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야기에 학문적 틀을 갖춘 성경 지식이 간결하고 명확하게 서술되고 있어서 지루한 줄 모르겠습니다. 주제들이 조화롭게 배열되어 있고, 그 주제 아래 문제를 제시하고, 원인을 분석하며, 성경적 해결책을 찾아 독자의 실제 신앙생활에 적용하도록 도전하고, 앞으로 이 분야 연구 방향의 가닥을 잡아 가도록 격려하는 점이 좋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식과 지혜의 근본임을 확인하고, 삼손의 약점을 하나님의 은혜로 극복하여 이 시대 속 우리의 믿음과 실천에 적용하게 하는 본서를 즐거운 마음으로 추천합니다.
- 김만풍 (아노덴연구소 대표)
제가 세상에 글을 내놓을 때, 독자들에게 가장 받고 싶은 한 가지 찬사가 있다면 그것은 ‘재미있다’라는 말입니다. 저는 이홍길 교수님의 글이야말로 바로 이 찬사를 받기에 충분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재미있다는 것은 마음과 생각을 사로잡는 힘이 있다는 뜻입니다. 삼손에 대한 저자의 묵상은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사로잡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이 한 권의 책이 모든 독자들에게 모처럼 뜨거운 신앙수련회를 가진 느낌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 책은 설교로 고민하는 목회자들에게는 가뭄에 단비와 같은 시원한 청량제가 될 것이고, 흔들리고 휩쓸리는 삶의 현장에서 믿음의 삶을 고민하는 성도들에게는 희망의 빛이 되어 줄 것입니다.
- 박지웅 (내수동교회 담임목사)
이 책은 하나님의 구속사적인 관점에서 삼손의 이야기를 해석했다는 특별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본서는 이와 같은 구속사적인 접근을 통해 오늘을 사는 성도들의 정체성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묵상하게 만듭니다. 저자의 『삼손 X-파일』은 독자들에게 도전이 되는 책이요, 성경의 인물을 연구할 때 어떤 방법이 바른 길인지를 보여 주는 책이기에 적극적으로 일독을 권합니다.
- 박형용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명예교수)
저자는 설교학 교수입니다. 그는 신학자로서 삼손 이야기를 단순히 성경 영웅의 이야기나 실패한 사사의 관점에서 기술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학자적인 주해를 통해서 하나님의 이야기로 승화시켰습니다. 이 책을 읽게 될 모든 독자들 역시 3천 년 전 삼손의 이야기가 자신의 이야기임을 공감하게 되고, 우리를 부르시고 다시 일으켜 세우시며 결국 당신의 뜻을 이루어 가시는 진정한 역사의 주인공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 백신종 (벧엘교회 담임목사, 고엘신학교 총장)
자라나는 우리의 자녀들이 복음 안에서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성서적인 세계관을 갖도록 신앙을 교육하고 훈련해야 한다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저자는 성서적인 바른 정체성과 세계관을 가질 때에야 비로소 자신의 소명을 발견할 수 있고, 평생 동안 하나님의 손에 붙들리는 은혜 가운데 열매 맺는 풍성한 삶을 살아 낼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스도인 자녀 교육이 세속화로 치닫는 이 시대에서 살아가는 모든 부모님들과 사역자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라고 강력히 추천합니다.
- 안종혁 (신시내티 대학교 석좌교수)
삼손은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거룩하신 하나님께 바쳐진 언약 백성임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존재였습니다. 이 책은 삼손의 출생에 담긴 놀라운 비밀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발견하고 독자들에게 그 X-파일을 공개하였습니다. 나실인으로 가장 특별한 능력을 가졌던 삼손의 이야기는 그리스도인에게 하나님께서 기대하시는 삶에 대한 많은 고민과 도전을 던져 줍니다.
- 이승진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설교학 교수)
신학생 시절 동기로서 뛰어난 학업 성취도에서도, 경건한 신앙에서도, 온화한 인격에서도 제 모범이 되었던 이홍길 박사의 삼손 해설서가 드디어 단행본으로 나오게 되어 기쁩니다. 해석의 정확성과 두드러진 균형감, 쉬운 설명이 가장 큰 장점이지만, 무엇보다 신자로서, 부모로서, 자녀로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돌아보게 하는 점이 매우 유익합니다.
- 이재근 (광신대학교 신학과 교수)
감동적이고 드라마틱하게 잘 구성된 웅장한 드라마 한 편을 총천연색 영상을 통하여 흥미진진하게 감상하는 것 같았습니다. 『삼손 X-파일』은 특히 결혼을 앞두고 인생의 미래를 기도하며 설계하는 청년들에게 아주 귀한 선물이 될 것입니다. 교회에서 성경 공부 교재로 활용하여 읽고 토론하고 나누며 함께 기도하면 은혜 안에서 영적으로 함께 성장하는 도구로도 아주 귀히 쓰임받으리라 생각합니다.
- 전정구 (훼이스 신학교 성경신학/조직신학 교수)
저자는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는지 여부가 아니라, 그의 정체성이 무엇인가를 근거로 삼손을 해석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합니다. 또한 삼손을 그리스도의 예표라고 단정하기보다는 오히려 이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이정표라는 입장을 취합니다. 저자의 삼손 해석은 명료하면서 신선하고 도전적이면서 심도가 있습니다. 그리고 차근차근 읽어 나가는 동안 신선한 충격과 흥미진진한 관심을 불러일으킵니다. 설교학자요 강단의 설교자로서 다른 설교자와 강단 아래의 청중을 품에 안고 본문을 풀어 나가는 정성과 열정이 물씬 느껴져서 이 책은 정겹기까지 합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삼손 본문을 새로운 관점에서 만나 보고 싶은 설교자와 성도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습니다.
- 정창균 (설교자하우스 대표,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전 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