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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동물의 꿈을 볼 수 있다면

: 동물의 기억, 상상력, 의식에 대한 인문학적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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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5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422g | 135*210*20mm
ISBN13 9791171711925
ISBN10 117171192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꿈이라는 것은 우리의 세계 옆에 수없이 많은 다른 세계가 존재한다는 부인할 수 없는 징표다. 완전히 ‘다른’ 비인간의 세계, 수수께끼 같고, 낯설고, 숨겨진 동물의 세계 말이다. 인간의 자취가 전혀 없는 세계. 비인간 중심의 세계.
--- p.16~17

우리는 우리의 삶과 비교해서 동물들의 삶이 대단히 부족하고, 지루하고, 정말 별것 없고, 아주 혐오스럽다고 보기 시작했고, 이 집단적 자기기만에 빠져 동물들이 우리가 가진 것, 즉 의미 있는 내면세계를 가졌을 리 없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그것이 우리의 실수였다.
--- p.28

우리는 인간이 꿈에서 냄새에 관한 이야기를 거의 하지 않는다는 걸 안다. 하지만 개의 세계가 냄새 중심적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개의 꿈은 시각적이기보다는 후각적일 수도 있다. 비슷하게 금화조의 꿈은 시각이나 후각적 내용이 아니라 청각적 경험일 수도 있다. 이런 차이들은 이 경험들을 꿈으로서 무가치하게 만들지 않는다.
--- p.64

우리는 인간이기 때문에 초월하는 것이 아니라 꿈을 꾸기 때문에 초월하는 것이다. 그리고 고양이, 개, 기린 같은 복합신경체계를 가진 다른 동물들도 그렇다. … 꿈을 꾸는 것은 자신이 만든 상상의 형상, 멋진 우상들이 “박자에 맞춰 춤을 추는 것”을 마음속에서 보는 것이다.
--- p.120~121

의식은 생물체 그 자체를 중요하게 만들어서, 워런이 도덕적 배려라고 부른 것을 그들에게 제공한다. 의식을 갖는다는 것은 ‘그것’ 이 아니라 ‘그대’가 되는 것, 물건이 아니라 생물이 되는 것이다.
--- p.154

그들은 우리를 비춰주거나 보완하려고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를 위해서 존재하거나 우리에게 감사하려고 존재하는 것도 아니다. 그들은 우리가 바라는 모습이 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 자체로, 그들의 모습 그대로 존재한다.
--- p.188

우리처럼 동물들도 나름의 경험을 쓰는 작가이고, 그들 나름의 현실을 만드는 건축가라는 사실 말이다. 우리처럼 그들은 세계의 건축가다. 새카만 잠의 파도가 그들을 덮쳐서 저 먼 곳까지 날려 보낸 다음에도 말이다.
--- p.195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동물의 의식으로 통하는 관문, 꿈의 세상을 파헤치다

반려견이 자면서 신나게 발을 움직이는 것을 보며 문득 떠올렸을 질문, 동물도 우리처럼 꿈을 꿀까? 과학철학자 페냐구즈만은 이 질문에 대해 답을 줄 수 있는 여러 실험 결과와 우리가 그것을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야 하는지 논의를 펼친다. 그렇다, 동물은 꿈을 꾼다! 그리고 이것은 동물 역시 인간처럼 상상력과 의식을 가진 존재임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 책은 동물의 꿈이 내포한 진정한 의미를 이야기하기 위해, 수많은 과학적 증거를 모으고 그 의미를 밝혀가는 과학철학자의 놀라운 여정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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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문어는 꿈을 꾼다. 쥐는 악몽에 시달린다. 수화를 훈련받은 침팬지는 자면서 말을 한다. 이 책은 동물의 정신이 인간의 정신과 다름없이 자는 동안에도 아주 영리하고 활발하며 복잡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경이로운 의식을 더 잘 이해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할 황홀한 책.”
- 사이 몽고메리 (《문어의 영혼》 저자)
“매혹과 전율을 오간다. 인간 이외의 정신적 존재를 완전히 새로운 관점에서 볼 수 있게 해주는, 이해하기 쉽고 예리하며 많은 생각거리를 던져주는 책이다.”
- 칼 사피나 (《소리와 몸짓》 저자)
“획기적이다! 이 아름다운 책은 동물의 매혹적인 정신적, 감정적 세계 형성 능력을 들여다볼 창문을 열어주고, 동물들을 지금보다 훨씬 더 잘 대해야 한다고 우리에게 이야기한다.”
- 바버라 킹 (《동물은 어떻게 슬퍼하는가》 저자)
“이 책은 동물의 풍요로운 내적 삶과 도덕적 중요성에 관해 논의할 수 있는 장을 열어준다. 저자는 ‘동물이 꿈을 꾸느냐’가 아니라 ‘왜 꿈이 이런 식으로 발전했으며 이것이 어디에 유용한가’를 분명하게 보여준다.”
- 마크 베코프 (《개와 산책하는 방법》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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