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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살리는 농사를 생각한다

: 17인의 농민이 말하는 기후 위기 시대의 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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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0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404g | 152*195*20mm
ISBN13 9791188806492
ISBN10 1188806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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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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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을 하면 농산물의 품위는 조금 떨어지더라도 농작물은 건강하게 크겠지 생각했는데, 외부에서 충격이 가해질 때 오히려 더 약하더군요. 심각하게 고민하다가 그 이후로는 밭 한쪽에 퇴비장을 만들고 땅 자체를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요. 기본적으로 초생재배를 지향하고 탄소질 중심의 목질 퇴비를 만들어 토양 유기물 함량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어요. 토양의 유기물 함량이나 부식 성분이 높아지면 보수력, 보비력도 높아진다고 하거든요. 외부 변화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할 수 있는 완충 능력이 생기는 겁니다.” - 포도 경북 상주시 박종관

“농민들이 농사로 돈을 벌지 않아도, 농사만 지어도 먹고살 수 있게 해 준다면 여러 가지 문제가 한꺼번에 해결될 겁니다. 환경 문제도 그렇고요. 예를 들어 저탄소 농사를 짓는 사람에게 직불금을 준다면 잘 먹힐 것 같거든요. 직불금이라는 게 원래 소득 보전을 위해서가 아니라 농사의 공적인 가치 때문에 주는 거잖아요. 그런 의미를 좀 더 확장해서 지구를 살리는 최
전선에 서 있는 농민들에게 먼저 혜택을 주면 좋을 것 같아요.” - 복숭아 충북 제천시 윤태일

“사육 두수 감축 논의가 지지부진한 이유도 따져 보면 뒤에 기업이 버티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업의 첨예한 이해관계가 걸려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축산은 기업이랑 논의하지 않을 수 없어요. … 늘어나는 곡물 사료 수요를 감당하려면 산림을 훼손해서 농지를 만들어야 하는데, 이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에는 도움이 될지 몰라도 기후 위기는 극복할 수 없습니다.” - 한우 전북 완주군 박일진

“스마트 팜이라 하면 컴퓨터가 농사를 대신 지어 주는 줄 아는데 사람 손을 덜 쓰면서 기계의 자동화로 환경을 관리하는 겁니다. 그 값은 농민이 세팅하지요. AI가 값을 설정해 주어 농사 초보도 농사를 잘 지을 수 있게 해 주는 것은 아직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지금 정부에서 이야기하는 스마트 팜 진흥책은 ‘초보적인 자동화 온실에서 통합 제어로 가자’라는 단계입니다.” - 딸기(스마트 팜) 경북 상주시 박홍희

“소비자가 싸고 예쁜 농산물을 원하니까 생산자도 자꾸 무리해서 고투입 농사를 짓고 친환경 약을 많이 쓰게 됩니다. 가격도 낮추어야 하고요. 하지만 그러한 방식은 아무리 친환경이라도 지속 가능하지 않거든요. 생산자 입장에서도 기술만 있으면 물, 액비, 퇴비를 많이 주어서 크게 키우는 일이 어렵지 않아요. 농산물의 외모보다 탄소를 다량 배출하는 농산물을 먹지 말자는 인식이 생겨야 할 것 같아요. 퇴비를 많이 투입하지 않고 경운하지 않은 밭에서 나온 생산물이 탄소 배출이 훨씬 적겠지요.” - 양파·대파 충남 홍성군 곽현정

“기후 위기에 관심을 두고 해결하기 위해서는 농업을 볼 수밖에 없어요. 기후 운동하는 사람과 농민이 만나 농업 이야기를 하는 게 곧 희망이 아닐까요. 기후 운동이 우리를 다시 연결해 주고, 농민들에게 힘을 주고, 기후 위기를 완화하는 길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 고추·생강·쌀 경북 상주시 김정열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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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 최일선 당사자라 불리면서도 그동안 한국 사회 공론장에서 농민의 목소리는 소외되고 배제되었다. 농민은 노동조합도 없고 국회의원도 없다. 음식 방송이나 식품 뉴스는 많아도 농사와 농촌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들리지 않는다. 기후 위기 앞에서 농업의 변화를 요구하고 과제를 제시하는 전문가는 많아도 농민의 사정을 헤아리는 농촌전문가는 드물다. 농업의 위기는 농민만의 위기가 아니다. 함께 책임지고자 한다면 우리는 제일 먼저 농민의 목소리를 듣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 목소리를 만나 같이 길을 찾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 채효정 (정치학자, 《먼지의 말》 저자, 〈오늘의 교육〉 편집위원장, 기후정의동맹 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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