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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 어려운 말 속시원히 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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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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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0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81쪽 | 148*210*20mm
ISBN13 9788984470996
ISBN10 8984470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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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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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이정환
경희대학교 경영학과 인터컬트 일본어학교 졸업. (주)리아트 통역 과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 및 동양철학, 종교학 연구가, 역학 칼럼리스틀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서로는 『손정의 21세기 경영전략』『금융열도』『리더가 되기 위한 33가지 방법』『인맥을 넓히는 33가지 철학』『스푸트니크의 연인』『초전도 나이트클럽』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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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회사에나 오만한 상사는 있기 마련이다. 부하 직원의 의견에는 전혀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자신의 방침대로 일을 진행시키는 타입으로, 그런 상사 밑에서 일하는 부하 직원은 당연히 괴로울 수 밖에 없다. 그래도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동안에는 상관없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오만한 상사는 그 책임을 부하 직원들에게 돌려 버린다.

"자네들 때문이야. 좀더 열심히 노력했다면 잘 됐을 거야."

매사가 이런 식이다. 부하 직원의 입장에서 보면 화가 치미는 것은 당연하다.

"우리는 부장님의 지시대로 노력했을 뿐입니다. 우리에게는 책임이 없습니다. 이건 부장님 때문입니다."

바로 반박하고 싶겠지만 여기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상대방이 이쪽보다 훨씬 큰 권한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간단히 말하면, 상사는 부하 직원보다 위대하다. 아무리 오만한 인간이라고 해도 상사는 상사, 부하 직원에 관한 인사권을 가지는 존재이다. 그러니까 아무리 화가 나더라도 상사와 정면 충돌을 하는 것은 손해만 될 뿐 아무 이익도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그렇다고 상사의 말을 잠자코 받아들일 수도 없다는 문제이다. 이런 경우에도 부정적인 타입을 상대할 때와 마찬가지로 '예스 버트(yes, but)' 화술이 효과적이다. 이런 식으로 말해 보면 어떨까?

"우리의 노력이 부족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장님도 우리의 의견에 좀더 귀를 기울여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 p.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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