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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파괴의 역사 (큰글자도서)

지구 파괴의 역사 (큰글자도서)

: 과학자의 시선으로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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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3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198*280*30mm
ISBN13 9791192730998
ISBN10 1192730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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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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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모든 것이 정복 국가와 식민 국가, 귀족과 노예, 대륙과 국가라는 분명한 선으로 이분화되어 구별됐다. 물론 지금도 그 잔재가 남아 있지만, 당시의 선명한 선은 흐려졌다. 글로벌이라는 단어는 전 세계의 국경을 무너뜨렸으며, 인류 전체를 성장시키자는 구호를 선언했다. 하지만 여전히 과거의 이분법이 존재한다. 고용은 효율이라는 이름 하에 간접적이고 임시적인 자원으로 변했고, 다국적 기업은 성장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연과 노동력을 착취한다. 공정 무역, 지속 가능이라는 포장 뒤에 교묘하게 숨겨놨다.
---「지속 가능한 문명」중에서

경제학에서 일반적으로 말하는 가정이 있다. 사람들은 아직 출현하지 않은 미래 세대나 아주 멀리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는 자발적으로 희생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인류는 이미 자본과 경제 논리 위에 놓인 영악한 자신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당장 닥치는 위험이 없다면, 이미 그 거대한 구조 속에 속해 있으면서 아직 움직이지 않는 자신은 안전하다고 느끼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비싼 각성제」중에서

고래가 심해가 아닌 엉뚱한 장소에서 죽는 이유는 다름 아닌 쓰레기 때문이다. 일상에서 사용했던 평범한 물건들이 고래의 배를 채운 것이다. 해변에 떠밀려 온 어느 향고래의 배에는 비닐하우스 한 채가 고스란히 들어 있었다고 한다. 힘없이 해변에 떠밀려 온 고래의 대부분은 다시 바다로 돌아가지 못한다. 고통스럽게 죽어 가는 포유류에게 인류가 할 수 있는 자비는 안락사뿐이다. 하지만 고래의 거대한 신경망 탓에 안락사마저 쉽지 않다.
---「고래를 쫓는 인류」중에서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과거 소련의 체르노빌 사고와 같은 수준인 7급 사고이다. 도쿄 전력 정전으로 냉각설비가 마비되며 핵연료봉이 녹아내렸고 사람이 즉사할 수 있는 고선량의 방사성 물질이 지하수와 만나게 됐다. 후쿠시마 원전이 지하수가 풍부한 지역에 있는 것도 자연과 인류에게 불운이었다. 그들이 12년이라 주장하는 반감기도 삼중수소일 뿐 나머지 종의 핵종 중에는 반감기가 수백, 수천 년에 달하는 것도 있다. 일본은 40년 안에 폐로 작업을 마무리한다고 하지만, 880톤에 달하는 핵연료 잔해는 년이 지난 지금도 인간은 물론 로봇도 가까이할 수 없을 정도니, 폐로는 요원해 보인다.
---「탈원전은 가능한 걸까」중에서

소셜미디어를 접하다 보면 친구를 추천받게 되는데, 나와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만 추천하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세상은 넓고 다양한 사람들과 의견이 있음에도 우리가 볼 수 있는 세상을 제한하고, 전체가 아닌 부분만을 보게끔 강제하는 것이다. 개인화 알고리즘이 사용자의 편의 면에서 출발했다 해도, 결과적으로 인류 문명 사회의 왜곡을 초래하는 결과가 됐다.
---「본캐와 부캐, 자아가 나뉜 사람들」중에서

이론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이 남긴 유명한 문장이 있다. “어른들이 모두 사라지는 세상의 종말에 남은 몇 명의 아이들에게 남겨야 할 말이 있다면, 세상은 원자로 이뤄졌다는 것이다.”라는 말이다. 천 년 전에 인류가 고민했던 세상을 구성하는 물질, 불도 물도 흙도 공기도 아닌 영원히 쪼갤 수 없는 미립자였던 원자는 지각에 갇혀 있다가 이렇게 다시 세상의 빛을 보게 됐다.
---「고대 문명의 부활」중에서

석유는 인류의 밤을 밝히기도 했지만, 가장 유용하게 사용된 것은 열기관인 내연기관의 연료로 사용된 것이었다. 칼 벤츠와 다임러, 마이바흐가 내연기관 자동차를 만들 수 있었던 이유는 양질의 유분을 구분해내고 이 유분이 강한 폭발력과 함께 연소 후에도 실린더에 찌꺼기를 남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석유는 열기관의 발전 외에도 근대 유기화학과 정밀화학 산업 발전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두 물질을 딛고 일어선 화학의 발전은 인류를 완전히 다른 세상에 살게 했다.
---「여섯 번째 대멸종의 도래」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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