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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섬 부엌 단디 탐사기

통영 섬 부엌 단디 탐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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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3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334g | 150*210*20mm
ISBN13 9788996922278
ISBN10 8996922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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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상현
통영에서 나고 자라, 통영의 대표 지역언론 [한산신문]에서 12년간 기자 생활을 하며 통영의 구석구석 이야기와 삶을 취재해 왔다. 매일 통영 산과 굽이굽이 골목길을 찾고, 배를 타고 파도를 가르며 섬으로 갈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그는 통영의 마당발 김기자로 통한다. 2011년 주간지 중심의 지역 신문의 틈새를 파고들어 매일 아침 9시에 가장 신속하게 통영의 뉴스를 핸드폰 문자로 서비스 하는 [통영人뉴스]를 설립, 현재 5백여 통영 오피니언 리더들을 유료독자로 확보했다. 웹뉴스를 근간으로 스마트폰을 연계하여 통영 곳곳의 소식을 발로 뛰어 제일 먼저 속보로 전하는 뉴미디어는 통영뿐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독특한 실험이라 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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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사람들은 혼자가 아니라 가족, 이웃, 나아가 마을 공동체와 더불어 사는 법을 배운다. 통발과 그물을 손질하는 일에서부터 물메기 어획이며 미역 채취같은 어로작업에 이르기까지 한 가족의 노동력으로는 역부족이다. 이웃과 마을 전체의 협동이 필수다. (중략) 이렇듯 생계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개인적인 공간에서 출발해 가족 단위, 나아가 섬마을이라는 공동체 공간으로 넓어지는 부엌.
섬은 곧 하나의 큰 부엌이다.
p.9 Prologue 기억 속 부엌을 찾아서

온 마을을 걷다 보면 어디선가 “오데서 왔노?”란 소리가 들리기 마련. 마루에 앉은 어머니 한 분이 내게 눈길을 주고 있다. “오데서 왔노?”란 질문은 꼭 어디서 온 것인지 알고 싶은 게 아니라, 낯선 이방인에 대한 경계이자 반가움의 표시이다. “통영 시내에서요”란 간단한 인사말에 어머니는 바로 무장해제다.
p.20 우도 배 위에도 부엌이 있다

“고등어 굽는 냄새가 골목골목, 집집마다 피어올랐지요. 불 때는 아궁이 알지예. 장작이 이글이글 타고 나모 불덩어리를 조금 덜 냅니다. 그라모 가늘고 연한 불이 되는데, 그걸 욕지에선 ‘먼불’이라 캅니다. 그 먼불에 석쇠 사이에 넣은 고등어를 굽십니다. 지글지글 육즙이 나오고 노릇노릇 굽히는 기라. (중략) 고등어 맛은 결국 어무이 손맛 아입니까. 고등어구이가 저녁 밥상에 오리모, 밥 몇 공기는 뚝딱이었죠.”
p.58 욕지도 땅과 바다가 준 선물

남해안별신굿과 여느 굿판을 비교하자면, 보통 굿판이 개인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반면 남해안별신굿은 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한다는 차이를 보인다. 죽도 할머니들은 항상 상돈을 올린 후 “첫째는 죽도마을 평안커로 해주고, 둘째는 죽도 어촌계, 어부들 무탈하고 고기 마이 잡거로”를 기원하고 나서야 마지막으로 “셋째는 우리 집안, 우리 자슥들”하고 자신의 바람을 빈다.
p.157 죽도 바다의 풍요를 나누는 마음

섬의 선착장에 내리면 언제나 마주하는 풍경이 있다. 톳을 비롯한 해조류며 각종 생선들을 널어 말리는 풍경이다. 이 모습에서 섬의 부엌은 집 안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온 섬 자체가 하나의 부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래전 사람들이 섬을 찾은 까닭은 전쟁 혹은 가난을 피해 먹고 살기 위함이었다. 그 오랜 세월 동안 섬은 사람들에게 먹을거리를 주었고, 삶을 지속시킬 수 있게 해준 고마운 부엌인 것이다.
p.104 Epilogue 오늘도 섬으로 향하는 배에 오른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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