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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앨리스 멜빈
관심작가 알림신청Alice Me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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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이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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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김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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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에서 바다까지 자연 속으로 떠나는 여행
강에서 바다에 이르기까지 생쥐의 여행을 따라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친구들의 배웅을 받으며 생쥐는 날이 밝자마자 배에 올라탑니다. 새들의 노랫소리와 여름의 향기 속에서 생쥐는 강을 따라 내려갑니다. 천천히 노를 저어가다 보면 숲은 저만큼 멀어지고 마을이 나타납니다. 마을에는 온갖 소리와 냄새,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축축하게 내리는 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생쥐는 계속해서 노를 저어 갑니다. 햇살이 은은하게 비치는 물안개를 헤치고 나아가니 머리 위로 바닷새가 원을 그리며 날아다니고, 파도 내음이 납니다. 이윽고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에서 생쥐의 여행은 끝이 납니다. 생쥐는 누구와 함께 넓은 바다를 바라볼까요? 생쥐와 함께 강을 따라 자연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세요. 강에서 바다로 이어지는 생쥐의 여행길에 동행하면 대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 강가의 다채로운 동식물을 흥미진진한 플랩북으로 담아낸 그림책 숲에서 배를 타고 여행을 시작한 생쥐는 강을 따라 바다로 나아갑니다. 『강을 따라서』는 강가의 풍경과 동물들이 사는 다양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흥미진진한 플랩북입니다. 책 속 날개를 열면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강가의 집들과 상점 안의 모습이 드러납니다. 생쥐의 여행 준비물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여행길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많은 동식물과 생쥐의 여행 준비물은 마지막 페이지에서 찬찬히 살펴볼 수 있어요. 강가에 어떤 동식물이 살고 있는지 정보 페이지를 읽고 나서 다시 한번 책을 펼쳐 보세요. 맨 앞에 수록된 생쥐의 강 여행 지도에서 각각의 장면이 어디쯤인지도 찾아볼 수 있어요. 『강을 따라서』는 찾아보고 들춰 보고 펼쳐 보는 재미에 강가의 동식물에 대한 정보까지 담아낸 알찬 그림책입니다. 운율감 있는 문체와 섬세하고 부드러운 일러스트의 조화 『강을 따라서』는 강물을 따라 바다에 이르는 생쥐의 여정을 서정적으로 담아낸 그림책입니다. 담백하고 차분하면서도 운율감이 드러난 문체와 섬세하고 부드러운 일러스트는 책을 보는 내내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줍니다. 강가의 어여쁜 꽃들과 물풀들, 강에 사는 동물들의 모습이 다채로운 수채화로 섬세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버드나무숲을 지나 수문이 있는 강가의 마을, 섬과 갈대밭, 하구를 지나 탁 트인 바다에 이르면 생쥐의 여행은 마무리가 됩니다. 전작인 『숲의 시간』을 일 년이 넘도록 자연 속에서 지내며 동식물을 관찰하였듯이 앨리스 멜빈은 늘 자연에서 직접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그림으로 표현해 냅니다. 『강을 따라서』는 자연의 고요하고도 아름다운 풍경을 눈과 마음에 오롯이 담을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누리과정 및 교과연계 누리과정: 예술경험(아름다움 찾아보기) / 자연탐구(자연과 더불어 살기) 교과연계: 1학년 1학기 통합(여름1) 2. 여름나라 1학년 2학기 국어 5. 알맞은 목소리로 읽어요 2학년 2학기 국어 1. 장면을 떠올리며 2학년1학기 통합(여름2) 2. 초록이의 여름 여행 3학년 2학기 과학 2. 동물의 생활 4학년 2학기 과학 1. 식물의 생활 |
강에 배를 하나 띄우고 그냥 그렇게 떠날 수 있다면, 그러면 얼마나 좋을까? 물과 바람 따라 그저 흘러가다 여기저기 들르며 동식물을 관찰하는 뱃놀이야말로 나에겐 가장 궁극적인 여행이다. 자연의 흐름에 모든 것을 맡긴 채, 아무것도 거스르지 않으며 세상과 만나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선 강이 강답게 막힘없이 바다를 향해 흘러갈 수 있어야 하고, 모든 생물이 함께 잘 살 수 있도록 강변은 푸른색으로 넘실거려야 한다. 강으로 여행하든, 강에서 살든, 그곳의 물과 자연은 우리 모두의 마음의 고향이다. 『강을 따라서』의 생쥐처럼 살 수만 있다면, 나에겐 아무런 근심도 없으리라. - 김산하 (생명다양성재단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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