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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궁에 빠진 세계사의 100대 음모론

미궁에 빠진 세계사의 100대 음모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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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03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588쪽 | 837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0429193
ISBN10 8990429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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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가 독일의 툴레회 같은 비밀단체, SS(나치의 비밀경찰)의 비밀지부인 아헤네르베(Ahenerbe) 등과 연계하여 남극대륙 개발에 나섰다는 정보가 흘러나온 이래, 음모론자들은 이 대륙에 관한 아주 기이한 진실이 곧 밝혀질 것이라고 기대해왔다.……이렇게 되자 버드 탐사대의 군인들이 과연 누구를 상대로 싸웠느냐 하는 문제를 놓고 뜨거운 논쟁이 벌어졌다. 대부분의 음모론자들은 남극의 얼음 아래 대규모 자연재해로 파괴된 선진문명의 유해가 남아 있다고 주장한다. 바로 이것 때문에 나치 세력이 남극개발을 운위했으며, 또 음모의 세력들이 이 정보를 일반대중들로부터 애써 감추려 했다는 것이다.
……1938년 나치 독일은 당시만 해도 세계 최대 규모의 남극탐사 활동을 수행했고 또 남극을 독일 영토라고까지 주장하면서 노이슈바벤란트(Neuschwabeland)라는 독일식 지명도 붙였다. 나치의 최고지도자들은 남극을 아주 중요하게 여겼고 제2차 세계대전 내내 독일군을 남극에 주둔시켰다. 그 후 1946년 아르헨티나 해안에서 얼음의 대륙으로 떠나는 독일의 U-보트들이 목격되기도 했다. 이것을 본 사람들은 전범재판을 피해 달아나는 독일 최고사령부 요인들이 남극의 잃어버린 문명의 유적 위에다 기지를 세우려는 것이 아닌가 의심하기도 했다. (제6부 의문의 장소 / 남극 303~305쪽)

이 그룹은 외딴곳에 있는 고급호텔을 전세내어 1년에 한 번 내지 두 번 모임을 가진다. 이 비밀단체의 멤버는 국제금융계의 거물에서 국가수반에 이르기까지 전세계의 권력 브로커들을 망라하고 있다. 그들의 토의사항은 전세계의 시민들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이 그룹은 각 나라의 정치지도자들을 선정하고 다음 전쟁은 어디에서 치를지 등을 결정하지만, 아무에게도 보고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멤버의 면면을 보면 데이비드 록펠러, 헨리 키신저, 빌 클린턴, 토니 블레어 등 세계적인 유명인사들이 즐비하다. 음모론자들에 의하면 이들이 빌데르베르크 그룹의 실세이고 또 인류의 지배자라고 한다.…… 이 회의는 지금도 열리고 있으며 매번 세계의 엘리트들 약 120명이 참석하는데 북아메리카인이 3분의 1이고 나머지는 유럽인이다. 회의 참석 인원의 출신을 보면 참석대표 3분의 2가 재계, 언론계, 교육계 출신이고 나머지 3분의 1은 정계 출신이다.
기자들은 이 비밀스러운 회의를 보도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회의장소에 출입하는 것조차 원천봉쇄되어 있다. 빌데르베르크 회의는 언론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받아 언론보도를 완전히 차단한다. 그런데 빌데르베르크 그룹은 과연 어떤 일을 할까? 그들은 저녁 뉴스에 난 이야기를 차분히 토론할까, 아니면 그들 자신이 뉴스거리를 능동적으로 만들어내는 것일까? (제7부 비밀기관, 조직, 단체 / 빌데르베르크 그룹 374~375쪽)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이 소련에 대해 일관되게 유지해온 호전적인 입장에는 하나의 거대한 비전이 있었다. 그는 1983년 3월 이를 일반대중에게 공개했다. 그것은 ‘악의 제국’으로부터 날아오는 핵무기들로부터 미국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는 계획이었다. 이름하여 전략방위계획(SDI, Strategic Defense Initiative)인데 레이건은 이것을 완벽하게 갖추면 미국은 철옹성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언론에 의해 ‘별들의 전쟁’이라고 명명된 SDI는 군사연구작전으로서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 그 목표는 공상과학 소설에서나 나올 법한 미래지향적 무기들로 미국의 영공을 겹겹이 에워싸 소련의 탄도 미사일을 완벽하게 막아내는 방어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었다. 지구 위의 하늘에 떠서 미국을 방어하는 무기에는 아원자 수준의 입자 빔, 핵 엑스레이 레이저, 전자기 레일건 등이 포함되었다.…… 1987년 9월 21일, 레이건 대통령은 유엔 총회에서 연설을 했다. 그때 레이건은 만약 외계인의 위협에 직면하게 된다면 이 세상은 다양한 의견 차이로 인한 대립을 금방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여 각국 외교관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그는 한 대학의 졸업식장에서 한 연설을 비롯하여 다른 연설에서도 외계인의 지구 침공 주제를 여러 번 언급했다. (제9부 테크놀로지 / 전략방위구상(별들의 전쟁) 501~50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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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모론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시대에 대한 반작용일 수 있다. 우리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아가지만 그것을 다 알기란 쉽지 않다. 또 이 세상에는 무섭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사건들이 넘쳐나는데 우리는 무기력하게도 그것들을 제대로 이해하거나 통제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음모론은 현재 벌어지고 있는 사건을 설명해주는 그럴듯한 배후의 이야기를 제공해준다. 따라서 음모의 전말을 자세히 알게 되면 우리의 무기력함은 줄어들고, 우리는 음흉한 모함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하는 순진한 희생자가 아니라 비밀의 내막을 공유하는 내부자가 되는 것이다.
우리는 어쩌면 천성적으로 음모론을 필요로 하는지도 모른다. 인간은 언제나 적절한 희생양을 만들어왔다. 그렇게 하여 이 세상의 사악한 행위나 나쁜 결과를 소수의 책임으로 돌려버린다. 이것은 음모론의 가장 위험한 측면이기도 하다. 자신과 다른 입장의 사람들을 꼬투리 잡는 교묘한 선동활동을 펴서 그들을 희생양으로 삼는 것이다. 가령 나치를 보라. 음모론의 대가였던 그들은 나치 세력의 모든 사악한 행위나 나쁜 결과를 유대인의 책임으로 돌렸다. (머리말 16쪽)

짐 모리슨은 도마뱀 왕, 록의 신, 1960년대의 샤먼적 정신 등 다양한 별명을 가진 음악가였다. 그 당시 음악계의 뛰어난 별임에 틀림없는 모리슨에게는 늘 신비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1971년 7월 4일 모리슨이 파리의 아파트에서 사망하자 그런 분위기는 더욱 증폭되었다. 실제로 많은 음모론자들이 그의 돌연한 죽음은 모리슨의 생애에서 가장 커다란 신화라고 생각했다. 어떤 사람들은 이런 전설적인 인물이 이 세상에서 사라진 것을 심장마비 정도로는 설명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5년 동안 하늘을 찌르는 명성을 쌓은 후에 모리슨은 그룹 ‘도어스(The Doors)’ 활동을 잠시 접었다. LA에서의 생활을 따분하게 여기던 모리슨은 예술의 도시인 파리로 건너가 영감을 얻어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모리슨은 오랜 여자친구인 파멜라 코슨(Pamela Courson)과 함께 파리에 아파트를 얻었다. 그는 글을 쓰며 연극에 단역으로 출연했고 엄청나게 많은 양의 술을 마셔댔다. 그리고 미국과는 달리 밖에 나가도 아무도 알아보는 이 없는 파리에서의 생활을 만끽했다. 이 무렵 그는 이제 인생의 방향을 바꾸어볼 때가 되었다고 종종 말하곤 했다. 또한 지금까지의 생활에서 완전히 벗어나 바람처럼 자유롭게 훌훌 여행이나 다니고 싶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중얼거렸다.……모리슨과 사업계약을 맺은 몇몇 음악계 인사들은 그의 죽음이 자작극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가 살아 있다면 반드시 이행했어야 할 골치 아픈 계약들로부터 간단히 풀려나기 위해 일부러 죽음을 꾸몄다는 것이다. (제1부 유명인의 의문사 / 짐 모리슨 52~54쪽)

그 후 1976년 NASA의 화성탐사선 바이킹이 화성의 사이도니아(Cydonia) 지역에 있는 피라미드의 도시 같은 장면이 찍힌 사진들을 전송해오면서 화성에 대한 관심이 일약 증폭되었다.…… 전세계 사람들이 이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다. 하지만 NASA는 재빨리 부연설명을 하면서 화성에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은 없다고 일축했다. 그 얼굴은 자연적으로 생긴 일종의 암석층으로, 바람과 부식에 의해서 우연히 생긴 것일 뿐, 오래 전에 죽은 화성인의 손으로 만들어진 건축물로 볼 수는 없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다른 기관의 연구자들은 이 그림을 계속 연구하면서 ‘도시’ ‘성채’ ‘피라미드’ ‘얼굴’ 등의 명칭을 계속 붙여댔다. 그들은 이 사진이야말로 외계 생명체의 확실한 증거라고 강력하게 주장했고 NASA는 그런 주장들을 계속 부인했다. 상황이 이렇게 돌아가자 사람들은 NASA의 줄기찬 거부가 오히려 더 수상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마침내 1993년 NASA는 여론에 떠밀려 새로운 화성 관측 탐사선을 보내 사이도니아 지역에 대한 보다 정밀한 사진을 찍기로 했다. 하지만 탐사선이 화성궤도에 진입하는 순간, 이상하게도 탐사선은 작동을 멈추어버렸다. (제2부 외계인의 존재 / 화성의 기념물 106~107쪽)

킬갈렌이 이런 오싹한 정보를 쏟아내자 FBI는 그녀의 뒤를 캐면서 취재에 압박을 가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녀는 위축되지 않고 취재를 계속해나갔다. 킬갈렌은 사건정보를 좀더 캐내기 위해 뉴올리언스로 떠났고 그렇게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책을 펴낼 생각이었다. 킬갈렌의 이런 행보는 분명 케네디 대통령 암살사건의 배후세력에게 위협을 주었을 것이고 그것이 피살의 빌미가 되었을 것이다. 도로시 킬갈렌은 1965년 11월 8일 자신의 침대에서 죽은 채로 발견되었다. 그녀의 죽음에 대한 공식적인 설명은 ‘우연사(偶然死)’였다. 부검 결과 그녀의 체내에서 에탄올과 바르비투르산이 다량 검출되었다. 결국 신경안정제 과다복용에 의한 자살로 판정되었다. 하지만 평생의 대작이 될지도 모를 책을 쓰려 했던 그녀가 왜 갑자기 자살을 택한단 말인가? 과연 그녀의 죽음은 우연사일까? 아니면 많은 사람들이 의심하는 것처럼 케네디 대통령 암살사건에 관한 위험한 정보를 너무 많이 수집했기 때문에 피살된 것일까? (제3부 암살 혹은 실종 / 도로시 킬갈렌 177~17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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