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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스피치는 시작된다

이렇게 스피치는 시작된다

: 미국 대통령 스피치라이터의 연설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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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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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년 05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422g | 153*224*20mm
ISBN13 9791130400624
ISBN10 113040062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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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페기 누난(Peggy Noonan)
작가이자 연출가로서 CBS에서 댄 래더(Dan Rather)의 프로그램을 제작하기도 했다. 미국의 정치, 역사, 문화에 해박하여 여러 권의 저서를 집필했다. 로널드 레이건(Ronald Reagan) 전 미국 대통령의 특별 보좌관과 스피치라이터, 조지 부시(George Bush) 대통령의 수석 스피치라이터를 지내는 등 다수 정치인들의 선거 캠페인을 담당했다. 현재도 ≪월스트리트저널≫에 고정 칼럼을 기고하는 등 활발한 논평 활동을 하고 있다.
역자 : 정수열
극동대학교 언론홍보학과 석좌교수다. 지역 언론과 스피치 커뮤니케이션을 강의한다. 문화방송 프로듀서와 MBC프로덕션 이사를 거쳐 충주 문화방송 사장과 한국스피치커뮤니케이션학회 부회장을 지냈다. 경희대학교에서 언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ABU특별상과 한국방송대상 연출상을 수상했으며, 라디오 다큐멘터리 [격동30년]을 기획, 제작했다. 한국 선거컨설턴트 협회 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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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하고 싶은 스피치 주제가 무엇인지부터 생각해야 한다. 쉽고 당연한 것처럼 들리지만 꼭 그렇지도 않다. 우리는 늘 생각이 많은 (대체로 정연하지 않지만) 사람이라는 동물이고, 많은 의견과 아이디어, 통찰력까지 갖고 있다. 당신은 그런 생각들을 걸러내지 않으면 안 된다. 그렇게 하면 반절은 온 셈이다. 어떻게 전달할 것인지보다 무엇을 말할 것인지 결정하는 것이 더 힘들기 때문이다.
_ [연설문을 작성하기 위한 조언] 중에서

훌륭한 스피치 곳곳에는 꾸밈없는 직설적이고 간결한 표현이 많다. 훌륭한 스피치는 집중력을 바탕으로 진지하게 쓰였기 때문이다. 연사가 주제를 분명히 하여 청중이 자기의 뜻을 충분히 이해하고 자기가 의도하는 진실을 파악하도록 하는 데 열정적이기 때문에 거짓이나 거추장스런 수식이 설 자리가 없다. 그 결과 결과로 나타나는 것은 엄청난 간결함과 명료성이다.
_ [우리에게 알려진 명연설들] 중에서

스피치에서 가장 큰 감동을 주는 것은 항상 논리적인 설득이다. 결코 미사여구나 말의 현란함, 정서적인 부추김이 아니고, 이 시대에 우리 모두가 겪고 있는 가짜 우아함이 결코 아니다. 그것은 논리적인 접근이고 당신의 주제를 뒷받침하는 생각이다. 좋은 주제문이 잘 논증되고 전달되면 본질적으로 감동적인 것이 된다. 그것은 청중의 수준을 존중하는 것이 된다. 은근한 경의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당신이 진지한 사람이며, 또 청중도 진지하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는 표지다.
_ [가장 큰 감동을 주는 것은 항상 논리적인 설득이다] 중에서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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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치 관련서는 이미 다수 출간되어 있지만 연설에 앞서 부담을 느끼는 사람이 여전히 많다. 스피치를 통해 청중을 설득하고 감동을 이끌어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이다. 페기 누난은 그러한 부담감은 잠시 접어 두고, 그 대신 자신의 생각과 논리를 정확하게 정리·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추라고 조언한다. 생각과 논리가 바로 서면 설득과 감동은 자연히 뒤따라오기 때문이다. 대중 연설이 잦은 정치인, CEO, 유명 인사뿐만 아니라 스피치를 통해 자기 생각을 스스럼없이 표현하려는 독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_ 허경호 경희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

자기 생각과 의견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능력이 경쟁력이 된 시대다. 여러 대학교에서 스피치 관련 강좌가 늘어나는 이유다. 『이렇게 스피치는 시작된다』는 대통령 스피치라이터 출신인 저자가 스피치의 핵심을 정리한 책이다. 논리정연한 스피치 원고는 어떻게 작성하는지, 연설 소재를 찾고 정리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유명인의 어투를 흉내 내는 게 왜 역효과를 낳는지 등을 개인 경험과 함께 설명한다. 학교 수업에서 자칫 놓치기 쉬운 스피치의 기본기를 정확히 전달하고 있다.
_ 이민주 극동대학교 언론홍보학과 학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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