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00년 01월 01일 |
---|---|
쪽수, 무게, 크기 | 26쪽 | 130*180*15mm |
ISBN13 | 9789919183101 |
ISBN10 | 9919183105 |
발행일 | 2000년 01월 0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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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6쪽 | 130*180*15mm |
ISBN13 | 9789919183101 |
ISBN10 | 9919183105 |
곰을 좋아하는 아이다. 집에 곰 인형을 친구처럼 데리고 다니는 아이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 책의 명성은 이미 들어서 알고 있었다. 지인의
딸이 도서관에서 보고 홀딱 반해서 사줬더니 노래를 주구장창 전체를 부르고 다닌다는 이야기. 일단 샀다. 원래 책도 좋아하고, 곰도 좋아하고 하니 내용을 보지도 않고 일단
구매했다.
내용은 색깔 동물, What do you see? I see 색깔 동물 looking at me. 가 반복된다. 그래서 색깔과 동물 이름을 영어로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고, see 와 look at 이라는 ‘보다’라는 뜻의 동사활용도 알게 된다. See같은 경우 우리가 학교 다닐 때 배운 지각동사 목적어 ~ing 형태로 문장을 학습하는 것까지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결과는? 대만족!!! 아직 발음이 정확하지 않은 아이라, ‘밤베어’ 라고 발음한다. (사실 언뜻 들으면 이런데, 자세히 들어보면 Brown Bear라고 한다. 어쩌면 엄마 필터링으로 제대로 발음하고 있는 거겠지라고 여기고 있는지도 모르겠닼ㅋㅋㅋ) 아침에 일어나서 노래가 없어서 허전하다 싶으면 ‘밤베어 들으까?’ 한다. (아직 틀어주세요라고 하지 않고 내가 하는 말인 들을래? 라는 말을 차용해서 저렇게 말한다. ㅋㅋㅋㅋ 주세요를 잘 못함.) 그리고 밤에도 잘 때 불 끄고 꼭 불러달라고 한다. 어느 순간부터
따라 부른다. ㅋㅋㅋ 전체적으로 see와 me가 반복되는데, 이 단어들을 언젠가부터 따라하더니, 요즘에는 동물들 이름도 따라하기 시작했다. 조만간에 제대로 what do you see? 와 see ~ looking at me를
제대로 따라할 것 같다.
당연히 무슨 뜻인지 알고 따라 부른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정확히 소리 언어를 받아들이고 영어에 대한 거부감 없이 습득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 그리고 일단 아이가 엄청 좋아하는 그림책이 생겼다는 것만으로도 대만족. 아이가
좋아하면 됐다^^
Eric Carl 은
진리다! (믿습니다, 믿고요.)
나중에 픽토리 구매에 대한 리뷰에서도 쓰겠지만, 이 책은 노부영에서 나온 것이고, 픽토리에서 나온 책과 조금 다르다. 그림체도 다르고, 중간에 teacher이
나오는데, 픽토리에서는 monkey로 바뀌어져 있다. 왜 다른지는 모르겠고, 원본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노부영
brown bear쪽이 더 마음에 든다.
(좌 : 노부영 / 우 : 픽토리)
50주년이라서 그런건지는 알 수 없지만, 보드북이고 작은 사이즈이다.
파괘왕 우리 아들에게 딱 좋다. 픽토리는 그냥 일반 페이퍼북이다.
(좌 : 노부영 / 우 : 픽토리)
(위 : 노부영 / 아래 : 픽토리)
개인적으로는 노부영 쪽 그림체가 훨씬 마음에 든다. 에릭칼의 느낌이 잔뜩 살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