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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변적 은혜

: 브뤼노 라투르와 객체지향 신학

카이로스 총서-103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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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5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130*188*20mm
ISBN13 9788961953498
ISBN10 8961953494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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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밀러의 책이 나를 깊이 흔들었으며, 신학과 종교에 관한 나의 이해를 동요시켰음을 고백한다. 짧고도 긴 페이지들 속에서, 밀러의 접근법은 세속적인 것과 독실한 것 사이의 현대 논쟁에서 볼 수 있는 범주화를 피하는 동시에 전통 신학이 제공하는 선택지를 벗어난다.
---「레비 R. 브라이언트의 서문」중에서

상아탑 음모론의 유서 깊은 브랜드로서, 형이상학의 작업 자체는 장면의 뒤에서 작용하는 보이지 않는 손을 드러내고, 다수성을 좀 더 근본적인 공통 요인으로 일방적으로 환원함으로써 무질서하고 수동적인 다수성의 운동을 정합적 전체로 통일하고 지시하는 임무로 오랫동안 이해되어 왔다.
---「4. 음모론」중에서

인간이든 비인간이든 신이든, 객체가 되는 것은 정치가가 되는 것이다. 객체가 된다는 것은 결집하고, 접합하고, 관계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협상하고, 타협하고, 구성하는 것이다.
---「7. 형이상학적 민주주의」중에서

사전에 형성된 세계가 없다면 객체의 다수성은 자력으로 통합체를 구성해야 한다. 여기서 라투르의 내기란, 크고 느린 환원주의 부양 장치를 제거해도 객체들이 잘 해내리라는 것이다.
---「10. 국소적 구성」중에서

라투르는 은혜라는 주제를 직접적으로 다루지는 않지만 ― 바로 그 주제를 다루는 것이 이 책의 작업이다 ― 그의 복수우주에서 은혜는 하늘로부터 내려올 수 없다는 점은 분명하다. 하늘과 땅은 유화되었다. 오히려, 은혜는 다수성의 발효로부터 출현해야 한다. 은혜는 객체들의 부산한 주고받기 속에 내장되어 있어야 한다.
---「14. 전위된 은혜」중에서

라투르는 자신이 “힘겨루기”라고 말할 때 “약함겨루기”(trials of weakness)에 관해 말하는 것일 수도 있다는 점을 강조하려고 한다. 모든 객체는 다른 객체들과의 관계를 통해 생성하는 차이에 따라 그 형태가 달라지기 때문에, “그 자체”로 볼 때 모든 객체는 강하기보다는 약하다.
---「15. 저항적 이용 가능성」중에서

모든 행위자는 자신이 힘을 빌린 다수성을 숨기는 기계이다. 행위자는 그 자신을 위해 타자를 대신하여 말하는 객체이다. 그런데 행위자가 다수성을 가지고 복화술을 하는 경우와 다수성이 행위자를 가지고 복화술을 하는 경우를 간단하게 결정할 방법이 없으므로 그러한 행위성은 언제나 양날의 검이다.
---「16. 행위성」중에서

지식의 목적은 고립시키는 것이 아니라 회합하는 것이고, 어떤 타락 전의 자유를 회복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종류의 상호의존성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참조는 환원적 상응을 통해 작동하지 않으며 지식도 마찬가지이다.
---「28. 진리」중에서

최종적 결의안이 없기에, 도덕성은 어떤 합의도 궁극적인 것으로 취급되는 것을 막는 사업이다.
---「36. 도덕」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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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밀러의 책은 신학에 대한 대담한 실험이자 프랑스 과학사회학자 브뤼노 라투르의 사유를 명쾌하게 해설하는 책이다. 그런데 이 두 가지를 한꺼번에 갖춘 『사변적 은혜』는 우주와 그 안에 서식하는 수많은 존재자에 관한 심오한 성찰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 책은 사유를 자극하며, 윌리엄 제임스가 세계의 “만발하여 파르르 떠는 혼란”이라고 부른 것에 대한 경이의 감각을 다시금 일깨워준다.
- 스티븐 샤비로 (『탈인지』, 『사물들의 우주』의 지은이, 웨인 주립대학교)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객체지향 철학 분야는 종교철학과의 관계에 관한 중대한 연구를 필요로 해왔다. 애덤 밀러는 이 새로운 세계로 들어가는 예리한 길을 제시했다. 브뤼노 라투르의 저작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 책은 집중되고 명쾌한 설명 그 이상의 작품이다. 이 책은 또한 은혜를 객체의 “저항적 이용 가능성”으로 번역하고 민주화하며, 종교의 진정한 과업을 내재성, 평범함, 육체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에 놓는 놀랍고 건설적인 신학의 산물이기도 하다. 과학과 종교, 철학과 신학 사이의 경계를 다시 그리는 이 책은 사후 세계나 순수성에 대한 판타지로 도망가지 않고 휴머니즘을 넘어서는 길을 제시한다. 『사변적 은혜』라는 도발적이고 뛰어난 책은 종교라는 객체에 관한 미래의 철학적 작업에 흥미로운 의제를 제시한다.
- 스티븐 셰익스피어 (리버풀 호프 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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