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존슨 (Ben Jonson, 1572 - 1637)은 영국 르네상스 시대의 극작가, 시인이자 배우로, 윌리엄 셰익스피어와 함께 영국 문학의 황금기를 장식한 인물이다. 존슨의 작품들은 그의 깊은 학문적 지식과 섬세한 언어 감각을 바탕으로 풍자적이고 현실적인 인간 군상을 그리고 있다. 윌리엄 메이크피스 태커리 (William Makepeace Thackeray, 1811 - 1863) 는 19세기 영국의 소설가로, 사회 풍자와 인간 심리의 섬세한 묘사로 유명하다. 태커리의 작품들은 복잡한 인물 구성과 풍부한 내러티브로, 당시 중상류층 사회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독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월터 배젓 (Walter Bagehot, 1826 - 1877)은 영국의 경제학자, 법학자, 저널리스트로서, 주로 경제와 정치에 관한 글을 썼다. 그는 특히 '이코노미스트' 잡지의 편집인으로 활동하며 현대 중앙은행 시스템의 기초를 다지는 데 기여했다. 그의 저서 '잉글랜드 헌법'은 영국의 정치 체계를 분석한 작품으로, 배젓은 정치적 안정성이 경제적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통찰력 있는 관점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