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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거나 남자는 필요하다

어쨌거나 남자는 필요하다

: 남자와 함께하기로 결정한 당신에게

[ 개정판 ]
리뷰 총점8.4 리뷰 41건
베스트
여성 에세이 top20 11주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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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4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292쪽 | 463g | 138*210*20mm
ISBN13 9788960866713
ISBN10 896086671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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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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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만남을 갖고 싶든, 사랑을 지키고 싶든, 상대방 마음속의 남자를 짓밟는 말은 농담으로라도 해서는 안 된다. 그들은 당신 앞에서 쿨한 남자로서 그 말을 웃고 넘기겠지만 절대로 경고를 해주지 않는다. 자기 마음속의 ‘무시당한 남자’를 상대가 알아채는 것은 두 번 패하는 일이며, 쓸린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일이라서 그렇다. _자존심을 건드리느니 정강이를 걷어차라 40쪽

여자들은 저돌적으로 사랑을 표현하지 않는 남자들을 싫어한다. 그런 이들은 계산적이고 속이 좁다고 판단한다.…… 한 남자가 백마 탄 기사처럼 다가오지 못했다 해도 일단 당신에게 마음을 표했다면, 그는 아마도 그에 앞서 그 가난한 마음속에서 용을 백 마리쯤 물리치고 입을 연 것일 테다. 그를 받아들일 마음이라면 우선 그의 용기를 인정해주기를. 물론 다음 단계는 그에게 벅차지만 노려볼 만한 아슬아슬한 마음의 가격표를 슬쩍 보여주는 것이다. _여자보다 더 거절을 두려워하는 남자들 49~50쪽

오늘날 사회가 많이 변했고 여성성이 존중받고 있기 때문에 남성들도 많이 변했다고들 생각하지만, 수천수만 년을 이어온 남자들의 ‘남자다움에 대한 갈망’은 일부 마초들에게만 남아 있는 것이 아니다. 사회의 변화에 따라 여자들이 새롭게 기대하게 된 남자의 모습과 진짜 남자의 본성이 다르기 때문에 과거보다 더 많은 남녀 갈등이 생기는 것이다. 그들의 남자다움을 존중해 주는 것―최소한 존중하는 척이라도 하는 것을 자존심 상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면 여자들이 그들과 사이좋게 지낼 방법은 현재로선 없다고 보면 된다. _남자를 이해하는 단 하나의 코드, 남자다움 69쪽

여자들은 기분이 엉망일 때, 남자 파트너가 제대로 위로하고 품어주지 못해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놈’이라고 화를 내기 일쑤다.…… 그는 지금 속으로 몹시 당황하고 있다. 자신이 짐작할 수 없는 이상한 나라에서 헤매고 있는 당신을 구할 수 있다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지만, 무얼 해야 할지 알 수 없다. 그저 자신이 무능하게 느껴질 뿐이다. 그럴 때 여자가 좀 구차한 기분이 들더라도 구체적으로 말을 해준다면 서로가 구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_여자는 남자를 모른다, 그러나 남자는 남자를 더 모른다 118쪽

……겉으로는 전혀 그래 보이지 않을지라도 그들의 머릿속은 누군가의 존재를 책임져야 한다는 무거운 압박감으로 꽉 차 있다. 그 심리적 책임은 남자들이 실제로 갖고 있는 능력에 비해 터무니없이 크고 무거워서 남자들이 그 외의 어느 것도 책임지고 싶어 하지 않게 만드는 것이다.…… 그들은 여자가 일을 하는 것은 보다 나은 삶의 질을 향한 일종의 선택이라고 본다. 그래서 설문 조사를 하면 가장 많은 남자들이 ‘자기 아내가 일을 하는 목적은 자기 계발’이라고 대답하는 것이다. _남자의 책임감, 여자에게 적인가 아군인가 188쪽

남자들이 여자들에 비해 일상생활에 무능하다는 건 누구나 다 알지만 그들이 아쉬운 말 한 마디를 얼마만큼 하기 싫어하는지 여자들은 잘 모른다.…… 하지만 그것은 남자들이 이기적인 여자들보다 대범해서가 아니라 남자들이 남의 시선을 훨씬 더 의식하며, 부정적인 시선을 받는 상황을 도저히 견뎌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남자들이 뻔뻔해질 때는 그럼으로써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을 때뿐이다. 그래서 옷값 2000원 못 깎아도, 하청업체의 납품 단가 수천만 원은 사정없이 후려칠 수 있는 것이다. 남자로서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일상의 실속을 못 차리는 남자와 함께 살아가야 하는 여자들은 그를 보완하기 위해 더욱 골수 아줌마가 되어간다. _왜 여자만 아줌마만 되는가? 214~215쪽

사람은 누구나 감정을 밖으로 배출해야 살아갈 수가 있는데 남자들은 슬픔, 외로움, 두려움 등의 감정을 말이나 행동으로 쉽사리 표현할 수가 없다. 남자가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감정은 그나마 분노가 유일하다.…… 그래서 남자들은 자신들의 모든 부정적인 감정을 엉뚱하게 분노로 표출하는 경우가 많다. 다시 말해서, 슬퍼도 화를 내고, 무서워도 화를 내고, 절망해도 화를 내며, 외로워도 화를 낸다는 뜻이다.…… 멀쩡하던 남자가 근래에 부쩍 화를 더 낸다면, 그것은 의심할 여지없이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신호다. 남자들의 우울증이 화내는 것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은 기억해둘 만한 사실이다. _모든 남자 안에는 헐크가 있다 228~229쪽

이제 남자들이 권위 하나만으로 가정에서의 역할과 정체성을 규정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 우리 세대는 어릴 때 내내 밖에서 일을 하다가 잠깐씩 집에 있는 시간에도 신문이나 TV만 보던 아버지들이 바보라는 걸 눈치챌 수 없었지만, 요즘 아이들은 다르다. 예전의 아버지들은 가족의 일원으로서 참여는 못하더라도 일종의 생활비를 대는 ‘스폰서’로서 인정과 존경을 받았지만, 이제 더 나은 삶의 질을 원하는 사람들은 남자에게서 그보다 많은 것을 원한다. 그들은 삶을 함께하지 않는 가족구성원을 심정적으로 인정할 수 없게 된 것이다. _그는 왜 항상 냉동식품을 냉장실에 넣을까? 234~235쪽

이처럼 남자들이 터미네이터처럼 일을 할 수 있는 이유는 빈약한 뇌량 덕분에 일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분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자는 감정을 느끼는 세포가 뇌에 전체적으로 분포되어 있어 뇌의 어떤 부분이 일을 하건 간에 감정이 관여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한다.…… 남자들에게는 결과주의적 성향이 있기에 과정이 힘들더라도 목표를 이루기 위해 견뎌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여자는 다르다. 아무리 이성적으로는 참아야 한다고 생각하더라도 과정이 행복하지 않으면 그것을 참아내야 한다는 동기를 내면화하지 못한다. 그래서 여자들은 모든 걸 희생해서라도 출세를 해야 할 문턱에 섰을 때 ‘이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느낀다. _남자는 출세할 만하다, 그래서 행복할까? 257쪽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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