엄마’로 살았는데 제가 제 이름으로 불리는 게 참 행복했습니다.
- 조미희 (윙 전 취사원)
윙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가 시대를 앞서 변화를 만들어왔다는 것, 어떤 도전이든 서슴지 않으며 앞서가는 결정을 했다는 거예요.
- 박신연숙 (풀뿌리여성네트워크 바람 대표)
윙에는 문턱이 없어요. 자기 자신을 숨김없이 드러내면서 현재와 미래를 공유하는 경험, 밑바닥에서부터 일상을 함께 차곡차곡 쌓아 올라가는 경험을 하게 되죠. 그런 활동과 관계성을 만들어내는 곳이 윙이에요.
- 권용선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강사)
그 사람이 지닌 고유한 능력을 믿고, 스스로 걸어갈 수 있도록 힘을 북돋아주는 기관을 처음 만났어요. 정말이지 제가 윙하고 같이 인생을 살았네요.
- 이숙경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
일주일을 일주일로 살지 말고 하루씩 살라고 했던 최정은 대표님의 말씀이 기억에 남아요. 윙 70주년이 의미하는 것도 비슷한 것 같아요. 하루하루가 쌓여 70년이 되었다는 이야기죠. 그 70년 중 단 하루도 허투루 보낸 날이 없었다는 거고요. 70년이라는 시간이 위대한 건 그래서입니다.
- 고병권 (노들장애학궁리소 연구원)
저는 윙을 통해 한 명의 여성으로서 제 삶을 주도적으로 사는 방법을 배웠어요. 또 윙은 저에게 금기를 깨는 법을 가르쳐주었죠.
- 박지영 (윙 전 사무국장)
윙은 관성을 깨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어요. 어떤 길이든 일단 들어서보고 아니면 다시 되돌아가 새로운 길을 가는 그런 용기를 보여줬죠. 실험적이면서도 꾸준한 윙의 그 태도가 여성운동의 지평을 크게 넓혔다고 생각해요.
- 윤정숙 (녹색연합 공동대표·60+기후행동 전 공동대표)
대부분의 시스템은 한번 만들어지면 잘 변화하지 않는데 윙은 그렇지 않았어요. 다른 사회복지시설과 달리 언제나 역동적이고 창조적이었어요.
- 조진경 (십대여성인권센터 대표)
한국사회에서 사회복지법인이 갖는 고정적인 기능과 역할이 있는데 윙은 그 상을 뛰어넘어 확장된 세계관을 구축했다고 생각해요. 배가 지나가면 뱃길이 생기듯, 윙의 도전과 실험도 하나의 궤적을 남겼죠. 27년간 여성 정책 연구자로 살고 있는 저에게 가장 큰 자극과 영감을 준 곳이죠. 저의 성장기를 윙과 함께 보냈다는 것 자체가 저에게는 큰 기쁨입니다.
- 황정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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