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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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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5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652쪽 | 754g | 153*224*35mm
ISBN13 9788936510268
ISBN10 8936510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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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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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과 사무엘하는 본래 한 권의 책이었다. 사해문서에서 이 둘은 하나의 두루마리에 담긴 채 발견되었다. 본래 한 권이던 사무엘서가 상하 두 권으로 나뉜 것은 히브리어 구약성경이 헬라어, 즉 고대 그리스어로 번역되면서부터다. 자음으로만 된 히브리어 본문과 달리 모음과 자음이 모두 표기되는 헬라어 본문은 같은 내용이라도 텍스트 분량이 많다. 따라서 헬라어로 된 사무엘서는 하나의 두루마리에 담을 수 없었다. 이런 이유 때문에 헬라어 구약성경인 칠십인역은 사무엘서를 상하로 나누었고, 이후의 기독교 성경 사본에서도 이 전통이 유지되었다. 하지만 상하 구분이 양적인 이유만은 아니다. 사무엘상이 주인공의 죽음으로 마치는 것은 이스라엘 역사 서술의 전형을 따르는 것이다. 사무엘상은 선지자 사무엘의 탄생으로 시작하여, 사무엘이 옹립한 이스라엘 초대 왕 사울의 죽음으로 막을 내린다. _17쪽, ‘서론’에서

이스라엘의 왕정 성립 과정을 주제로 하는 사무엘상은 흥미롭게도 그것과 무관해 보이는 한 여인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그 여인의 이름은 한나이다. 본 장의 메시지를 이해하려면 한나 이야기가 이스라엘 민족 이야기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유의하며 읽어야 한다.
주인공 한나는 남편 엘가나의 특별한 사랑을 받았음에도 아이를 낳지 못했다. 불임으로 인한 심적 고통은 매년제를 드리러 실로에 갈 때마다 가중된다. 제사 음식을 나눌 때 남편이 한나에게 갑절의 몫을 주자 격분한 브닌나가 한나를 심하게 괴롭혔기 때문이다. 그때마다 울며 금식하던 한나는 성전에서 중요한 서원 기도를 드린다. 하나님이 아들을 주시면, 그 아들을 여호와의 전에 평생 바치겠다는 내용이다. 이렇게 태어난 아기가 사무엘이었다. 사무엘은 한나의 고통과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위로와 응답이라는 의미를 넘어, 민족의 고통과 기도에 대한 응답이기도 하다. 왕이 없어 모두가 자기 소견대로 행하는 시대에 사무엘은 왕을 세우는 삶을 살게 되기 때문이다. 한 여인의 믿음을 통해 어두운 이스라엘에 희망의 서곡이 울려 퍼진다. _39쪽, ‘한나의 믿음과 사무엘의 출생’에서

엘리의 아들들을 단적으로 묘사하는 말이 12절의 “행실이 나빠”이다. 이 말의 히브리어 원문 브네 블리야알(b?n?y b?liya?al)은 “무가치한 자들”로 직역될 수 있다. 이 말은 어감상 우리말의 ‘쓸모없는 인간들’에 가까운데, 개역한글은 이것을 “불량자”로 번역한다. 사사기 19장에서 집주인에게 손님을 욕보이려고 내어 달라고 요구한 기브아 사람들이 “불량자”로 불렸다. 불량자들은 율법과 하나님이 정한 질서와 권위를 무시하고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는 사람들이다(삼상 10:27; 25:17; 왕상 21:10, 13; 대하 13:7). 따라서 엘리의 아들들이 “불량자”였다는 사실은 충격적이다. 그들은 최고 영적 지도자 엘리의 친자가 아닌가? 게다가 실로의 성소에서 제사를 집행하던 자들이 아닌가? 그런데 놀랍게도 본문은 이들이 여호와를 알지 못하는 자였다고 기록하는 것이다. “여호와를 알지 못한다”는 말(12b절)은 하나님과의 실존적 만남이 없었다는 뜻이다. 그들은 율법에 기록된 내용을 숙지하여 ‘신학적으로 올바르게’ 제사를 집행했지만, 여호와와의 실존적 만남을 경험하지 못했다. 평신도지만 하나님과 실존적 만남을 경험한 한나의 예는 이 제사장들의 영적 무지를 더욱 부각시킨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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