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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이면

생의 이면

[ 작가 친필 사인본, 초판 한정 엽서 삽지, 양장 ]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032이동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 판매지수 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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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9월 06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92쪽 | 128*188*30mm
    ISBN13 9791141601218
    ISBN10 114160121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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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가는 소설을 쓰기 전에 이미 한 편의 소설을 가지고 있었다고 시작하면 어떨까.
    --- p.12

    “그러면 이제 안녕, 내 치욕의 시간들아. 다시는 너에게 돌아가지 않으리.”
    --- p.88

    문제가 되는 것은 사랑의 정도, 또는 있고 없음이 아니라 그 방향이다.
    --- p.103

    모든 과거는 기억된 과거일 뿐이며, 모든 기억은 검열된, 또는 취사선택된 기억일 뿐이다. 시간은 독하고, 나의 자아는 너무 많은 층으로 둘러싸인 거대한-작은 우주다. 층마다 진실이 있고, 그 진실은 그 층에서만 진실이다.
    --- p.128

    우리는 운명을 보여줄 수 없다. 그러나 운명적인 것은 얼마든지 보여줄 수 있다. 운명은 여기 있거나 저기 있는 것이 아니라, 운명이라고 발음하는 그 자리에 있다.
    --- p.174

    하지만 작품과 작가의 삶이 겹치는 부분을 만날 때 독자들은 당연히 호기심을 느낀다. 물론 작가는 자신의 삶을 사실 그대로 베끼지는 않는다. 그러려고 하지 않을 뿐 아니라 그럴 수도 없다. (…) 사실 그대로 쓴다고? 누가 그럴 수 있을까? 기억되거나 말해진 사실은 결국 발췌된 사실일 뿐이다. 선택과 배제를 통해 ‘사실’이 구성된다. 거기에 굴절과 왜곡이 끼어든다. 그것이 작품이다.
    --- pp.218~219

    삶, 즉 사실이 없으면 소설도 없다. 따라서 소설 속에서 우리가 발견해야 하는 것은, 파편들 속에 감추어둔 작가의 내밀한 음성이지 파편들을 꿰맞춘 사실들의 복원이 아니다. 그러나 독자는 책 밖에 있고, 작가가 쓴 글들은 책 속에 갇혀 있다. 독자는 작가를 만나기 위해 책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독자는 한 작가가 써놓은 소설들을 읽음으로써, 그 각각의 소설들에 드러나 있거나 감춰져 있는 파편들을 찾아내어 자기의 경험과 상상력에 의존하여 조합함으로써 나름대로 한 작가를 만든다. 그런 뜻에서 소설이 없으면 삶, 즉 사실도 없다.
    --- pp.220~221

    사랑이 아니라면 무엇이 사사로움에 의미를 부여하겠는가. 사랑이 아니라면 무엇이 상상할 수도 없는 뜻밖의 감격을 우리에게 선물할 수 있겠는가.
    --- p.248

    사랑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술들을 배우고 익혀야 한다면, 사랑이야말로 그래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사랑보다 더 소중하고 가치 있는 것은 없기 때문이다. 사랑을 배우지 않을 때, 종종 사랑은 흉기가 되어 사람을 상하게 한다.
    --- p.303

    그의 글쓰기는, 그러니까 기도와 같은 것이었다.
    --- p.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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