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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 사이에 길을 놓다

별들 사이에 길을 놓다

: 도정일 산문집

도정일 문학선-02이동
리뷰 총점9.3 리뷰 3건 | 판매지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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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 에세이 top100 27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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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49쪽 | 424g | 130*210*30mm
ISBN13 9788954624091
ISBN10 895462409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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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과 사유, 상상과 표현은 인간을 인간이게 하는 독특한 능력들의 목록을 대표한다. 인간이 천사를 향해 자랑할 것도 결국은 그 네 가지 능력으로 집약된다. 인간은 기억하고 생각하고 상상하고 표현하는 존재이다. 그 네 가지 능력의 어느 것도 완벽하지 않다. 기억은 수많은 구멍들을 갖고 있고 사유는 불안하다. 상상은 기억과 사유의 한계를 확장하지만 유한한 경험의 울타리를 아주 벗어나지는 못한다. 표현의 형식과 내용도 시간성에 종속된다. 그러나 기억, 사유, 상상, 표현의 인간적 시도들은 그것들이 지닌 한계 때문에 무용해지는 것이 아니라 유한한 것들만이 가지는 순간적 아름다움의 광채를 포착하고 표현하기 때문에 위대하다. 워즈워스의 “5월의 꽃”, 푸시킨이 노래한 “해질녘 다리 위의 소녀와 잠자리떼”, 괴테가 본 “마리엔바드의 위대한 가을 숲”, 프로스트의 “눈 내리는 겨울 숲”?이런 것들은 그 순간성 때문에 아름답다.
_「고독한 성찰과 불안한 의심의 극장」 중에서

고도의 경쟁 체제를 유지하지 않고서는 버틸 수 없다고 여겨지는 뜀박질의 시대에 경쟁과 여유, 긴장과 이완을 병합할 지혜, 자원, 방법을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가?
뛰면서는 할 수 없는 것이 아이 낳기다. 아이 키우기도 뜀박질로 되는 일이 아니다. 그런데 우리는 지금 젊은 남녀들을 향해 “뛰어, 뛰지 않으면 죽어”라고 윽박지르면서 동시에 “아이도 낳아”라고 말하는 모순에 빠져 있다. 결혼하는 순간 이미 회사에서 ‘왕따’의 초기 단계로 들어서고 임신 4개월쯤이면 동료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아야 하는 직장 여성들에게 아이 낳으라고? 요행으로 직장을 유지한다 해도 아이는 누가 키워? 사교육비는 어떻게 대고? 오십대에, 빠르면 이미 사십대 중반에 퇴직을 걱정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아이는 축복이 아니라 거대한 짐이다. 비정규직으로 전전해야 하는 수많은 젊은이들에게 결혼은 안정이 아니라 ‘두 사람의 지옥’이다. 그 지옥 속으로 또하나의 생명을 초대하라고? _「태어나지 않는 아이들을 위하여」 중에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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