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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심의 치유

[ 개정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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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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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년 1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39쪽 | 152*224*30mm
ISBN13 9788989171157
ISBN10 8989171156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3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일단 수치심이 정체성에 전가되고 나면 우리가 실수할 수 있고 도움이 필요한 인간임을 가르쳐 주었던 건강한 수치심은 어느새 자신을 역겨워하고 수치스럽게 여기는 해로운 수치심으로 바뀌고 만다.

해로운 수치심이야말로 진정한 자신의 기능을 포기하게 하고 모든 정신적 질환을 일으키는 주범이다. 수치심으로 발생되는 정신적 질환은 각자 나름대로의 유형을 가지고 있고 수치심은 신경증 성격장애, 정치적 폭력, 심지어는 전쟁과 범죄를 일으키는 근본적인 요인이 된다.

인간은 자신의 참 모습이 싫기 때문에 자신과는 다른 어떤 인간이상의 존재가 되든지 아니면 아예 인간이라고 볼 수없는 타락한 존재가 되고 만다. 그리고 이런 인간이상이 되려는 시도는 평생을 자신의 모습을 커버하거나 감추려는데 보내게 되고 이런 비밀과 숨김은 모든 고통의 토대가 되고 말았다.

건강한 느낌으로써 수치심은 우리가 한계가 있음을 알려준다. 인간이기에 어쩔 수없는 한계 말이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한계가 있는 존재이다. 그러므로 우리도 어쩔 수없이 제한된 존재이다. 우리 중 누구도 인간이상이 될 수는 없다.

기본적 욕구나 느낌이 수치심에 묶였다는 것은 이미 건강한 수치심이 해로운 수치심으로 변형되어 구실을 못하고 있다는 뜻과 같다. 이는 당신이 무엇을 원할 때마다 그 욕구를 수치스러워 한다는 말이다. 인간의 동기와 느낌은 인간 삶에서 핵과 같은 중요한 것이다. 그러므로 수치스럽다는 말은 당신의 존재 중심에서부터 수치를 느낀다는 말과 같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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