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돌무산”, 우선 제목부터 마음에 듭니다!
“뻔뻔해도!” 바로 그 전 주에 호산나를 외치고, 바로 그다음 주에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우리는 정말 뻔뻔합니다.
“돌아오면!” 그래도 매번 십자가로 돌아옵니다. 십자가가 구원의 출입문만이 아니라, 삶의 길이기에 우리는 회개하고 십자가로 돌아옵니다.
“무조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무조건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그 모든 조건을 우리 대신 십자가에서 이루셨습니다.
“산다!” 하나님은 우리를 항상 생명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예수님 안에 영원한 새 생명이 있습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장로님은 복음을 누리는 삶을 사셨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존경하는 장로님의 영성의 근거를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삶의 이야기들은 세상의 다른 어떤 이야기보다 재미있었습니다. 복음 안에 있는 우리는 영원한 “뻔돌무산”입니다. 다시 한번 기억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책을 읽는 모든 사람들이 뻔뻔하게 하나님 아버지의 품으로 달려가는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기적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저도 오늘 다시 돌아갈 예정입니다!
- 김태형 (Los Angeles ANC온누리교회 담임목사)
홍 장로님은 제가 아는 사람 가운데 가장 재미있으신 분이고 사랑스러운 분이십니다. 신앙도 삶도 모범생으로 살지 않으셨지만, 어떤 사람보다 그 중심이 바르고 아름다우십니다. 그래서 그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우리를 행복하게 합니다. 특히 하나님께 사랑받는 그런 사람이 되기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격한 공감과 은혜, 그리고 거룩한 갈망을 줄 것입니다.
세상 어디에 내어 놓아도 뒤지지 않을 스펙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자신을 철저히 낮추고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는 이 드라마틱한 이야기는 가식이 아니라 솔직한 고백이어서 우리에게 정말 감동이 됩니다. 특히 홍 장로님을 개인적으로 잘 아는 사람들에게는 더욱더 그렇습니다.
- 유진소 (부산 호산나교회 담임목사)
교회 문턱도 안 넘어 보았고 종교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본 적도 없는 저는 언론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한 기독교인들의 비행과 불의를 보며 기독교와 교인들에게 대체적으로 부정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사이먼과의 만남으로 저의 편견은 조금씩 수정되어 갔고, 사이먼을 통해 “일상 속에서 종교적 믿음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인간미 넘치는 기독교 신자도 있구나”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어언 30년 전 우연한 기회에 만나 지금까지 우정과 신뢰를 쌓아 온 내 친구 사이먼! 그냥 보고 있어도 사람의 향기가 물씬 나는 멋진 사람입니다. 그의 간증 글을 읽어 보니 제가 생각하고 있던 사이먼보다 더 다부지고 사람 냄새가 풀풀 납니다. 사이먼은 제가 존경하는 진정한 크리스천이라고 부를 수 있는 내 친구입니다. 그 모습은 한 번도 하나님을 뜻을 거스르지 않으며, 항상 그 안에서 살아가려는 신실한 신자로 제 눈에 들어옵니다.
또한 사이먼은 종교적 신념이 신실한 신자이기 이전에 주변을 보살피는 넓은 마음과 항상 낮은 곳으로 향하는 겸손함이 있습니다. 그의 이런 모습에서 신이 있다면, 아마 사이먼의 영혼과 육체에 깃들어 있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저는 비록 신의 존재 여부에 대해 잘 알지 못하지만 “사이먼이 행하는 하나하나의 행동과 마음에는 신의 뜻이 깃들어 있는 것이구나”라는 놀라움을 느끼게 됩니다.
- 윤기원 (법무법인 원 대표 변호사)
사이몬 홍은 이 간증집 제목에 “뻔뻔”이라는 다소 부정적인 어감의 단어를 채택했지만, 저는 이를 겸손함의 표현이라 생각합니다. 이민 2세대로서, 거친 광야와 같은 척박한 환경 속에 질풍노도의 시기에 다양한 방황과 피 끓는 청년기에 세상을 향한 힘찬 도전이야말로, 오늘의 그로 거듭나게 했던 원동력이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그가 시련을 맞이할 때마다 하나님께 다시 돌아가 답을 구한 것은 비신앙인인 나로서도 지나온 삶에서 깨달은 “어려울 때일수록 원칙에 충실하라”라는 격언과 오버랩 되면서 새삼 큰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제가 이 책을 읽고 얻은 가장 큰 교훈은 역시 세상 어느 빽보다 하나님의 빽이 가장 강력하다는 것입니다. 제가 만약 머지 않은 때에 하나님을 믿고 신앙생활을 시작하게 된다면 그것은 아마 사이먼 홍의 말이 아닌 삶으로써 보여 준 선교와 이 책이 계기가 된 것임은 확실할 것입니다. 이 책의 출판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내 친구 사이먼 홍이 “뻔돌무산”의 남은 여정에서 선한 영향력으로 세상을 더욱더 아름답게 밝혀 나가길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 정용석 (전 KDB산업은행 부행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