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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음식 여행

: 레시피가 있는 프랑스 집밥 이야기

[ 반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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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1월 15일
판형 반양장?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488g | 148*210*18mm
ISBN13 9791192642062
ISBN10 119264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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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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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여행 중 음식이 입맛에 맞지 않아 고전하다 보면 ‘김치 한 조각만 먹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해질 것이다. 그럴 때 레스토랑의 메뉴에서 새콤한 샐러드를 찾아보라. 또는 마트에 가서 바로 먹을 수 있게 완제품으로 나와 있는 샐러드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p.28

* 이후 감자는 굶주린 이들을 먹여 살렸고 영양학적 면에서도 손색없는 작물로 관심을 모았다. 그래서 헌정의 의미로 감자 요리에 아시 파르망티에, 폼 파르망티에(감자볶음) 등, 그의 이름을 붙인 것이다.
--- p.46

* 아이가 아플 때 수프를 떠먹이면서 기운을 북돋워 주는 엄마의 마음처럼, 수프는 치유의 음식이 되기도 한다.
--- p.54~55

* 가지 캐비아의 경우, 그 단어를 처음 접했을 때는 생선알을 염장한 ‘캐비아’가 불쑥 떠올라 당황스러웠다. 알고 보니 미니 크레프인 블리니(blinis)나 비스킷 위에 휘핑한 샹티 크림을 바르고 캐비아를 올리는 대신 곱게 간 가지를 올려 아페리티프에 곁들여 먹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었다.
--- p.67

* 우리나라에서는 타르트 하면 주로 간식을 떠올리지만, 프랑스에서는 토마토 타르트를 전채요리로 내거나 간단한 한 끼 식사로 먹기도 한다. 식사로 먹을 때는 토마토 위에 치즈 가루를 뿌려서 굽고 그린 샐러드도 곁들이면 좋다.
--- p.98

* 부르고뉴의 소도시 본(Beaune)은 인구가 2만여 명밖에 안 되는 곳이지만, 세계 각국에서 몰려온 미식 여행객의 발길이 연중 끊이지 않는다. 방문객들은 골목 구석구석의 와이너리 본사, 와인숍, 치즈숍, 와인 박물관, 레스토랑에 탐닉하며 온 시간을 보낸다.
--- p.125

* 프랑스 식탁에서 와인은 특별한 때만 마시는 대상이 아니라 평소 음식과 함께 먹는, 또 하나의 음식 같은 것이다. 식사를 하면서 알맞은 와인을 신중하게 찾아 마시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음식과 상관없이 본인의 와인 취향대로 그냥 마시는 사람도 있다. 또한 자신이 사는 지역에서 나는 와인이 워낙 풍부하다 보니 그 지역의 와인만 마시는 사람도 많다.
--- p.163

* 와인과 음식의 어울림, 즉 ‘아코르 메뱅’은 식사할 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유럽 음식이 대체로 짜다고 하는데 단맛은 짠맛, 쓴맛 그리고 신맛까지 중화시켜 주므로 상호 보완 관계로 이용하면 좋다. 짭짤한 로크포르 치즈를 먹을 때 스위트 와인 또는 진한 와인을 곁들이는 것도 그런 이유 중 하나이다.
--- p.164

* 알알이 영근 포도알이 굵어지고 색이 변하는 ‘베레종(veraison)’ 시기를 거쳐 당도가 충분히 올라오면 포도를 수확하게 된다. 이 시기에는 포도밭에서 멋진 풍경이 펼쳐진다. 우리 프렌치 레스토랑의 이름 베레종도 포도알처럼 성숙하고 변화하자는 의미에 착안하여 만든 것이다.
--- p.169~170

* 수업이 끝나고 오후에 찾으러 가니 아이는 눈가에 하얀 소금 자국이 그대로인 채, 고사리 같은 손에는 말라비틀어진 바게트 한 조각을 꼭 쥐고 있었다. 그날은 내 눈에도 눈물이 가득했고 가슴이 먹먹했다. 큰아이가 좀 더 자라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하자 사다 놓은 바게트 빵을 마치 마법사의 칼인 양 갖고 놀았다. 자기 키만큼 큰 빵을 들고 있던 모습이 지금도 앨범 속 사진으로 남아, 잊힐 만하면 또 생각난다.
--- p.238

* 르누아르는 아내가 부케를 준비해 주면 그것을 그렸다고 한다. 부케는 결혼할 때 신부가 손에 드는 작은 꽃다발을 비롯하여, 식물의 잎이나 꽃을 줄기째 잘라 다발 형태로 모아놓은 것을 가리킨다. 음식을 준비하다 보면 식재료 중에도 ‘부케 가르니(bouquet garni)’라는 용어가 자주 등장한다. 이는 향이 나는 식물성 재료들을 여러 개 곁들여 묶은 것으로, 조리 시 아로마와 풍미를 더해주는 허브들이 그 역할을 한다.
--- p.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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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소개하는 프랑스 집밥 레시피와 그에 얽힌 에피소드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남프랑스 시골 마을에, 그르노블 시내에, 와인의 성지 본의 황금 들판 위에 서 있다. 작은 와이너리, 고즈넉한 성당, 형형색색의 채소들이 쌓여 있는 활기찬 시장으로 부지런히 쫓아갔다가 어느 때는 세잔과 함께 아몬드 과자를 먹고, 그림 그리는 고흐의 뒤에 서서 밀밭을 바라본다. 쫄깃한 모렐버섯이 들어간 쥐라 지역의 크림소스 닭 요리에 이르러서는 결국 와인 한 병을 따고야 말았다. 저자의 상냥하고 따뜻한 레시피를 따라 길고 고단했던 어느 날의 저녁상을 차려보자.
- 이영라 (셰프, 미식 도슨트)
오래전 요리동호회에서 배혜정 님을 처음 만난 이후 베레종 레스토랑의 프렌치 셰프로, 쿠킹 클래스의 요리강사로도 접했다. 와인 디렉터로서 마리아주를 설명하는 모습도 종종 본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또 하나의 별칭을 선사하고 싶어졌다. ‘음식작가 배혜정’. 맛있는 음식을 넘어 맛깔난 글솜씨로 또 다른 감동을 전한다. 이 책엔 나도 따라 할 수 있을 것 같은 요리가 46개나 나오고 그 요리에 대한 프랑스어의 어원과 작가의 현지 경험이 맛있게 솔솔 뿌려져 있다. 그냥 읽어도 좋고, 맛있는 요리를 따라 하며 봐도 되고, 프랑스 여행을 계획해도 좋을 책이다.
- 이윤화 (식문화전문기업 ㈜다이어리알 대표)
프랑스 가정식 전문가 배혜정 대표님의 30여 년 노하우와 이야기가 담긴 책 속의 요리 하나하나에서 베레종의 향수가 묻어난다. 각각의 레시피 아래 적힌 와인 페어링 또한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지금 당장 파리 시내 비스트로에 앉아 와인 한 잔 곁들이고 싶을 정도로 가슴이 설렐 것이다. 또 이 책을 들고 프랑스 어느 마을의 마켓으로 장 보러 가고 싶어질 수도 있다. 미식의 나라 프랑스의 ‘집밥’을 가장 맛있게 즐기는 방법! 배혜정 대표님의 숨겨놓았던 레시피와 이야기로 가득한 이 책이 당신의 ‘프랑스 음식 여행’을 풍성하게 해줄 것이라 자신한다.
- 정미현 (싱가포르 Park90 그룹 헤드 소믈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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