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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의 온도
나 홀로 낯선 곳에서의 하룻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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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작가의 말 | 누구나 한 번쯤은 산에서 하룻밤

1부. 오늘도 나는 산으로 간다

나는 왜 정상을 향해 가는가
내가 비박을 하는 이유
비박의 8할은 온도다
비박의 봄, 여름, 가을, 겨울
애용하는 비박 아이템

2부. 포기하지 않아야 보이는 것들

비가 내리는 산 절벽에서 텐트 없이 보내는 하룻밤
1,200m 산 절벽 바위틈에서 텐트 없이 하룻밤
영하 20도, 설동에서 보내는 하룻밤
밤새 폭우가 쏟아지는 1,100m 산속에서 텐트 없이 하룻밤
일본 알프스 3,000m 비바람이 부는 산에서 홀로 우중 캠핑
경이로운 운해 위에서 하룻밤(3,550m 히말라야 하이캠프)
카누 타고 오지로 들어가 홀로 하룻밤
나 홀로 무인도에서 보내는 하룻밤
아무도 없는 깊은 산 속 호숫가에서 나 홀로 하룻밤
산속에서 비를 만나 깜깜한 굴속에서 텐트 없이 하룻밤

3부. 오지브로 들개로 산다는 것

유튜브와 오지브로의 의미
혼자 산속에서 지내면 겪게 되는 일
산정상에서 눈폭풍을 만나 영하에서 나홀로 생존하기
내가 운동을 하는 이유
유튜브 촬영 뒷이야기

저자 소개1

오지브로(이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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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에서의 하룻밤을 사랑하는 유튜브 오지브로 운영자. 20대 중후반까지는 프로 축구 선수 생활을 했다. 그때까지는 오로지 축구밖에 없었다. 이겨야 했고 또 이겨야 했다.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돌연 은퇴하게 되면서 모든 것이 멈췄다. 이 일 저 일을 하며 방황하기도 했다. 그때 산을 만나 비박을 시작했다. 하늘 아래 산과 나, 그밖에는 아무도 없었다. 그곳에서 비바람과 추위, 더위를 온몸으로 겪으며 살아갈 힘을 얻었다. 비박이 취미에서 업이 되었고, 이제는 삶이 되었다. 15년간 국내외 160여 곳의 산에서 비박을 했다. 비박을 소재로 KBS, SBS, EBS, MBN, SBS Sp
산속에서의 하룻밤을 사랑하는 유튜브 오지브로 운영자. 20대 중후반까지는 프로 축구 선수 생활을 했다. 그때까지는 오로지 축구밖에 없었다. 이겨야 했고 또 이겨야 했다.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돌연 은퇴하게 되면서 모든 것이 멈췄다. 이 일 저 일을 하며 방황하기도 했다. 그때 산을 만나 비박을 시작했다. 하늘 아래 산과 나, 그밖에는 아무도 없었다. 그곳에서 비바람과 추위, 더위를 온몸으로 겪으며 살아갈 힘을 얻었다. 비박이 취미에서 업이 되었고, 이제는 삶이 되었다. 15년간 국내외 160여 곳의 산에서 비박을 했다. 비박을 소재로 KBS, SBS, EBS, MBN, SBS Sports 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현재는 국내를 넘어 히말라야와 일본 등 해외에서 트래킹과 비박을 하며 새로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유튜브: youtube.com/@ogbro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_ogbro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2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214쪽 | 370g | 140*210*13mm
ISBN13
9791197973796

책 속으로

이 책은 그동안의 내가 자연 속에서 느꼈던 여러 감정들을 솔직하게 옮겨 놓은 것이다. 비박을 하면서 힘을 얻었던 순간들이 많았고, 그 힘은 삶을 살아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나는 그저 자연이 좋고, 비박이라는 취미 생활이 좋아서 오랜 시간 취미를 성실히 이어온 사람일 뿐이다. 이 책은 자연에서 느낀 내 생각들을 정리한 것이기에 캠핑 정보, 장소 정보는 담지 않았다. 물론 그 정보를 알고 싶어하는 독자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산속에서의 하룻밤을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지켜주고 싶은 내 마음을 잘 알 것이라 믿는다.
---「작가의 말」중에서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자기 나름의 정상(頂上)이 있다. 상대적으로 꿈의 크기와 삶의 목표가 작다고 해서 그 삶의 가치까지 낮게 평가받아서는 안 된다. 7,000미터가 넘는 히말라야 고봉을 오르는 것만이 등산이 아닌 것과 같다. 국내 작은 산을 오르더라도 산마다 정상(頂上)은 있고, 적어도 주변에 그보다 높은 곳은 없기 때문이다. 높은 산을 오를 때만의 희열이 있고, 낮은 산을 오를 때만 느낄 수 있는 기쁨이 있는 것처럼 인생의 목표가 크지 않다고 해도 모두 각자의 의미와 가치가 있다
---「나는 왜 정상을 향해 가는가」중에서

비박을 할 때는 자연과 하나가 되는 느낌이다. 텐트에서 자면 벌레도 안 들어오고, 야생동물로부터 나를 지켜주고, 추위도 막아주지만 뭔가 해냈다는 느낌은 생기지 않는다. 나를 극한의 상황으로 몰고 가서 그것을 이겨내고 이를 통해 인내심을 배우고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행복하다. 이런 과정을 통해 일상의 소중함과 가족을 더 사랑하게 된다. 이러다가 내가 죽을 수도 있겠다 싶으면 오히려 가족에게 더 잘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된다. 아이러니하게도 내가 고된 비박을 하는 이유다.
---「내가 비박을 하는 이유」중에서

나를 두고 ‘생고생 노숙커’라 부르는 이들이 있다. 말 그대로 사서 고생한다는 건데, 그들이 나에게 공통으로 묻는 게 있다. 산에서 비박하면 뭐가 가장 힘드냐는 것이다. 망설임 없이 나는 ‘온도 변화’라고 대답한다. 특히 푹푹 찌는 혹서기와 살을 에는 듯한 혹한기에는 내가 왜 여기서 무얼하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을 때도 많다. 너무 춥고 더워 힘이 들 때는 다시는 산에 오지 말아야지 다짐했다가도 집에 가서 다음 비박 준비를 하는 나를 보면 헛웃음이 나기도 한
---「비박의 8할은 온도다」중에서

추위에 대비해 그 어느 때보다 옷을 단단히 입고 침낭 안에 핫팩까지 넣었다. 사방이 뻥 뚫린 곳에서 영하 11도의 날씨를 견디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다행히 고산병 증세가 없었던 나는 잠시 재정비를 하고 텐트 밖으로 나왔다. 추위 따위에 이 순간을 그냥 흘려버리기가 너무 아까웠기 때문이었다. 히말라야 밤하늘의 별은 어떨까 궁금해 하늘을 올려다보니 하늘이 온통 별로 가득 차 있었다. 마치 손을 뻗으면 별이 닿을 정도로 가깝게 느껴졌다. 운해와 별만 봐도 히말라야 산행의 본전은 뽑은 것이나 다름없었다. 하늘에 뜬 별을 바라보며 멍을 때리다 보면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느릿느릿 고요하게 숨을 쉬는 밤. 혼자 있으면서 혼자를 알아간다.
---「경이로운 운해 위에서 하룻밤」중에서

드라마 〈미생〉에 나오는 대사 가운데 “인생은 끊임없는 반복, 반복에 지치지 않는 자가 성취한다.”는 말이 있다. 그 대사를 참 좋아하는데 그 말처럼 나는 일상에 지치지 않고 성취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지금껏 그래왔듯이 가슴 뛰는 도전을 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아마 50~60대가 되어도 도전하는 삶을 살고 있을 것이다.

---「유튜브 촬영 뒷이야기」중에서

출판사 리뷰

"오늘도 나는 살기 위해,
산으로 간다!”

15년 동안 160여개의 산
산속에서의 하룻밤을 사랑하는 오지브로의 이야기

다시 살아갈 힘을 전해준 스무 편의 이야기


어찌할 수 없는 벽 앞에서 울어본 사람의 마음
장엄한 풍경과 만나 ‘살아 있음’을 깨달은 사람의 마음

힘듦을 툴툴 털고 일어선 한 사람의 생의 에너지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정상의 온도』15년 동안 160여 개의 산을 찾았던 여정을 기록한 것이다. 오지브로는 20대까지 오로지 운동밖에 몰랐던 축구선수였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돌연 은퇴할 수밖에 없었다.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그때 선배를 따라 비박을 시작했다. 아무도 가지 않는 오지를 찾아 산 정상에서 밤이슬을 이불 삼아, 별을 친구 삼아 추위와 무더위를 견디며 살아갈 힘을 얻었다. 최소한의 장비로 추위를 이겨내고 다음날 해를 봤을 때 느꼈던 감동과 희열이 그를 자꾸 산으로 이끌었다. 그 이후 비박은 취미에서 업이 되었고, 삶이 되었다.

나를 도전으로 이끄는‘정상의 온도’

이 책은 비박 15년차인 저자가 자연 속에서 느꼈던 여러 감정들을 솔직하게 옮겨 놓은 것이다. 『정상의 온도』에는 다른 캠핑가이드북처럼 캠핑 정보, 장소 정보는 따로 수록하지 않았다. 자연 그대로의 산을 지켜주고 싶은 마음에서다.

『정상의 온도』는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오늘도 나는 산으로 간다’에서는 비박을 하는 이유, 비박의 묘미를 알려준다. 2부 ‘포기하지 않아야 보이는 것들’에서는 오지 10곳에서의 비박 스토리를 생생하게 풀어냈다. 3부 오지브로 들개로 산다는 것’에서는 유튜브를 하기까지의 과정과 건강관리법, 유튜브 비하인드 스토리를 엮었다. 또한 저자가 국내는 물론 북알프스, 히말라야 비박을 하면서 직접 촬영한 120여 컷의 사진들이 보는 이들에게 산행의 기쁨, 자연의 장엄함을 선사할 것이다.

저자 오지브로는 책에서 산의 정상(頂上)을 향해 가는 것은 정상(正常)으로 살기 위한 나름의 몸부림, 정확히 말해 살기 위해, 산으로 간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정상은 또 다른 의미의 도전이다. 무더위와 땀으로 온몸이 흠뻑 젖고 무거운 장비를 지고 산을 오르느라 중도에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많았지만 고통이 클수록, 몸이 힘들수록 에너지가 생기므로 힘든 도전을 기꺼이 감내하는 것이다.

산 앞에서 비로소 나는 혼자가 된다

『정상의 온도』는 마음의 온도, 삶의 온도를 되찾게 해준 산에게 바치는 헌사이자 인생 앞에서 헤매는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응원가이기도 하다. 일상에 지친 마음을 식혀주는 곳, 삶의 에너지를 들끓게 하는 곳, 산은 저자에게 삶의 이유이자 안식처이다.

폭풍우가 치는 밤, 설동에서의 하룻밤, 무인도에서의 하룻밤을 지내면서 저자는 비로소 혼자가 되고 자신을 들여다본다. 그리고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진다. 저자는 우리에게 힘이 들수록 힘을 얻게 되는 것이 인간임을 이야기한다. 미끄러지고 넘어지고 비바람을 맞으면서 힘들었던 순간이 지나가면 늘 새로운 에너지가 생겼기 때문이다. 하늘과 나 사이에 아무것도 없이 오롯이 자연과 내가 있다. 그곳에서 고요히 지내다 보면 어떤 일이든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은 용기가 생기고, 모든 지혜가 샘솟을 것이다. 오지브로는 그곳에서 ‘나를 지키는 힘’을 찾았다. 그리고 오지브로는 이 책을 통해 우리에게 다시 이야기한다. “위기가 기회이니 어떤 상황에도 절대 포기하지 말자.”고.

추천평

나 역시 산이 좋아 매번 산을 찾지만, 오지브로의 영상과 글을 마주하면 내가 오르는 산과 그가 경험하는 산은 좀 다른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을 받게 된다. 그럼에도 우리는 산을 좋아하고 그 끌림에 같은 반응을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의 첫 에세이집 『정상의 온도』는 비박러가 아니어도 산을 사랑하는 이라면 공감하고 애정할 문장들로 가득하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새 비박이 익숙치 않은 나조차 당장이라도 비박을 떠나고 싶은 강한 자극을 받는다. - 이시영 (영화배우)
그동안 여러 훌륭한 자연인 분들을 만났는데, 오지브로 역시 또 다른 매력의 자연인이라고 생각한다. 그의 삶 전체를 관통하는 수식어가 자연이고, 자연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그 가운데 자신을 온전히 맡기고 즐기기 때문이다. 그의 삶을 담은 첫 책 『정상의 온도』는 자연을 화려하게 담지도 않으면서 과장된 수식어 하나 없다. 그래서 더 슴슴하고 구수한 된장찌개처럼 물리지 않는다. 삭막한 도심 속에서 잠시 자연에 안기고 싶은가. 그의 책을 품으면 된다. - 이승윤 (개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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