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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 베크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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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007 서문 - 데니스 루헤인
019 테러리스트
555 역자 후기

저자 소개2

마이 셰발, 페르 발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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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j Sjowall, Per Wahloo

스웨덴의 작가 커플인 마이 셰발과 페르 발뢰는 일을 통해서 만났다가 연인이 되었다. 1965년 『로재나』를 시작으로 십 년 동안 함께 ‘마르틴 베크’ 시리즈를 집필했으며, 이 시리즈로 ‘북유럽 범죄소설의 선구자’라고 불리게 되었다. 셰발과 발뢰는 범죄소설의 형식을 빌려 부르주아 복지국가로 여겨졌던 스웨덴 사회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보여주기 위해 ‘마르틴 베크’ 시리즈를 집필했다. 이전에 없던 현실적이고 사회 고발적인 범죄소설이 탄생한 이유다. 그들은 경찰이라는 직업을 꾸밈없이 그대로 그리는 데 힘을 기울였으며, 1960~1970년대 스웨덴의 여러 사회제도와 구조에 대한 정확한 묘
스웨덴의 작가 커플인 마이 셰발과 페르 발뢰는 일을 통해서 만났다가 연인이 되었다. 1965년 『로재나』를 시작으로 십 년 동안 함께 ‘마르틴 베크’ 시리즈를 집필했으며, 이 시리즈로 ‘북유럽 범죄소설의 선구자’라고 불리게 되었다. 셰발과 발뢰는 범죄소설의 형식을 빌려 부르주아 복지국가로 여겨졌던 스웨덴 사회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보여주기 위해 ‘마르틴 베크’ 시리즈를 집필했다. 이전에 없던 현실적이고 사회 고발적인 범죄소설이 탄생한 이유다. 그들은 경찰이라는 직업을 꾸밈없이 그대로 그리는 데 힘을 기울였으며, 1960~1970년대 스웨덴의 여러 사회제도와 구조에 대한 정확한 묘사, 특히 느리고 짜증스러운 현실의 수사에서 유발되는 긴장감을 이용하여 사실주의를 구현했다. 결과적으로 ‘마르틴 베크’ 시리즈는 북유럽 범죄소설의 기조를 완전히 바꿔놓았으며 시리즈의 이름을 딴 북유럽 범죄소설상이 제정되기에 이르렀다. 두 사람의 공동 작품인 ‘마르틴 베크’ 시리즈는 36개 언어로 번역되어 1000만 부 이상 팔렸고, 스웨덴, 미국, 이탈리아 등지에서 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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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 화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환경 정책을 공부했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 편집팀장을 지냈고, 지금은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제2회 롯데출판문화상 번역 부문상 수상,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로 제55회 한국출판문화상 번역 부문을 수상했다. 옮긴 책으로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경험 수집가의 여행』 『비커밍』 『우리는 언젠가 죽는다』 『면역에 관하여』 『틀리지 않는 법』 『지상 최대의 쇼』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 『여자들은 자꾸 같은 질문을 받는다』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합니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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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2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568쪽 | 582g | 128*188*35mm
ISBN13
9788954696272

출판사 리뷰

‘범죄 이야기’의 마지막 장으로

작품의 제목으로부터 쉽게 유추할 수 있듯이 『테러리스트』에서 마르틴 베크는 정치인을 대상으로 암살 테러를 일삼는 국제 테러리스트를 추적한다. 소설의 도입부에서 벌어진 대규모의 폭탄 테러 사건은 세계 각국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이에 따라 스웨덴 정부는 예정된 국빈 방문 일정 중에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경찰에 지시를 내리고, 그 임무를 맡은 특별책임반의 책임자로 마르틴 베크가 지명된다. 이제 마르틴 베크는 오랫동안 함께 일해온 동료들과 함께, 이미 스웨덴 땅으로 숨어든 테러리스트들의 계획을 저지해야만 한다.

소설의 제목인 ‘테러리스트’에서 예상할 수 있듯이, 마이 셰발과 페르 발뢰의 마지막 ‘마르틴 베크’ 시리즈인 이 책에서는 테러가 잔뜩 벌어진다. 하지만 테러로 인한 혼란은 줄거리의 맨 앞과 뒤를 장식한 정치적 암살에서만 발생하는 게 아니다. 셰발과 발뢰가 이 책에서 꾀하는 바는 테러의 근본적인 정의 자체를 훨씬 더 폭넓게 탐구하는 것이다.
_데니스 루헤인, 『테러리스트』 서문 중에서

직전 작품인 『경찰 살해자』에서 스웨덴 사회의 타락과 경찰 조직의 방만한 실태를 신랄하게 지적했던 저자들의 태도는 『테러리스트』에서도 조금도 꺾이지 않는다. 단, 거대해진 범죄의 규모만큼이나 시야를 넓힌 셰발과 발뢰는 본작을 통해 스웨덴 사회를 넘어서, 자본주의 체제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해악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테러리스트』에서 ‘테러리스트’는 단순히 국제 테러 조직에 속해 있는 자들만을 가리키지 않는다. 타국민을 향해 무자비한 폭력을 휘두르는 것을 거리끼지 않는 강대국의 정치인들과, 자국민을 억압하고 입맛대로 움직이기 위해 폭력을 휘두르는 권력자들, 즉 ‘국가’와 ‘체제’에 의한 폭력이 테러와 다름없음을 비판한다. 이 책의 서문을 쓴 미국의 하드보일드 스릴러 작가 데니스 루헤인 역시, 『테러리스트』의 서문에서 마르틴 베크와 동료들에게 최대의 적은 “총알이나 폭탄이 아니”며, “스스로에게 불행한 상황을 오히려 치켜세우고 보상하는 관료 기구”라고 지적하고 있다.

범죄소설을 현실의 거울상으로 만들다

“마르틴, 자네의 문제는 잘못된 직업을 가졌다는 것뿐이야. 잘못된 시대에, 잘못된 나라에서, 잘못된 체제에서.”
_『테러리스트』, 554쪽

저자인 마이 셰발과 페르 발뢰는 복지국가로 알려진 스웨덴의 현실을 범죄소설이라는 장치를 통해 여과 없이 그려내, 독자들이 즐거운 독서 안에서 1970년대 스웨덴 사회의 문제적 면면들을 발견할 수 있게 했다. 등장인물들은 베트남 전쟁 반대 시위, 인종차별주의 정책 반대 시위가 벌어지는 현장을 지나치기도 하는데, 이렇게 사회상을 문학작품에 녹이는 작풍은 ‘마르틴 베크’ 이전까지의 범죄소설에서는 보기 드문 것이었기에 특별한 의의를 지닌다.

데니스 루헤인은 ‘마르틴 베크’ 시리즈가 당대 사회상을 고스란히 녹여내고 있다는 점을 짚어내기도 했다. 시리즈의 후반으로 갈수록 논객으로서의 셰발과 발뢰가 체제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여가기 때문이다. 그와 동시에, 루헤인은 소설가로서의 셰발과 발뢰가 ‘이야기’의 유머와 재미를 놓치지 않음으로써 장르소설의 모범적 사례가 되었음을 극찬한다.

순수한 사람들은 파괴된다. 그들을 착취하는 사람들도 파괴될 때가 많다. 소설 속 사건들이 일으킨 여파는 영혼을 난도질하는 것이어서, 좋은 사람이든 나쁜 사람이든 아무 상처도 입지 않고 빠져나올 수는 없다. 오직 체제 그 자체만이 모든 더러움과 어리석음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로 꾸역꾸역 굴러간다. 그 규범을 지켜내려고 애쓰는 영리하고, 끈질기고, 멜랑콜리한 마르틴 베크와 함께.
_데니스 루헤인, 『테러리스트』 서문 중에서

‘마르틴 베크’ 시리즈 이후로 완전히 다른 흐름을 따르게 된 범죄소설은, 범죄를 통해 사회를 비추는 거울 같은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다. 또한 후배 작가들에게는 앞으로 범죄소설이 나아갈 길을 보여주며 그들로부터 “경찰 소설의 모범”(요 네스뵈), “현대의 고전, 오늘날에도 유효한 소설”(헨닝 망켈) 등의 찬사를 받았다. ‘마르틴 베크’ 시리즈는 최근까지도 스웨덴에서 드라마화가 진행되고 있는 등, 시대를 넘어서 그 인기와 작품성을 꾸준히 증명해나가고 있는 작품이다.

추천평

『테러리스트』는 ‘마르틴 베크’ 시리즈 중 가장 아이디어가 풍부한 작품이다. 세 편으로 나누어 발표했대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한 편에 다 넣어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따로여도 좋았을 아이디어들이 하나로 얽히니 얼마나 교묘한가. 시리즈 마지막답게 야심적이고 총체적이고 풍부하다. 우리나라에 유일하게 번역되어 있던 『웃는 경관』을 내가 읽은 지 사십 년이 훌쩍 넘었다. 엘릭시르에서 전집 출간 계획을 발표하고 그 첫 권인 『로재나』를 내놓은 지도 칠 년이 다 되어간다. 이제 다 끝났구나, 나 이제 무슨 낙으로 사나 싶지만 밝은 면을 보기로 한다. 새 책 왜 안 나오나 목 빠지게 기다리던 시간이 끝났으니 세상 맘 편하고, 이제 첫 권부터 다시 읽을 생각을 하니 새로 발견할 재미를 상상만 해도 신이 난다. 오래 사귄 친구와 처음 만났던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재미있겠나. 그때는 이해 안 됐던 언행도 이제는 다 고개가 끄덕여질 테니 얼마나 정이 더 깊어지겠나.

이런 일이 어떻게 가능한지 모르겠지만 나는 김명남 씨의 번역에서 사랑을 느꼈다. 인물들을 향한 연민과 관심 말이다. 한 역자에게 시리즈 전체를 맡겨준 출판사도 고맙다. 그리고 당연히 셰발과 발뢰가 고맙다. 마르틴 베크와 그의 주변 인물들, 범죄자와 희생자들을 그렇게 창조해주어서. 그런 살인들을 마련해주어서. 인간에 의해 창조된 인물 중 마르틴 베크만큼 내가 마음 깊이 공감한 이는 없다. 내가 베크처럼 평범한 사람이어서가 아닐까 생각해보았지만 ‘평범한 사람’처럼 이 시리즈에 안 어울리는 단어가 또 있을까. 셰발과 발뢰는 열 권의 책에 등장하는 수백 명의 인물 누구도 평범하다고 여기지 않았다. 거리 순찰하는 무신경한 순경의 눈에 평범해 보일 수는 있어도 베크의 눈에는 아무도 평범하지 않다. 다만 베크가 남에게 자기를 소개하면서 평범한 경찰관이라고 표현할 수는 있겠다. 그때 그가 하려는 말은 그저 상식에 근거해 수사를 하는 사람이라는 뜻일 것이다.

『테러리스트』에서 마르틴 베크는 경찰관에게 필요한 자질로 ‘체계적 사고, 상식, 성실성’을 꼽는다. 한편 셰발과 발뢰는 같은 책에서 마르틴 베크가 뛰어난 경찰관이 된 이유로 ‘기억력, 끈기, 논리적 사고 능력, 그리고 나중에 무의미한 사실로 밝혀지고 마는 하찮은 일이라도 반드시 시간을 내어 확인하고 넘어간다는 점’을 들었다. 작가가 생각하는 베크의 미덕 쪽이 확실히 구체적이다. 다만 이쪽 어느 분야에서도 베크는 일등은 아니다. 기억력은 멜란데르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끈기라면 스카케를 못 당한다. 논리적 사고의 측면에서는 베크조차 콜베리에게 의지하곤 하지 않나. 그러나 마지막 항목이라면 얘기가 좀 달라진다. 마르틴 베크는 앞에 세 가지를 최고는 아니어도 골고루 잘하는 사람이고 네 번째 것은 유독 잘하는 사람이다. 특히 이 마지막 미덕이 그동안 시리즈를 꾸준히 읽어온 독자에게 감동을 안겨준다. 베크가 그렇게 해서 해결한 사건들이 몇이던가. 하찮은 것을 일일이 확인한다는 일. 하찮은 사람과 하찮은 일들을 중시하는 사람. 중시한다는 태도 자체로 이미 그것을 하찮지 않게 만든다는 뜻. 내가 마르틴 베크를 사랑하고 존경하는 이유는 그가 평범해서가 아니라 세상 그 어떤 것도 평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어서다. - 박찬욱 (영화감독)
현실적으로도 논리적으로도 완전한 사회는 없다. 어떤 추리소설들은 이 당연한 명제를 고의로 감추지만, ‘마르틴 베크’ 시리즈와 같은 경찰소설들은 이를 끝없이 상기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이 역사적인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에서처럼 우리의 자본주의 세계에서는 암살 테러가 일어나고, 복지 제도에서 외면당한 싱글맘이 은행을 털고, 미성년 포르노 제작자가 살해당한다. 마르틴 베크는 범죄가 체제를 무너뜨린다는 것만이 아니라, 체제가 무너진 사회에서 범죄가 일어난다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이 세계가 부서지지 않도록 꾸준히 일하는 사람이다. 사건을 해결한다고 해도 사회의 결함이 사라진다는 희망은 가질 수 없다. ‘마르틴 베크’ 시리즈의 가장 훌륭한 점이 이것이다. 우리가 평화로운 세계에 살 수 있다는 환상을 주지는 않지만, 마르틴 베크와 그의 친구들의 노력 덕분에 한순간은 평화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세상은 끔찍하다. 그걸 알면서도 우리는 살아간다. 누군가 성실히 일하기 때문에. - 박현주 (작가, 번역가)
얼핏 보기에 마이 셰발과 페르 발뢰는 스웨덴 경찰이나 스톡홀름 시가 홍보용으로 고용할 법한 커플은 아니다. 두 사람이 십 년 동안 ‘마르틴 베크’ 시리즈라는 경찰소설의 틀을 통해 그린 1960년대와 1970년대의 스웨덴은 가혹하기 짝이 없으며, 후반으로 갈수록 그 정도는 심해진다. 그 심각함을 보여주는 것은 엉뚱하게도 점점 강도가 높아지는 유머다. 분노가 너무 심해지다 보니 허탈한 웃음의 빈도가 잦아진달까.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자. 얄팍하게 미화된 포장은 결코 위대한 도시 이야기의 재료가 된 적이 없다. 도시 이야기의 위대함은 이야기꾼이 도시의 밝은 면과 어두운 면 모두를 바라보고 고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경우에만 이루어질 수 있다. 셰발과 발뢰는 ‘마르틴 베크’ 시리즈를 통해 그 위대함을 쟁취했고 1960~1970년대 스톡홀름에 셜록 홈스 시대의 런던에 견줄 만한 신화적 무게를 부여했다. - 듀나 (소설가)
‘마르틴 베크’ 시리즈의 신간을 나 자신에게 주는 선물로 간직했다 읽어왔다. 무슨 사건이 등장하든 그 안에서 마르틴 베크의 지독한 피로를 느끼곤 했지만, 동시에 쾌감이 있었다. 정의의 쾌감이라기보다는 성실함의 쾌감, 신뢰의 쾌감 말이다. 시리즈의 마지막 권을 읽으며, 이 세계로 처음 진입하는 독자들이 진심으로 부러워진다. - 이다혜 (작가, 북 칼럼니스트)
잠들기 전에 ‘마르틴 베크’를 자주 읽었다. 마르틴 베크와 그의 친구들은 매사에 크게 기뻐하지 않지만, 실패에 절망하는 법도 없다. 묵묵히 범인을 잡고 농담을 주고받고 퇴근한다. 사회에 분노하고 시스템에 절망하지만 인간을 함부로 대하지 않는다. 시니컬하고 우울하고 불만투성이인 스웨덴 경찰 마르틴 베크에게서 위안을 받으며 나는 잠이 들었다. 스웨덴으로 날아가는 꿈을 꾸고 싶었다. 내가 꿈꾸는 최고의 휴가는 이런 모습이다. 휴대폰이 터지지 않는 스웨덴의 한적한 시골 마을, 옆에는 시원한 맥주가 거품을 뿜고 있고, 두툼한 샌드위치가 조금씩 숨을 죽이고 있다. 내 앞에는 아직 읽지 않은 ‘마르틴 베크’ 시리즈가 놓여 있다. 밤은 길고, 냉동실에서는 스납스(Snaps) 한 병이 차가워지고 있다. 나는 이렇게 중얼거릴 것이다. ‘아직 1권부터 9권까지 읽지 않은 사람은 얼마나 좋을까?’ 나는 ‘마르틴 베크’ 시리즈의 마지막 책을 당분간 읽지 않을 것이다. 최고의 휴가를 위해서. - 김중혁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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