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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_ 문제는 입사 그다음부터다
PART 1. 불그레_ 두근두근 불그레, 첫 출근 01 첫 출근 전, 뭘 준비하면 좋을까요? 02 입사 D-DAY, 어떻게 시간을 보내야 할까요? 03 괜찮은 사람으로 봐줬으면 좋겠어요 04 자기소개 너무 부담스러워요 소프트랜딩 성공 노하우 전수 _시작 PART 2. 불안_ 입사 초, 불안이 나를 사로잡을 때 01 모든 사람의 이름을 외워야 할까요? 02 왜 아무도 나에게 알려주지 않는 걸까요? 03 자신감 있어 보여야 할까요? 겸손해 보여야 할까요? 04 나를 떠보는 선배, 나를 간 보는 후배 05 한 번도 안 했던 실수를 자꾸 하게 되네요? 06 새로운 직장에서 마음이 잡히질 않네요, 전 직장이 그리워요 07 사실 저 그 정도 실력 아니거든요. 들통날까 봐 걱정돼요 소프트랜딩 성공 노하우 전수_적응 PART 3. 불편_ 여전히 사람들과 어색하고 불편할 때 01 끼리끼리 따돌림? 텃세가 심합니다 02 팀장님이랑 너무 안 맞아요 03 은근 무시하는 느낌이 들어요 04 저 사람이랑 부딪히면 골치 아프다는데, 피할 방법이 없네요 05 동료가 저를 대놓고 적대시해요 소프트랜딩 성공 노하우 전수_ 관계 PART 4. 불만족_ 주어지는 일이 몹시 만족스럽지 못할 때 01 기다렸다는 듯이 일을 막 던집니다 02 눈치껏 하라는데, 뭔지 모르겠어요 03 타 팀에서 업무 요청받았습니다. 당장 내일까지 달라는데요? 04 툭하면 그렇게 일하는 게 아니라고 합니다 05 별것도 아닌데, 사소한 걸로 트집 잡네요 06 일을 해놓고도 지적받으니, 하기가 싫어집니다 07 아직도 제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있어요 08 올해 고과는 어쩔 수 없이 깔아야 하는 거죠? 소프트랜딩 성공 노하우 전수_ 업무 PART 5. 불평_ 출근하면서 불평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01 회사 분위기 적응이 안 됩니다 02 체계가 없어도 너무 없어요 03 경쟁사로 이직했더니, 자꾸 전 직장 얘기를 물어봐요 04 업무 요청해야 하는데 이어폰을 빼질 않아요 소프트랜딩 성공 노하우 전수_ 도전 PART 6. 불가능_ 이 회사에 적응하는 건 불가능해 보여요 01 마음에 안 드는 부서로 가라는 데, 그만두어야 하나요? 02 성과에 대한 압박이 커요 03 저만 아직 적응 중인가요? 04 엑소더스, 출구전략은 어떻게? 05 나도 나를 잘 모르겠어요 06 다음 이직은 언제가 좋을까요? 소프트랜딩 성공 노하우 전수_ 성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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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이직 후 일정 기간 동안 눈에 보이지 않는 크고 작은 다양한 외부의 공격과 매일 싸우게 된다. 첫 출근날부터 기존 구성원들로부터 높은 기대감, 부담감, 실망감, 아쉬움, 전임자와의 비교, 때로는 텃세와 무관심, 적개심 등 다양한 심리적 공격을 받게 된다. 이런 모든 심리적 공격을 방어하고 자신의 능력을 증명해나갈 수 있는 힘을 유지해야 한다. 이때 반드시 필요한 것이 바로 스스로를 지키는 힘이다. 이런 맥락에서 첫 출근 전, 칫솔과 치약을 준비하는 일만큼 중요한 것이 대인관계 면역력이다.
--- p.23 신규 입사자는 한동안 막 불려 다니거나 무한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알아서 하라는 것도 답답할 노릇이지만 이것저것 가르쳐주겠다며 이리저리 불려 다니는 것도 피곤한 일이다. 이렇게 몇 차례 호출당하다 보면 굉장히 지엽적인 업무에 치이기 십상이다. 입사자를 놀리면 안 된다는 강박에 소소한 일거리를 쥐여주는데, 익숙한 게 아니다 보니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이렇게 업무를 수동적으로 받다 보면 코끼리 뒷다리 만지는 격이 될 수 있다. 사업 과 수익 모델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채 시키는 일을 하게 되는 것이다. 내 업무의 운전대는 내가 잡아야 한다. --- p.43~44 첫 출근 날 꼬여서 첫인상이 망쳤다는 생각이 들더라도 너무 절망할 필요는 없다. ‘빈발 효과(Frequency effect)’를 기억하자. 보통 사람들은 첫인상의 영향을 받지만, 반복되는 경험을 통해서 무의식적으로 그 사람에 대한 인식을 재정비한다. 따라서 시간이 가면서 축적된 여러 경험의 영향이 더 커지게 되고, 이것은 초두 효과와 반대되는 현상인 ‘빈발 효과’의 영향을 받게 된다. 첫인상이 좋지 않더라도 반복해서 제시되는 행동이나 태도 등에서 긍정적이고 호감 가는 모습의 정보가 쌓이면 점차 좋은 인상으로 바뀔 수 있다.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 진정성이 결국 이긴다. 사내 카페에서 대화하다 보면 깜짝 놀랄 때가 있지 않은가? 멀리 떨어져 있는데 어떻게 알았지? 싶게 결국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모두 다 알게 된다. 비록 처음에 호감을 얻지 못해 고전했더라도 진정성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면 당신은 분명 매력적인 동료가 될 수 있다! --- p.49 나의 경계선을 알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나부터 나의 경계선을 알기 위해서는 집중해볼 필요가 있다. 스스로에게 솔직해지면 어디까지는 수용이 가능하고, 어느 선을 넘어가면 불편한 감정이 생기는지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된다. 그리고 표정과 제스처는 내가 상대방에게 전달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메시지이다. 사실 미소를 거두는 것은 아주 쉬울 것 같지만 맥락과 상황에 따라서는 큰 용기가 필요한 행동이다. 하지만 자신의 경계선이 어디까지인지 전달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 p.82 씨를 잘 뿌리고 땅은 비옥하더라도 날씨가 장마이거나 가뭄이면 농사는 망칠 수 있다. 사람이 가진 자질을 땅, 이직한 직장의 환경은 날씨라고 본다면 적응하지 못하는 것은 그 사람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주어지는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성취 경험이 많은 사람도 새로운 직장 적응에 실패하기도 한다. 왜일까? 그것은 바로 너무 잘하려고 하는 완벽주의가 불안을 만들고, 행동과 태도를 위축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경력 입사자가 생각하는 기준과 새로 옮겨간 곳의 기준이 다르다면 누구나 당황하기 마련이다.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수 있다. 조급해하지 말자. --- p.108 내가 무언가 잘못해서, 혹은 문제가 있어서 그 사람이 나를 싫어한다는 생각은 이제 버리자. 나를 싫어하는 것은 그의 문제이다. 관계와 업무를 분리하고 물리적 거리뿐 아니라 심리적으로 그 사람과 거리를 두면서 ‘아웃 오브 안중’으로 일관하자. 우리는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다. 앞으로 이유 없이 나를 싫어하는 두 명을 내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감정과 에너지를 소모하지 말자. 그 시간에 나를 좋아해주는 두 명에게 집중하는 것이 행복한 직장생활로 가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 p.161 |
신규 입사자들을 위한 온보딩 핵심 노하우
11인의 HR 실무자가 현장에서 부딪히고 깨지며 축적한 온보딩의 핵심 노하우와 디테일을 한 권에 담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 중 하나인 ‘취업’, 이에 대한 도움이 되는 방법들은 많다. 하지만 입사 후 조직에서 잘 살아남기 위해 제대로 온보딩하는 방법을 명쾌하게 설명해주는 책은 없다. 이에 11명의 HR 실무자가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로 도움이 되는 온보딩의 핵심 노하우를 전수한다. 신규 입사자는 불편하고 혼란스러운 순간을 많이 겪게 된다. 이 책은 새로운 환경, 일, 사람에 빠르게 적응하고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유용한 안내서이다. 첫 출근,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이직, 첫 출근 날! 뭘 준비해야 하는지, 어떤 복장이 어울릴지, 지각은 하지 않을까 걱정이 많을 것이다. 이때 칫솔과 치약보다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은 면역력이다. 출근 전 변화된 ‘관계, 환경, 일’에 적응하기 위한 면역력을 준비하자. 단단한 마음가짐으로 출근했지만, 역시나 새로운 직장에 적응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궁금한 것이 많지만 누구에게 물어야 할지, 물어봐도 될지에 대한 고민도 많다. ‘저희는 스스로 알아서 하는 조직이에요’라는 답변이라도 돌아오면 도대체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내야 할지도 막막할 것이다. 이때 아무도 알려주지 않더라도 그 시간을 버텨낼 수 있는 ‘내력’을 키워보자. 새로운 직장에서 마음이 잡히지 않고 전 직장이 그리워진다고 해도, 그 적응의 시간을 버텨낸다면 나의 내력은 더욱 강해질 것이다. 새로운 직장의 사람들과 어색하고 불편할 때 텃세는 반드시 발생하고, 새로운 팀장과의 업무 스타일이 맞지 않을 수도 있고, 은근히 무시한다는 느낌을 받는다. 새로 입사한 곳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관계 맺기는 매우 어려울 수 있다. 합격의 기쁨에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일을 하면서 성장해나갈 미래를 꿈꿨지만, 출근하는 첫날부터 실망과 불편함으로 바뀌게 될 수 있다. 이때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 먼저 협력의 마음으로 다가가야 하지만, 모든 사람과 다 잘 지낼 필요는 없다. ‘이기적인 이타주의자’, 타인에게 받는 것보다 많은 것을 주되 나의 이익을 챙기는 것이다. 즉 성공한 기버로서 최후의 승자가 되는 것이다. 주어지는 일이 만족스럽지 못할 때 새로운 회사에 합류하게 되었다는 것은 결과적으로 기존에 하던 일과는 다른 일을 시작하게 된다는 것이다. 경력직이라고 해도 새로운 환경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것에는 다름이 없다. 첫 출근과 함께 할 일이 없어서 마치 섬처럼 느껴지는 상태를 누구나 경험하게 된다. 하지만 이 시간은 아주 잠깐이다. 곧 많은 일들이 쏟아질 것이다. 이때 일을 배치받았을 때 ‘어려운 일’, ‘귀찮은 일’, ‘일 같지도 않은 일’의 세 가지로 구분해 내가 해야 할 일과 하지 않아도 될 일을 결정한다. 그리고 하지 않아도 될 업무에 대해서는 ‘거절’이 필요하다. ‘내가 고작 이런 일을 하려고 이 회사에 온 줄 아나?’라는 방어적인 태도가 아닌, 조직의 성과를 위해 더 중요한 일을 할 수 있는 자원이라는 사실을 어필해야 한다. 6개의 테마로 상황별 구체적 사례와 해결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Part 1. 불그레에서는 설렘과 긴장으로 가득 찬 첫 출근 준비를 위한 조언, Part 2. 불안: 입사 초기 불안한 감정을 해결하는 방법, Part 3. 불편: 여전히 사람들과 어색하고 불편한 상황을 극복하는 방법, Part 4. 불만족: 일이 만족스럽지 않은 상황을 해결하는 방법, Part 5. 불평: 달라진 환경에 적응하는 방법 그리고 Part 6. 불가능: 개인이 해결하는 범위를 넘어선 상황에 대한 출구전략을 알려준다. 각 파트 마지막에는 이직을 통해 연봉도 커리어도 성장한 프로이직러들의 성공 킥을 살펴볼 수 있다. 오늘도 새로운 조직에 적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신규 입사자들을 위해 이 책에서 알려주는 온보딩 핵심 노하우는 막힌 속을 뻥 뚫어주는 시원한 해결책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