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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과 아이가 함께 읽는 쇼펜하우어 세트

어른과 아이가 함께 읽는 쇼펜하우어 세트

: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쇼펜하우어의 고통에 맞서는 용기

[ 전2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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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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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년 0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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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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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행복을 가로막는 두 가지 적수가 고통과 무료함인데, 우리의 인생이란 이 두 가지 사이를 오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외적으로는 궁핍과 결핍이 고통을 낳는 반면 안전과 과잉은 무료함을 낳는다. 따라서 하층 계급 사람들은 궁핍의 고통과 끊임없이 싸우는 반면 부유하고 고상한 세계의 사람들은 무료함을 상대로 싸움을 벌인다.”
행복과 불행은 객관적인 대상이 아니라 인간의 변덕스러운 감정에 달려 있다. 없으면 없다고 불평불만하고 많으면 많다고 지겨워하는 것이 인간의 심리다.
--- p.36, 「인생은 고통과 권태를 왔다 갔다 하는 시계추_과잉」 중에서

가지면 더 갖고 싶은 것이 인간의 마음이다. 하지만 죽을 때까지 다 쓰지 못하거나 죽을 때까지 다 갖지 못한다. 인간의 욕망이 끝없는 목마름과 같이 영원히 충족할 수 없다면 불행할 수밖에 없다. 그것을 충족시키기 어렵다면 욕망의 크기를 줄일 필요가 있다.
--- p.55, 「욕망은 필연이다_충족」 중에서

인간은 누구나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과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욕망)과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능력)을 분별하는 자기 인식이 행복의 전제 조건이다.
--- p.71, 「하고 싶은 것과 할 수 있는 것을 분별하라_능력」 중에서

“누구나 내일이 오지 않길 한 번 이상은 원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쇼펜하우어처럼 신세를 한탄해 봤을 것이다. 그런데 반대로 그런 투정 때문에 삶은 가장 좋은 것이 된다. 철학자 라이프니츠는 그래서 이 세계를 “가능한 세계 중 최상의 세계”라고 말한 바 있다. 우리가 살고 싶지 않다는 말은 그만큼 살고 싶다는 뜻이다.
--- p.92, 「모든 인생사는 수난의 역사다_삶에의 의지」 중에서

무게 중심이 바깥에 있는 사람은 출세, 승진, 명예, 부 등을 추구하며 각종 모임 등에 빠져서 즐거움을 추구하지만 무게 중심이 안에 있는 사람은 혼자 있는 시간을 가지면서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예술, 시와 문학, 철학 등을 가까이 하게 된다. 마흔부터 어느 누구한테도 방해받지 않는 잔잔함을 스스로 찾도록 해야 할 것이다. 쇼펜하우어는 말했다.
“다른 사람들을 ‘우리’가 아니라 ‘그들’로 생각하는 것이 익숙해질 것이다.”
--- p.126, 「인생의 무게 중심을 밖에서 안으로 옮겨라_향유」 중에서

“조건을 고려해서 이성적으로 선택한 결혼에는 본능에 이끌린 사랑 같은 정열이 없다.” 그러나 “성적인 매력에만 이끌려서 결혼하면 평생 후회와 탄식을 안겨 줄 반려자를 얻을 것이다.”
--- p.168, 「인간은 더 완벽해지기 위해 사랑을 한다_조건」 중에서

추운 날씨에 고슴도치들은 얼어 죽지 않으려고 달라붙어 하나가 되지만, 그들의 가시가 서로를 찌르는 것을 느껴 떨어진다. 그러나 추위를 견디지 못해 한 덩어리가 됐다가 떨어지기를 반복하다 결국 상대방의 가시를 견딜 수 있는 적당한 거리를 찾는다. 서로를 따뜻하게 하고 싶어 하지만 서로의 바늘 때문에 접근할 수 없었고 서로 일정한 거리를 두고 체온을 나눴다는 지혜다.
“많은 수의 모임과 헤어짐을 반복한 고슴도치들은 다른 고슴도치와 최소한의 간격을 두는 것이 최고의 수단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인간관계의 어려움은 세상을 살아가는 데 꽤나 힘든 과제이기도 하다. 직장에서 상사와 동료,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 학교에서 선생과 학생들이 잘 지내는 일은 어렵다. 고슴도치의 딜레마를 통해 타인에게 상처를 주지 않고 공존하는 지혜를 배워야 한다.
--- p.171, 「당신의 거리를 유지하라_관계」 중에서

“미래가 행복을 가져다준다는 생각으로 급히 쫓아가는 반면에 현재는 거들떠보지도 즐기지도 않고 지나쳐 버리는 사람들이 있다. 현재만이 진실하고 현실적이고 확실한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오늘은 단 한 번뿐’이라는 사실을 되새기며 현재를 의미로 채울 필요가 있다.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현재 그 자체를 기분 좋게 받아들여 즐길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오늘이 내일 다시 찾아올 것이라고 확신하는데, 그것은 착각이다. 인생 전체를 구성하는 하루하루는 똑같은 것이 아니라 어제와 다른 늘 새로운 것이다. 현재의 가치를 늘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어야 된다. 과거와 미래에 빠져 있는 사람은 아무런 걱정 없이 살아가는 매 순간의 가치를 모르고 지나가는 일이 많다.
--- p.201, 「현재는 두 번 다시 오지 않는다_현재」 중에서

남을 따라서 ‘같음’을 추구하는 것은 낮은 단계의 욕망이다. ‘다름’을 추구하는 것은 높은 단계의 욕망이다. 나를 행복으로 이끄는 방법은 나의 욕망이 이끄는 대로 가는 것이다. 개성 있는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것은 자신의 욕망을 있는 그대로 긍정하는 태도다. 우선 남들이 전혀 알 수 없는 바, 나 자신만이 원하는 바, 할 수 있는 일, 그리고 타고난 재능과 성격을 이해해야 한다. 마흔이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일을 찾기 위한 시행착오와 자기 성찰의 시간으로 충분해 보인다.
--- p.214,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라_개성」 중에서

삶은 고통으로 가득 차 있다는 게 쇼펜하우어의 생각이었어요. 이런 생각을 염세주의라고 해요. 이와 반대로 낙천주의도 있지요. 세상을 바라볼 때 하루하루가 기쁨과 행복으로 가득 차 있다고 보는 거예요. 예를 들면, 컵에 물이 반쯤 차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염세주의자는 ‘반밖에 없다’고 생각하지만, 낙천주의자는 ‘반이나 남았다’고 생각해요.
--- p.47

“쇼펜하우어라는 철학자는 살려고 발버둥치는 것을 맹목적인 ‘삶에의 의지(will to live)’라고 말했어. 삶에의 의지는 식물과 곤충, 동물은 물론이고 사람 안에도 있단다.”
--- p.74

“예전에 많은 철학자들은 인간이 가진 생각하는 능력을 중요하게 생각했어. 그래서 인간을 ‘이성적 동물’이라고 불렀단다. 인간만이 이성으로 판단과 계산을 하고 언어로 표현을 할 수 있다는 뜻이지. 하지만 쇼펜하우어는 인간과 동물은 겉으로 보기에는 차이가 있지만 그 안은 같다고 생각했어. 왜냐하면 인간에게도 동물과 같이 삶에의 의지가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야. 아까 매미가 살려고 꼼지락거린 것처럼, 인수도 넘어질 때 안 넘어지려고 안간힘을 썼겠지? 그게 바로 삶에의 의지라는 거지.”
--- p.75

“쇼펜하우어는 이성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정신 밑에 자리 잡은 거칠고 집요한 생명력, 즉 삶에의 의지라고 했어. 그러한 삶에의 의지가 신체에 나타나는 것이 욕망이야. 배고픔의 욕망은 입과 위로, 사랑의 욕망은 생식 기관으로, 의지나 행동의 욕망은 신경 세포로 나타난단다. 욕망이 만족되면 좋은 감정이, 그렇지 않으면 불쾌감이 생기게 돼.”
--- p.77

“사람은 이성과 의지를 갖고 있어요. 예를 들면 볼 수만 있는 하반신이 불편한 사람(이성)을 눈먼 사람(의지)이 업고 있는 모습이에요. 많은 철학자들은 이성이 인간을 지배한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쇼펜하우어가 볼 때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었어요. 이성이 우리를 이끄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성을 떠미는 것은 삶에 대한 우리의 맹목적인 의지라는 것이지요.”
--- p.82

“그래, 하지만 무릎이 다 나으면 모든 종류의 고통이 사라지는 것일까? 그건 아니지. 하나의 근심이 없어지면 다른 근심이 나타난단다. 건강을 되찾으면 미루어 놓은 일을 해야 하고, 어려운 일을 해결하고 나면 또 다른 일이 생기지. 무릎이 나으면 서울에 올라가서 또 많은 숙제를 해결해야 하는 것처럼, 늘 다른 고통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삶은 고통의 연속인 거야.”
--- p.106

“쇼펜하우어에 따르면 사람들은 이기적으로 살아가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경쟁을 하게 되고, 그것 때문에 삶의 고통이 더 커지게 되지. 쇼펜하우어는 이러한 자신의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타인의 고통을 함께 나누는 것이 윤리의 근본이라고 했어. 이렇게 타인의 고통을 함께 나누는 동정에서 정의와 사랑이 가능해진단다. 나만 고통받는다고 하면 이기주의자가 될 수 있지만 다른 사람도 고통받는다고 생각하면 이타주의자가 될 수도 있다는 거지. 즉, 다른 사람의 고통이 우리의 고통이고, 우리의 고뇌가 다른 사람의 고뇌라고 생각하자는 거야.”
--- p.135

쇼펜하우어에게 행복의 전제 조건은 의지를 부정하는 것이었어요. 현명한 사람은 쾌락을 추구하지 않고 근심과 걱정으로부터 해방되기를 원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쇼펜하우어는 욕심을 부리지 않고 마음을 비워야 한다고 생각하는 금욕주의자였어요. 쾌락을 행복으로 생각한 공리주의와는 반대되는 생각이었지요. 쾌락을 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고통을 줄여 나가는 소극적인 행복을 추구했어요.
--- p.141

세상에 대해 염증을 느낀 그는 신의 존재를 믿지 않았어요. 신이 있다면 우리에게 삶의 고통을 주지 않았을 테니까요. 전쟁도 미리 막고 빈곤도 없앴을 수 있었겠죠. 신이 존재하지 않고 온 세상이 악과 무지로 가득 차 있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요? 그 해답을 쇼펜하우어는 이 책에서 들려주고 있어요.
--- 「작가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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