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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23년 11월 01일 |
|---|---|
| 쪽수, 무게, 크기 | 216쪽 | 376g | 130*190*17mm |
| ISBN13 | 9791192730844 |
| ISBN10 | 1192730844 |
블루밍테일 다이어리
: 오늘의 나에게
박지영 저
|
포르체
|
2023년 11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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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역시 당장 무엇이 될지도 모르는 씨앗을 심어 보는 사소한 시도가 뜻밖에 300개 넘는 제품을 피워낸 꽃밭으로 성장할지 누가 알았을까. 그렇게 탄생한 브랜드가 바로 지금의 블루밍테일이다. ‘블루밍테일’ 하면 휴대폰 케이스와 우산을 가장 먼저 떠올리지만, 그 외에도 엽서, 스티커, 패브릭 포스터 등 각종 라이프 스타일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공통점을 찾는다면 블루밍테일만의 디자인이 담긴 제품이라는 것,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라는 점이다.
--- p.3, 「인생에는 뜻밖의 기회가 찾아온다」중에서
결과적으로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좋아하는 일을 다시 탐색할 수 있었고, 사업도 시작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당장 좋아하는 일이 직업이 되면 좋지만, 모든 경험이 미래의 자신을 위한 투자이자 기반이 된다. 기회가 된다면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이 어떤 방식으로 일하는 것에 더 잘 맞는지 자신의 성향을 찾아가는 것도 좋다고 본다.
--- p.5, 「행복한 만큼 불안하고 자유로운 만큼 책임지는 일」중에서
무엇보다 행동력이 좋은 편이다. 오래 고민하거나 망설이지 않고 오늘 생각한 걸 오늘 바로 행동에 옮긴다. 물론 비즈니스 차원에서는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더 신중하게 계획하고 움직이는 것이 안전할 수 있다. 몸집이 큰 대기업은 프로젝트의 스케일이 크기 때문에 과감하게 움직였을 때의 위험 부담도 그만큼 클 수밖에 없다. 하지만 블루밍테일 스튜디오는 1인 기업이다 보니 기동력이 좋다는 것이 때로는 오히려 장점이 된다.
--- p.9, 「휴대폰 케이스에서 300여 개의 제품에 이르기까지」중에서
블루밍테일에서는 한두 달에 한 번 정도 새로운 테마의 새 시즌 제품군을 선보인다. 테마를 선정하는 데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전제는 ‘블루밍테일다운 것’에 대한 경계선이 없다는 점이다. 기존에 해왔던 주제 등에 한정되지 않고 특별한 호불호 없이 최대한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떠올리려고 한다. 대신에 각 시즌마다 공통적인 포인트는 그 주제에 대한 스토리와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그게 블루밍테일만의 강점이자 가장 매력적인 포인트가 된다고 생각한다. 디자이너지만 기본적으로 기획력이 중요하다.
--- p.10, 「예쁜 디자인은 많지만 차별화는 스토리텔링에 있다」중에서
만약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반찬가게와 지나가면서 어쩌다 사장님과 가벼운 대화라도 나눠본 반찬가게가 있다면 반찬을 살 때 어디를 가겠는가? 또 살까 말까 고민하면서 구경하고 있는데 지나가던 다른 고객이 “이 반찬 맛있어요!”라고 추천한다면 어떨까? 당연히 그쪽에 조금이라도 더 신뢰가 가고, 한 번이라도 더 방문하게 될 것이다. 온라인에서는 SNS가 바로 그런 역할을 한다.
--- p.16, 「바이럴보다 와닿는 마케팅, ‘걸어다니는 광고판’」중에서
블루밍테일을 운영하면서 내가 만든 디자인 제품이 실제로 소비자의 손에 들어가고, 그분들이 사용하면서 후기나 피드백을 남겨주는 걸 보는 게 나에게는 또 새로운 영역의 즐거움이었다. 모든 게 온라인에서 가능한 세상이지만 그럴수록 아날로그만의 독자적인 매력이 있지 않던가. 시각 디자인, 그래픽 디자인의 영역에서는 화면으로만 보던 결과물을 실제 손으로 만질 수 있는 실물로 만들어낸다는 건 내게도 새로운 매력으로 다가왔다.
--- p.3, 「인생에는 뜻밖의 기회가 찾아온다」중에서
결과적으로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좋아하는 일을 다시 탐색할 수 있었고, 사업도 시작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당장 좋아하는 일이 직업이 되면 좋지만, 모든 경험이 미래의 자신을 위한 투자이자 기반이 된다. 기회가 된다면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이 어떤 방식으로 일하는 것에 더 잘 맞는지 자신의 성향을 찾아가는 것도 좋다고 본다.
--- p.5, 「행복한 만큼 불안하고 자유로운 만큼 책임지는 일」중에서
무엇보다 행동력이 좋은 편이다. 오래 고민하거나 망설이지 않고 오늘 생각한 걸 오늘 바로 행동에 옮긴다. 물론 비즈니스 차원에서는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더 신중하게 계획하고 움직이는 것이 안전할 수 있다. 몸집이 큰 대기업은 프로젝트의 스케일이 크기 때문에 과감하게 움직였을 때의 위험 부담도 그만큼 클 수밖에 없다. 하지만 블루밍테일 스튜디오는 1인 기업이다 보니 기동력이 좋다는 것이 때로는 오히려 장점이 된다.
--- p.9, 「휴대폰 케이스에서 300여 개의 제품에 이르기까지」중에서
블루밍테일에서는 한두 달에 한 번 정도 새로운 테마의 새 시즌 제품군을 선보인다. 테마를 선정하는 데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전제는 ‘블루밍테일다운 것’에 대한 경계선이 없다는 점이다. 기존에 해왔던 주제 등에 한정되지 않고 특별한 호불호 없이 최대한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떠올리려고 한다. 대신에 각 시즌마다 공통적인 포인트는 그 주제에 대한 스토리와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그게 블루밍테일만의 강점이자 가장 매력적인 포인트가 된다고 생각한다. 디자이너지만 기본적으로 기획력이 중요하다.
--- p.10, 「예쁜 디자인은 많지만 차별화는 스토리텔링에 있다」중에서
만약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반찬가게와 지나가면서 어쩌다 사장님과 가벼운 대화라도 나눠본 반찬가게가 있다면 반찬을 살 때 어디를 가겠는가? 또 살까 말까 고민하면서 구경하고 있는데 지나가던 다른 고객이 “이 반찬 맛있어요!”라고 추천한다면 어떨까? 당연히 그쪽에 조금이라도 더 신뢰가 가고, 한 번이라도 더 방문하게 될 것이다. 온라인에서는 SNS가 바로 그런 역할을 한다.
--- p.16, 「바이럴보다 와닿는 마케팅, ‘걸어다니는 광고판’」중에서
블루밍테일을 운영하면서 내가 만든 디자인 제품이 실제로 소비자의 손에 들어가고, 그분들이 사용하면서 후기나 피드백을 남겨주는 걸 보는 게 나에게는 또 새로운 영역의 즐거움이었다. 모든 게 온라인에서 가능한 세상이지만 그럴수록 아날로그만의 독자적인 매력이 있지 않던가. 시각 디자인, 그래픽 디자인의 영역에서는 화면으로만 보던 결과물을 실제 손으로 만질 수 있는 실물로 만들어낸다는 건 내게도 새로운 매력으로 다가왔다.
--- p.28, 「또 다른 새로운 설렘을 향해」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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