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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 보니 함께였다

떠나 보니 함께였다

: 예수와 함께 떠난 자전거 광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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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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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년 05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324쪽 | 428g | 128*188*30mm
ISBN13 9788953120419
ISBN10 895312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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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2개월, 112개국, 인생의 십일조로 드린 ‘자전거 광야 여행’. 살아 돌아왔다. 믿을 수 없는 여정이었고, 믿기 힘든 감격이었다. 막연하게만 꿈꾸었던 세계 일주였지만 나의 ‘자전거 비전 트립(vision trip)’에는 분명한 목적이 있었다. 하나는 광야에서 만난 하나님의 은혜를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격려와 위로의 메시지로 나누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전 세계 오지와 빈민촌 선교지를 탐방하며 앞으로의 사역을 위한 배움을 여는 것이었다. 먼저 왜 이렇게 길고도 긴 여행을 떠나야 했는지에 대해 얘기해야겠다.

고3을 포함한 중?고등부 때는 물론 대학부 시절, 주말이면 어김없이 교회에 갔다. 가서 주일에 있을 예배와 여러 행사들을 바삐 준비했다. 대학부 공동체에서 누구보다 부끄럽지 않는 헌신이라고 자부할 만한 그런 신앙생활이었다. 하나님의 일을 한다는 건 놀라웠고, 행복했다. 그것은 나의 존재 이유였다. 뜨거운 심장으로 공동체를 섬기고 있었고, 제법 인정받는 경건의 모양을 취하고도 있었다. 교회에서 밤을 새우면서 예배를 준비하고, 성가대에 빠져 본 기억조차 희미하며, 스물넷의 나이에 목사님을 대신해 청년들을 이끌고 단기 선교를 다녀오기도 했다. 새벽 예배에도 열심이었던 까닭에 출석상도 받았으며, 리더로도, 임원으로도 섬겨 봤다. 골수 야구팬임에도 불구하고 관계 전도를 위한 축구 모임에 늘 참여하고 형제들과 울타리 없는 삶의 교제를 통해 진한 우정을 나누기도 했다. 나는 청년들을 만나기만 하면 교회, 교회, 교회에 미쳐 살고 오직 교회만 생각했다.
그런데 어느 날, 내 안에 의문이 들었다. 화장실에서 세수하다 본 지친 얼굴에는 기쁨과 감사가 전혀 보이지 않았다. 열심히 살고 있는 것에 비해서는 턱없이 부족한 은혜였다. 문득 내 안에 조롱 섞인 웃음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가식으로 점철된 네 신앙에 하나님이 들어갈 자리는 없어.’ 말이 되지 않았다. 나만큼 교회 생활 잘하는 청년 있으면 나와 보라고 당당하게 외칠 수 있었다. 내 마음, 내 시간, 내 물질 다 드려서 주님의 일을 하는데 어느 누가 나를 저울질할 수 있다는 걸까?

감정을 주체하기 힘들었다. 사실은, 그래, 제대로 허를 찔렸다. 은밀한 내 비밀이 벌거벗겨진 느낌이었다. 충격이었고, 또 낭패였다. 치밀어 오르는 부끄러움에 대하여 하나님은 이미 알고 계셨다.
‘하나님을 기만하지 마라!’
인정해야 했다. 내게는 타는 목마름이 있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라도 그렇듯 나 또한 말씀을 통한, 그 말씀이 생기 있게 내 삶에 적용되는 그런 하나님과 나와의 인격적인 만남을 늘 꿈꿨다. 그런데 내 안에 치명적인 위선이 있었다. 그것이 영적 숙주로 잠식해 심각한 죄를 범하고 있었다. 하나님의 일을 하고 있었지만, 정작 하나님을 못 만나고 있었던 것이다. 아니 안 만나고 있었다.
“주님! 제가 전도를 위해서 지금 바삐 준비해야 하거든요. 잠시만 비켜 주시겠어요?”
“주님! 제가 예배를 위해서 지금 급하게 할 일이 있거든요. 나중에 만나 주시겠어요?”
“주님! 제가 일단 사회적으로 성공하고 난 다음, 여유가 생기면 그때 제 것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며 주님을 영화롭게 하겠습니다. 그러니 일단 잘되게 좀 해 주실래요?”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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