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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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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나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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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한 스푼에 상상력 두 스푼!
나유진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은 『웅크』의 세계관과 캐릭터에서부터 빛을 발한다. 치명적이고 무해한 엉덩이를 자랑하는 우리의 주인공 ‘웅크’가 자라나는 엄마 배 속은 아기 섬(아기집)과 탯나무(탯줄)가 있는 세상이다. 양수는 넓디넓은 바다로 표현되고, 그 안에 사는 입덧고래가 크게 출렁이며 헤엄칠 때마다 엄마는 입덧을 느낀다. 웅크를 구성하고 도와주는 존재들의 등장도 신선하다. 웅크가 아기섬에서 눈뜬 순간부터 늘 웅크에게 찰싹 붙어 있는 껌딱지 ‘뉴렁이’는 태아의 뇌 신경체인 ‘뉴런’을 형상화한 것이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마그네슘 등의 영양소는 각각 ‘탄이’, ‘단이’, ‘방이’, ‘슈미’라는 이름을 가지고 등장해 웅크가 잘 자라도록 돕는다. 모든 아기는 ‘빛’에서 분리된 ‘빛덩이’라는 설정에서도 작가의 섬세한 감성과 창의력을 엿볼 수 있다. 빛덩이는 제각기 자기만의 목적을 품고 있다. 탄생, 또는 육체의 경험 자체가 목적일 수도 있고, 누군가를 돕고 살리는 것이 목적일 수도 있으며, 소중한 운명의 존재를 만나는 것이 목적이기도 하다. 빛덩이가 무사히 태아가 되어 자라고 태어날 수 있도록 수호하고 돕는 존재가 있는데, 바로 ‘길잡이’다. 웅크의 길잡이는 거북이로 형상화한 ‘자비’다. 거북이나 토끼, 판다나 고릴라… 특별한 이유 없이 마음이 끌리고 애착이 가는 동물이나 사물이 있다면, 그건 우리가 태아 시절 만난 길잡이와 닮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우리는 모두 280일 동안 넘치도록 사랑받았고, 치열하게 성장했다! 세상을 알아가고 엄마 아빠의 사랑을 느끼며 치열하게 또 사랑스럽게 자라나는 웅크의 성장기를 보고 있자면 잊고 있던 순간들이 떠오른다. 하나의 세포에서 사랑스러운 아기가 되기 위해 꼬물꼬물 들인 노력, 사랑과 보살핌 속에서 세상과 ‘나’를 배워가던 기억, 그리고 이제는 희미해진 내 안의 빛이 가장 빛나던 순간까지. 웅크의 여정을 나도 똑같이 겪었음을 깨닫고 나면, 어느새 웅크를 응원하듯 자기 자신을 응원하고, 사랑하며 자랑스러워하게 된다. ‘나’를 찾는 중인 사춘기 청소년들에게 내가 얼마나 대단하고 자랑스러운 존재인지 깨닫게 해주고, 기적처럼 찾아온 우리 아이를 더 이해하고 더 사랑해주고 싶은 엄마 아빠에게는 우리 아이가 무엇으로 어떻게 자라는지, 어떤 말로 사랑을 전할 수 있을지 보여준다. 『웅크』는 태아 ‘웅크’의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성장기를 통해, 우리 모두가 공유하는 가슴 뭉클한 순간의 기억을 되살리고 자극에 지친 독자의 마음을 따듯하게 치유해준다. 〈웅크〉 독자들의 댓글 속으로 치명적 엉덩이 - 이*지 너무 따뜻한 만화ㅠ - 아**스트84 내 빛덩이는 목적이 뭐였을까? - 이*틴 보고 있으니까 내가 좀 자랑스러워짐ㅋㅋ - MY **** 저도 누군가에겐 지키고 싶고 소중한 존재겠죠? - 수*이 17화 우린 모두 빛이었구나… 스펙트럼처럼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 지* 작가님께서 공부를 많이 하신 듯하네요. - rmwm**** 어린아이뿐 아니라 어른들한테도 도움이 되는 말들! - 카**스 와. 태어나 자가 호흡하는 걸 이렇게 표현하신다고? 천재 - 네* 진짜 이 웹툰은 어린애들한테도 좋을 것 같아요. 성교육 자료로도 손색없을 정도 -b*w 사춘기 아이들이 보기 너무 좋은 만화예요. 저희 아이를 위해 사주고 싶어요. 제발 책으로 나와주길 - Ma*** ‘생명의 탄생은 고귀한 거’라고 극사실 자료로 배웠는데, 오히려 이쪽(웅크)이 더 생명의 고귀함을 잘 보여주는 느낌이에요!! - b*w 작가님 덕분에 위로받고 갑니다ㅠㅠ 하* 이 만화 보면서 아기한테 더 애틋해지는 마음이 들어요 - 딩* 그래도 엄마는 널 사랑한단다. 네가 태어나는 순간 사랑에 빠졌는걸 - 쵸* 지금 임신 중인데 우리 아이도 이렇게 찾아왔을 걸 생각하니 감회가 새롭네요 - 담* 『웅크 ①』 캐릭터 소개 * 길잡이 자비 웅크가 무사히 태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태아 수호령(길잡이). 웅크가 잘 성장하도록 코치 역할을 하는 사연 많고 철학적인 아저씨 영혼. 딸이 좋아했던 거북이로 형상화했다. 길잡이는 어린 자식을 두고 죽음을 맞이한 영혼만이 될 수 있으며, 대부분 생전에 자식이 좋아했던 것으로 형상화한다. 보호하던 태아가 무사히 태어나면 자신의 자식 곁에 3일 동안 머물 수 있다. * 태아 웅크 빛덩이였던 기억을 잃고 육체를 얻은 후 생의 차원으로 가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 주인공 아기. 해맑고 순수하지만 은근히 겁이 많고 극단적인 면도 있다. 호기심 강한 엄마 바라기 사고뭉치. * 뉴런 뉴렁이 웅크의 감정과 학습에 따라 반응하는 뇌 신경체로, 웅크만을 맹목적으로 따르는 반려견 같은 존재. 웅크의 행동을 잘 따라하며, 평소에는 강아지처럼 네 발로 다니지만 웅크가 무언가를 깨달으면 별 모양으로 떠올라 반짝거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