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베스트셀러

성서의 역사

: 세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책 이야기

[ 양장 ]
리뷰 총점9.8 리뷰 10건 | 판매지수 3,636
베스트
종교 일반 68위 | 종교 top100 7주
정가
55,000
판매가
49,5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2월 07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988쪽 | 1322g | 152*225*50mm
ISBN13 9791191851816
ISBN10 119185181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시편의 시인은 하나님이 그가 창조하신 인간을 돌보는 데 놀라는 반면, 욥은 하나님이 피조물인 인간에게 과도한 관심을 쏟아 붓는 바람에 오히려 그 관심이 달갑지 않다며 불평한다. 욥기에서 시종일관 토론하는 주제는 분명 아무 죄도 없고 경건한 사람 욥이 어찌하여 극도의 병고를 겪고 처참하게 무너지며 조롱을 당하는가다. 욥의 친구들은 이런 수수께끼에 잠언의 일반적인 분위기와 궤를 같이하는 대답들을 풀어놓는다.”
--- p.130

“이 두 그룹은 똑같이 내부의 지체들과 지체가 아닌 외부인을 분명하게 구분하는 경계 표지를 그어 놓고 활동했다. 두 그룹은 히브리 성서에 상당히 비슷한 태도를 보였으며, 히브리 성서가 해당 공동체가 영위하던 삶 속에서 일어난 일을 예언한다고 보았다. 쿰란의 그룹과 초기 그리스도인 모두 그들 자신을 참 ‘이스라엘’로 보면서, 자신들이야말로 참 이스라엘이라 주장하던 대다수 유대인에 맞서 자신들을 구별하곤 했다.”
--- p.279

“유스티누스가 쓴 〈트리포와 나눈 대화〉는 그리스도인들이 유대교를 논박하는 데 쓸 수 있고 필시 그보다 급박하며 중요한 싸움, 곧 교회 내부에서 ‘유대교로 돌아가려고 시도하던 자들’, 즉 구약 성서를 문자 그대로 해석하던 자들과 싸움을 벌일 때 활용할 수 있는 구약 성서 본문을 모았음을 우리에게 알려 준다. 어떤 이들은 기독교의 유대교 형태를 논증하려고 구약 성서 본문을 모았다. 그러나 다른 이들, 그중에서도 특히 마르키온 같은 이는 구약 성서가 기독교 성서로 전혀 적합하지 않음을 보여 주고자 구약 성서 본문을 모았다.”
--- p.477

“그리스도인은 예수가 설교한 복음 대신, 예수에 관한 복음을 믿게 되었다. 이런 양상은 확실히 이레나이우스 때에 이르러 더 진전되었는데, 그가 제시한 신앙 규칙은 예수를 기독교 메시지가 전하는 내용으로 본다. 그 과정에서 정작 예수 자신이 제시한 가르침의 내용은 평가 절하되고 말았다. 우리는 이레나이우스가 복음서의 가르침을 알았고 중요하게 여겼음을 알지만, 그는 복음서의 가르침을 그리스도인이 믿는 기본들의 중심으로 제시하지 않는다. 그는 그리스도인이 믿어야 할 것으로 동정녀 잉태, 부활, 예수의 승천, 그리고 예수가 심판 때 다시 올 것을 제시한다. 이는 바울을 떠올려 주는데, 바울도 이와 비슷하게 예수의 가르침이나 예수가 행한 치유 그리고 다른 기적들은 사실상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으며, 이는 결국 복음서의 많은 내용을 평가 절하하는 결과를 낳고 말았다.”
--- p.557

“해주의 효과는 아주 두드러졌을 수 있다. 특히 행간 해주는 종종 본문의 의미를 자연스러운 의미에서 ‘영적’ 의미로 아주 급격하게 바꿔 놓기도 했다. “해주는 본문을, 특히 구약 성서의 책들에 들어 있는 본문을,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인의 삶에 관한 영적 교훈으로 해석한다.” 많은 본문에 기독론의 관점을 부여하고, 신약 성서의 비유들을 알레고리를 사용하여 읽다 보니, 본문의 자연스러운 의미에는 도통 주목하지 않곤 했다. 본문은 기독교 교리를 설명해 주는 도구가 되었고, 사람들은 교회의 가르침과 별개로 본문만이 들려주는 본문 고유의 이야기가 본문 또는 교회의 가르침에 대한 비판 속에 존재한다는 것을 전혀 인식하지 못했다.”
--- p.631

“어떤 언어권에서 나온 성서 역본이든 대다수 성서 역본이 공유하는 특징은 이 역본들이 시종일관 통일된 문체를 갖고 있다는 점이다. 구약 역사서에 등장하는 인물은 모두 똑같은 식으로 말한다. 내러티브도 그렇다. 창세기 내러티브든 열왕기 내러티브든 사도행전 내러티브든, 문체가 똑같다. 킹 제임스 역본은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성서 영어’임을 금세 알아볼 수 있는 말을 내내 들려주는 반면, NEB의 영어는 현대 신문에서 쓰는 영어와 더 비슷하다. 그러나 책이 달라진다고 해서 문체가 달라지지는 않는다. 모든 본문이 현대 영어처럼 들리게 번역해 놓았기 때문이다. 예루살렘성경(과 NJB)만이 성서 속의 각 책에 맞춰 문체를 바꾼다.
--- p.781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지적이고 설득력이 있으며 우아하다. 방대한 자료, 논리적 전개, 객관적 서술 등 인문주의 글쓰기의 전범도 보여 준다. 그러나 조심하라! 아무리 부드럽게 포장했어도 어떤 사람에게는 폭탄이 될 수 있다.
- 김용규 (《신: 인문학으로 읽는 하나님과 서양문명 이야기》 저자)
지금까지 성서에 관한 책을 제법 읽었는데 단연 최고의 그룹에 속한다. 충실한 연구와 깊은 통찰, 균형과 절제를 바탕으로 펼치는 전개가 탁월하다. 보수 성향이 갈수록 노골화되는 한국 기독교와 이 시대에 너무도 적절한 선물 같은 책이다.
- 김경집 (《어른의 말글 감각》 저자)
학문적 소양을 위해 성서를 읽는 일반인과 다양한 신학적 스펙트럼의 종교인 ‘모든 사람’을 위한 책이다. 꼭꼭 씹어 먹어라. 신학적 고민과 갈등에 빠질 수도 있고 지적 포만감에 즐거워질 수도 있지만, 어느 쪽이든 성서에 관한 시각이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 류호준 (다니엘의 샘 원장)
역사가 흐르는 동안 광기와 지혜의 원천이 되었던 바로 그 책에 관하여 현명하고도 균형 잡힌 책을 써냈다. 이 분야의 이정표가 될 걸작이다.
- 디아메이드 맥클로흐 (《3천년 기독교 역사》 저자)
존 바턴의 새 책은 탁월한 개관서이며 그의 방대한 연구 결과를 전문가가 아닌 사람도 쉽게 읽을 수 있는 글로 녹여 낸 책이다. 성서를 깊이 안다는 사람도 이 책에서 배울 게 많다.
- 바트 어만 (《예수는 어떻게 신이 되었나》 저자)

회원리뷰 (3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7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7점 9.7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49,5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