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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분 미술관

하루 5분 미술관

: 또 하나의 모나리자에서 채식주의자 화가까지, 낯설고 매혹적인 명화의 뒷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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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8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592g | 150*220*21mm
ISBN13 9791198762917
ISBN10 1198762918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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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가 되지 않았다면 고흐는 경보 선수가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훗날 동생 테오의 아내 요한나가 고흐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던, 고흐가 구필 화랑 영국 지점에서 근무할 때 이야기입니다. 고흐는 가끔 영국에 와 있는 여동생을 만나러 가곤 했는데, 런던에서 여동생이 살고 있던 램스게이트까지는 160킬로미터가 넘는 거리였습니다. 이 길을 고흐는 사흘 만에 주파합니다. 하루에 50킬로미터 이상 걸은 셈입니다. 못 걸을 것도 아니지만 정말 빠른 걸음 아닌가요? 또한 고흐는 하숙집이 있는 런던 브릭스톤에서 사무실이 있는 코벤트가든까지도 걸어다녔는데 거리가 6.4킬로미터 정도입니다. 여러분이 이 정도 거리를 걷는다면 얼마나 걸리시는지요? 고흐는 45분 걸렸습니다.

고흐는 신발을 주제로 몇 점의 작품도 남겼습니다. 빠른 걸음을 뒷받침해준 신발에 대한 감사의 표시였을까요? 「론강의 별이 빛나는 밤」을 그리고 난 뒤 동생 테오에게 보낸 편지에는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타라스콩에 가려면 기차를 타야 하듯이 별들의 세계로 가기 위해서는 죽음의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 남보다 훨씬 빠른 걸음으로 그는 죽음의 관문으로 향했지요.
--- p.13~14

들라크루아는 자유의 여신이 들고 있는 자유, 평등, 박애의 삼색기를 세 군데나 배치했습니다. 하나는 여신이 들고 있고, 나머지 둘은 자세히 보아야 알 수 있게 묘사했습니다. 오른쪽의 그림 세부에서 볼 수 있듯이, 여신의 발아래 무릎을 꿇고 있는 남자의 붉은 허리띠와 하얀 속옷, 그리고 푸른 셔츠는 또 다른 삼색기입니다(오른쪽 위 그림). 화면 속 멀리 배경이 되는 노트르담 사원의 꼭대기에도 삼색기가 휘날리고 있습니다(오른쪽 아래 그림). 1830년 가을에 완성한 이 작품을 두고 들라크루아는 그해 10월 21일, 동생에게 보낸 편지에 이렇게 썼습니다.

“나는 조국을 위해 싸우지는 못했지만 적어도 조국을 위해 이 작품을 그리고자 한다.” 7월 혁명에 대한 들라크루아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지요.
--- p.32~33

모네는 기차에서 내뿜는 수증기가 대기 속으로 퍼지면서 빛과 함께 주변의 풍경이 어떻게 어울리는지 보고 싶었습니다. 그는 생 라자르역에서 루앙으로 출발하는 기차가 30분만 늦게 출발한다면 그때의 빛깔이 가장 아름다울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무명 화가였던 그의 요청을 철도 회사가 들어줄 리 없었지요. 모네는 근사한 꾀를 냅니다. 가지고 있는 옷 중에서 가장 멋진 옷을 차려입고 금장식이 달린 지팡이를 든 모네는 생 라자르역으로 가서 역장을 만납니다. 당시 모네의 뛰어난 외모와 패션 감각은 모델들이 감탄할 정도였습니다.

자신은 화가인데 파리 북역을 그릴까 하다가 생 라자르역이 더 특색이 있어 이곳을 그리기로 했다고 역장에게 말을 합니다. 모네의 외모를 본 역장은 직원들에게 플랫폼을 청소하게 하고 기차를 정차시킨 후 모네가 원하는 양의 수증기를 만들어주기 위해 기관차에 석탄을 가득 채웁니다. 서둘러 여러 장의 스케치를 끝내고 역장과 직원들의 배웅을 받으며 모네는 역을 떠납니다. 생 라자르역과 관련된 작품들은 그렇게 탄생했습니다.
--- p.154~156

이 작품은 태너의 작품 중에서 처음으로 파리 살롱전에 전시된 것으로 풍속화 형태의 회화로 미국계 흑인이 다른 미국계 흑인을 묘사한 최초의 작품이자 미국의 사실주의와 프랑스 인상주의가 결합된 작품입니다. 1890년대 미국 백인들이 가지고 있던 흑인에 대한 광범위한 고정 관념을 반박하는 의미도 있습니다. 검소하지만 빈곤하지 않은 배경과 음악을 연주하는 모습이 그런 것들을 말없이 보여주고 있지요. 같은 시기에 그려진 「백파이프 수업」과 같은 주제이지만 인물만 흑인으로 바뀌었습니다. 미국에서 「백파이프 수업」은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는 곳에 전시되었지만 「밴조 수업」은 흑인 미술에 관심 있는 사람들만 볼 수 있는 곳에 따로 전시되었다고 합니다. 시절이 그런 상황이었지요.
--- p.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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