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황금나침반 2

황금나침반 2

: 만단검

리뷰 총점9.0 리뷰 2건
정가
8,500
판매가
7,65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85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34905240
ISBN10 893490524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친구를 구하기 위해 북극으로 긴 여행을 떠나는 소녀 '리라'. 그곳에서 리라는 '더스트'라는 존재의 근원을 둘러싼 '성체위원회'의 음모와 계략에 맞닥뜨리게 되고, 세계와 세계 사이를 뒤덮는 전쟁의 암운에 휘말리게 된다. 베일에 싸인 아버지의 행적, 아이들을 이용한 실험, 그리고 그 모든 것의 중심에 있는 미지의 존재 '더스트'!

한편 오로라의 다리를 건너 다른 세계로 빠져 버린 리라는 '만단검'의 전수자 '윌'을 만나게 되고 둘은 알 수 없는 존재들의 위협 속에서 세 개의 세상을 넘나들며 '더스트'의 비밀을 파헤친다. '황금나침반'의 운명의 주인 '리라'와 '만단검'의 전수자 '윌'! 세계간에 벌어지는 소름끼치도록 섬뜩한 선과 악의 대결, 그리고 거대한 전쟁의 폭풍 속에 휘말려든 두 아이의 운명....
점입가경이라더니, 좋은 말로 할 때 다음편을 빨리 내놓으라는 독자들의 점잖은 협박이 나올만도 하지 않은가.
<만단검>은 검은 물질 '더스트'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필립 풀먼의 3부작 환타지 소설 중 제 2부이다. 제 1부 <황금 나침반>에서는 옥스퍼드와 북극의 가상 지대인 볼반가르와 스발바드를 무대로 인간과 곰과 마녀들이 어지럽게 등장하며 끊임없이 사건들을 벌이더니, 제 2부인 이 <만단검>에서는 무대를 아예 세 개의 서로 다른 세계로 넓혀서 인간과 마녀들과 스펙터라는 괴물들을 등장시켜 더 어지럽고 더 끔찍한 사건들을 벌이고 있다. 이 스펙터라는 괴물들은 안개같은 흐릿한 존재로, 드라큐라처럼 인간의 피를 빨아먹는 대신 인간의 호기심을 빨아먹어서 목석같이 만들어버린다. 리라의 파트너로 등장하는 윌 패리 또한 운명적으로 선택받은 자로, 왼손 손가락 두 개를 잃은 대가로 만단검의 전수자가 된다. 만단검(萬斷劍)이란 게 뭔가? 말 그대로 만물을 잘라버릴 수 있는 칼이다. 하늘도, 땅도, 건물도, 심지어 당신의 꿈과 현실과 운명마저도 잘라버린다. 윌은 이 만단검으로 다른 세계로 통하는 문을 열었다 닫았다 하고, 정의를 위해 부정한 모든 것들을 단칼에 잘라버린다.

세상에서 가장 추잡한 인간은 남이 뭐 먹을 때 빤히 쳐다보는 자이고, 세상에서 가장 얄미운 인간은 남이 아직 보지 않은 만화와 영화 내용을 조잘조잘 지껄여대는 자라고 한다. 그렇다면 난들 자청해서 세상에서 가장 얄미운 인간이 되고 싶을 턱이 있겠는가? 다만 끝으로 한 마디만 더 한다면 그 만단검이라는 칼 딱 하루만 빌릴 수 있다면 좋겠다는 것이다. 여의도를 비롯하여 서울역과 광화문 일대에 잘라버리고 싶은 것이 좀 많아야 말이지.

--- 2000년 정월 이 창식
'내가 뭘 잘못하고 있는 거지?' 그는 온몸을 부들부들 떨고 있었고 눈에는 핏발이 서 있었다. 신경이 극도로 날타로워진 상태였다. 입을 꽉 다물고 숨을거칠게 몰아쉬며 발끝으로 연신 방바닥을 찍었다. '상처 때문이지 네 잘못은 아니야. 넌 제대로 하고 있었어. 하지만 손이 아파 정신을 집중할 수가 없는 거야.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차라리 지금 네가 당하고 있는 고통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편이 나을지도 몰라.'

'무슨 뜻이야?' '넌 지금 한꺼번에 두 가지 일을 해결하려고 애쓰고 있더. 다시 말해 상처의 고통을 무시하려고 애쓰면서 동시에 창문도 닫으려고 하는 거지. 내가 알레시오미터를 읽을 때도 그랬어. 나도 처음엔 두려움을 느꼈거든. 그리고 그때부터 나도 모르게 그런 느낌에 익숙해졌나 봐. 지금도 알레시오미터를 읽을 때는 그런 두려움을 느껴. 그러니 너도 마음을 느긋하게 먹고 '그래, 난 지금 손이 아프다'라고 고통을 인정해 보는 거야. 억지로 그 감정을 밀어내려고 애쓰지 말고 말이야.'
--- p. 230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2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