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디어 마이 라이카

[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스토리 부문 우수상 ] 토마토 청소년문학이동
리뷰 총점9.6 리뷰 33건 | 판매지수 1,086
정가
14,000
판매가
12,6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52쪽 | 328g | 140*205*15mm
ISBN13 9791192603490
ISBN10 1192603494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선생님, 그 노랫소리가 뭔지 기억해 낸다면 저는 다시 제가 될 수 있을까요? 제가 누군지 알 수 있을까요?”
--- p.22

“우리가 떠나올 때 지구는 심각한 환경적 재난에 처해 있었습니다. 봄과 가을이 사라진 지는 이미 오래됐다는 걸 당신도 잘 알고 있을 겁니다.”
메마른 강, 쩍쩍 갈라진 땅, 우레와 같은 소리를 내며 무너져 내리는 빙하, 멈추지 않는 여름비, 토네이도와 쓰나미, 수많은 기후 난민들이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거주 가능 지역으로 이동하는 모습들. 라이카는 과거 자신이 이러한 뉴스를 수없이 봐 왔다는 사실을 기억해 냈다.
--- p.42

커다란 상실을 맞이했지만 그럼에도 삶이란 계속 이어지기 마련이어서 그녀는 회사에 나가고, 식사를 챙기고, 청소를 했다.
--- p.66

아빠가 죽은 지 2년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세상은 벌써 아빠를 잊은 것 같았다. 우리의 영웅을 잊지 말자고 그렇게 떠들어 댔으면서, 다들 금방 잊어버렸다. 이렇게 아무도 아빠 이야기를 하지 않는 걸 보니 아빠는 처음부터 없었던 사람 같기도 했다. 벨카는 자기도 아빠를 잊어도 될지, 언젠가는 이날을 무심히 지나치게 될지 생각했다.
--- p.88

K는 이곳 역시 자신의 자리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아니, 이제껏 있어도 된다고 허락받았던 자리가 있었던가? 아무리 생각해도 그런 곳은 없었다.
‘그렇다면 나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까? 뭘 해야 하는 걸까?’
--- p.106

“돌아올 게 아니라면 이런 이야기는 하지 말았어야지. 나중에 만나? 어디서 만나? 천국에서? 당신… 양심이 있으면 아들만은, 내 아들만은 데려가지 마. 벨카는 안 돼. 저 아이마저 빼앗길 수는 없어.”
그녀는 편지를 끌어안고 나지막이 중얼거렸다.
--- p.119

“아버지, 당신을 기억하기 위해 여기까지 왔어요. 저도 당신의 흔적을 따라, 같은 궤도에 올라 당신을 향해 가고 싶어요. 나의 로켓맨, 나의 아버지.”
--- p.130~131

“아시모프 행성에는 날 기다리는 사람이 없어요. 하지만 여기엔 내 아들이 있습니다.”
그 아이의 시간은 끝이 났다고, 200년이란 그런 시간이라고 이야기해도 라이카는 같은 말을 반복했다.
“전 돌아온 거예요. 드디어, 집으로…….”
버려진 행성. 라이카는 그곳이 자신의 집이라고 했다.
--- p.237

“저는 오랫동안 여행을 했습니다. 떠돌이별처럼요. 이렇게 여러분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드디어 여행이 끝났다는 기분이 듭니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긴 이야기거든요. 이 이야기는 시간과 기억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내가 아는 한 사람의 역사이기도 하죠.”
--- p.236

그는 평생 우주를 꿈꿨고 그리워했으며 또 두려워했다. 지구에 있으면서 우주에 모든 것을 두고 온 사람처럼.
--- p.245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디어 마이 라이카』는 꼭 타임머신 같다. 각자의 시공간에서 기억 저편의 존재를 좇는 라이카와 벨카를 따라 타임머신을 타고 우주여행을 하는 기분이다. 어느샌가 다다른 책장의 끝에서 이내 깨닫는다. 떠돌이별인 줄만 알았던 라이카, 벨카, K박사, 그리고 ‘나’ 자신이, 사실은 저마다의 빛을 내뿜는 특별한 별이라는 것을. 이제 책장을 넘겨 이들과 함께 광활한 우주여행을 시작해 보자. 『디어 마이 라이카』는 ‘나’를 찾고 싶은 이들에게 길잡이 별이 될 것이다.
- 현민희 (천문학자)

회원리뷰 (20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3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2,6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