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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털리 제러미젠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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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6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142쪽 | 128*188*8mm
ISBN13 9791128890154
ISBN10 112889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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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러미젠코는 최근 자신을 ‘싱커(Thingker)’로 소개한다. 싱커란 제러미젠코가 직접 만든 조어로, 엔지니어로서 ‘사물 제작자(thing-maker)’의 의미를 넘어 사물을 의인화하는 동시에, 중간에 k를 넣어 발음상 ‘생각하는 자(thinker)’를 연상시킨다. 인간의 실존적 고민을 담으면서도 사물이라는 단어를 부각해 인간 중심의 실존주의적 관점을 비껴간다.
---「‘도시생명다양성’을 위한 포트폴리오」중에서

제러미젠코는 자신의 전략에서 인간만을 모니터링의 주체로 내세우지 않는다. 동물이나 로봇 역시 사회적 수준에서 수행할 수 있는 역할을 부여받는다. <홍합 합창단(Mussel Choir)>(2012∼ )에서 ‘노래 퍼포먼스’의 주체는 바로 홍합이다. <생태학(Ecology)>(2012)이라는 전시에서 제러미젠코는 홍합이 시간당 6∼9리터 상당의 물을 정수하는 능력을 지녔다는 점에 착안해, 이 대행자를 매개로 수질 상태를 검토했다. 이 홍합들에는 껍질의 개폐 상황을 소리로 변환하는 센서가 장착되어 마치 그들이 노래하는 듯한 효과를 낳는다. 즉 음향으로 변환된 데이터를 통해 ‘직접’ 수질 정화에 대해 ‘노래’하는 오디오 장치인 셈이다.
---「04 환경 모니터링」중에서

제러미젠코는 뉴욕을 가로지르는 하이라인(High Line) 공원을 따라 박쥐의 비행에서 발생하는 음향을 추적하고 그 소리의 주파수를 측정했다. 또한 옥외 간판 내부에 장착된 모니터링 장치의 음성 인식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박쥐들의 울음소리를 매핑하고, 그 데이터를 인간에게 그들의 상태와 필요한 조건들을 전달할 수 있는 형태로 번안했다. 제러미젠코는 그 자료를 광고판에 올리는데, 이는 그동안 채집한 수많은 울음소리 패턴을 분석·적용한 결과다. 이 옥외 설치 작업물은 박쥐들의 안전한 숙식처로 기능하는 동시에 조명에 모여든 나방을 먹이로 제공한다. 제러미젠코의 표현대로, 이 작품은 인간이 박쥐를 위해 제공한 ‘동굴’이자 그들을 위한 ‘패스트푸드 드라이브 스루’인 셈이다.
---「05 응답-능력」중에서

비올라시움과 잔티노박테리움 리비듐은 습지 토양에 서식하는 박테리아로, 치명적인 곰팡이(chytrid fungus)로부터 생존한 양서류의 피부에서 발견된다. 제러미젠코는 만찬에서 이러한 항진균성 박테리아를 첨가한, 일명 ‘습지의 키스(Wet Kiss)’라는 보라색 쿠키와 칵테일을 제공했다. 이를 먹은 참여자는 ‘개구리와의 키스’라는 이벤트를 통해 곰팡이로 인한 중독과 감염을 예방하는 ‘접종(inoculation)’을 실시하게 된다. 이러한 행위는 해러웨이가 ‘반려종 선언’에서 언급한 자신의 개와의 입맞춤을 연상시키면서, 인간과 개구리, 물고기로 하여금 종 너머의 공존과 응답-책임을 경험하게 한다.
---「08 x클리닉」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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