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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24년 08월 12일 |
|---|---|
| 쪽수, 무게, 크기 | 204쪽 | 152*233*20mm |
| ISBN13 | 9791171176908 |
| ISBN10 | 1171176902 |
어머니, 지금 영양제 끊어도 잘 자랍니다
: 명승권 박사의 내 아이 100년 건강을 위한 최소 영양제 사용법
명승권 저
|
21세기북스
|
2024년 08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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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아 top100 2주
-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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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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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이런 질문에 대해 근거중심의학의 관점에서 답변을 제시하고자 한다. 아울러 비타민D 결핍이 정말 대유행인지, 현재의 권장섭취량의 개념은 과학적 혹은 의학적으로 타당한지, 올바른 개념은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의학 연구 결과는 어떻게 이해하고 해석해야 하는지 알아볼 것이다. 본론에서는 구체적으로 비타민C, 비타민D, 비타민A, 비타민B, 비타민E, 칼슘, 오메가-3 지방산,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마그네슘, 항산화제, 아연, 철분 및 홍삼을 음식이 아닌 영양제 혹은 건강기능식품의 형태로 어린이들이 먹는 게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 최신의 임상 시험 및 이를 종합한 메타분석에 근거해 알아볼 것이다.
--- p.7
정리하면, 현재의 권장섭취량은 건강한 사람들 중에서 특정 영양 성분을 극단적으로 많이 섭취하는 상위 2.5%에 해당하는 과도한 섭취량으로 잘못 정의하고 있다. 의학, 영양학, 역학, 보건학 등 영양과 관련 전문 분야가 모여 권장섭취량의 개념과 정의를 새롭게 정립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 p.48
요약하면, 질병은 일반적으로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좋아진다. 플라시보 효과라는 것도 있고, 여러 가지 행위나 처치를 동시에 했거나 아직 표준의학에서 입증된 것이 아니라면 효과는 단정 지을 수 없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영양제를 먹거나 특정 방법을 사용해 증상이나 질병이 좋아졌다고 해서 해당 방법이 효과가 있다고 결론 내릴 수는 없다. 영양제 또한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그 효과를 의학적으로 검증해야 한다.
--- p.54~55
3~6세 성장기 아이들에게 음식이나 햇빛이 아닌 영양제의 형태로 보충하는 게 키 성장과 다른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의학적 근거는 충분할까? 2020년 〈코크란 체계적 문헌고찰 데이터베이스〉에 발표된 메타분석에서15 3편의 임상 시험을 종합한 결과, 비타민D 보충제를 투여받은 5세 미만의 영유아는 투여받지 않거나 위약을 투여받은 영유아와 비교했을 때 키 성장에 거의 차이가 없었다. 6개월 동안 비타민D 보충제를 투여받은 영유아가 그렇지 않은 영유아보다 0.66cm 컸지만, 통계적으로 의미가 있지 않았고, 임상적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보기 어려웠다.
--- p.92
나는 결론적으로 어린이에서 유산균은 만성변비 치료 효과는 근거가 불충분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2023년 《임상영양》 학술지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17편의 임상 시험을 종합한 메타분석에서도 변비에 도움이 된다는 근거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52 유산균의 종류, 유산균 제품에 들어간 혼합물 종류, 적정양과 기간 등에 따른 효과가 불분명하다는 것이다.
--- p.149
[삐뽀박사의 결론] 우리나라뿐 아니라 외국의 많은 건강 관련 기사나 건강관련 인터넷 사이트에서 마그네슘이 불면을 개선해 수면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가설이나 이론에 불과하고, 결론을 내리기에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이 아직 부족합니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에는 임상 시험이 없는데, 어른에게 시행된 일부 임상 시험의 결과를 적용할 수는 노릇이죠. 마그네슘뿐 아니라 각종 영양제와 모든 건강기능식품은 이론이나 가설뿐 아니라 임상 시험에서 그 효능과 안전성이 충분히 입증되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마그네슘이 불면증에 도움이 된다는 임상적 근거는 불충분합니다.
--- p.164
[삐뽀박사의 결론] 홍삼이 면역에 도움을 준다는 가설이 있지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홍삼이나 인삼의 복용이 상기도감염에 효과가 있다는 임상적 근거는 매우 적습니다. 두 편의 ADHD의 치료 효과에 대한 임상 시험이 발표되었지만 메타분석은 한 편도 없죠. 그래서 현재로서는 홍삼이 어린이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 결론을 내리기에는 임상 시험의 수나 연구대상자 수가 턱없이 부족합니다.
--- p.190
그래서 나는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메타분석을 이용해 비타민, 항산화제, 오메가-3 지방산, 칼슘, 고용량 비타민D 등 많은 사람들이 먹고 있는 주요 건강기능식품이 질병 예방이나 치료에 효과가 있어 진정으로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 연구를 시행했고, 많은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결론은 현재로서는 대부분의 건강기능식품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근거가 없고 오히려 사망률을 높이거나 일부 암 발생을 높이기 때문에 먹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 p.7
정리하면, 현재의 권장섭취량은 건강한 사람들 중에서 특정 영양 성분을 극단적으로 많이 섭취하는 상위 2.5%에 해당하는 과도한 섭취량으로 잘못 정의하고 있다. 의학, 영양학, 역학, 보건학 등 영양과 관련 전문 분야가 모여 권장섭취량의 개념과 정의를 새롭게 정립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 p.48
요약하면, 질병은 일반적으로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좋아진다. 플라시보 효과라는 것도 있고, 여러 가지 행위나 처치를 동시에 했거나 아직 표준의학에서 입증된 것이 아니라면 효과는 단정 지을 수 없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영양제를 먹거나 특정 방법을 사용해 증상이나 질병이 좋아졌다고 해서 해당 방법이 효과가 있다고 결론 내릴 수는 없다. 영양제 또한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그 효과를 의학적으로 검증해야 한다.
--- p.54~55
3~6세 성장기 아이들에게 음식이나 햇빛이 아닌 영양제의 형태로 보충하는 게 키 성장과 다른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의학적 근거는 충분할까? 2020년 〈코크란 체계적 문헌고찰 데이터베이스〉에 발표된 메타분석에서15 3편의 임상 시험을 종합한 결과, 비타민D 보충제를 투여받은 5세 미만의 영유아는 투여받지 않거나 위약을 투여받은 영유아와 비교했을 때 키 성장에 거의 차이가 없었다. 6개월 동안 비타민D 보충제를 투여받은 영유아가 그렇지 않은 영유아보다 0.66cm 컸지만, 통계적으로 의미가 있지 않았고, 임상적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보기 어려웠다.
--- p.92
나는 결론적으로 어린이에서 유산균은 만성변비 치료 효과는 근거가 불충분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2023년 《임상영양》 학술지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17편의 임상 시험을 종합한 메타분석에서도 변비에 도움이 된다는 근거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52 유산균의 종류, 유산균 제품에 들어간 혼합물 종류, 적정양과 기간 등에 따른 효과가 불분명하다는 것이다.
--- p.149
[삐뽀박사의 결론] 우리나라뿐 아니라 외국의 많은 건강 관련 기사나 건강관련 인터넷 사이트에서 마그네슘이 불면을 개선해 수면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가설이나 이론에 불과하고, 결론을 내리기에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이 아직 부족합니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에는 임상 시험이 없는데, 어른에게 시행된 일부 임상 시험의 결과를 적용할 수는 노릇이죠. 마그네슘뿐 아니라 각종 영양제와 모든 건강기능식품은 이론이나 가설뿐 아니라 임상 시험에서 그 효능과 안전성이 충분히 입증되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마그네슘이 불면증에 도움이 된다는 임상적 근거는 불충분합니다.
--- p.164
[삐뽀박사의 결론] 홍삼이 면역에 도움을 준다는 가설이 있지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홍삼이나 인삼의 복용이 상기도감염에 효과가 있다는 임상적 근거는 매우 적습니다. 두 편의 ADHD의 치료 효과에 대한 임상 시험이 발표되었지만 메타분석은 한 편도 없죠. 그래서 현재로서는 홍삼이 어린이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 결론을 내리기에는 임상 시험의 수나 연구대상자 수가 턱없이 부족합니다.
--- p.190
그래서 나는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메타분석을 이용해 비타민, 항산화제, 오메가-3 지방산, 칼슘, 고용량 비타민D 등 많은 사람들이 먹고 있는 주요 건강기능식품이 질병 예방이나 치료에 효과가 있어 진정으로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 연구를 시행했고, 많은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결론은 현재로서는 대부분의 건강기능식품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근거가 없고 오히려 사망률을 높이거나 일부 암 발생을 높이기 때문에 먹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 p.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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