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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 인간실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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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 · 인간실격
[도서] 사양 · 인간실격
다자이 오사무 저/송숙경 역 을유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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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 · 인간실격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06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43쪽 | 408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32452241
ISBN10 893245224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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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다자이 오사무 (1909~1948)
다자이는 1909년 메이지 유신 이후 대지주가 된 집안에서 태어났다. 어머니가 병약했기 때문에 나면서부터 다자이는 유모의 손에서 자랐고 후에는 숙모에게 맡겨졌다. 어려서부터 작문과 외국어에 재능을 보였고 소년 시절의 학교 성적은 우수했다. 그러나 열아홉이 되는 고등학교 졸업반 시절 그는 최초의 자살 미수 사건을 일으킨다.

1930년 동경대학 불문과에 입학하면서 공산당 운동에 가담한 그는 그 와중에 다시 긴자의 술집 여자와 함께 바다에 투신을 하나 혼자 살아남는다. 1935년 문단 정식 데뷔작인 『역행』으로 제1회 아쿠타가와상 후보에 올랐으나 차석에 머물렀으며 1939년엔 이시하라 미치코와 결혼하였다. 1947년 12월엔 『사양(斜陽)』을 발표하며 전후 일본 작가 중 최고의 인기를 누리게 되지만 1948년 『인간 실격』을 집필한 후 결국은 결핵으로 건강을 해친 그를 도와주던 야마자키 도미에와 함께 다마 강 수원지에 투신 자살했다.

다자이의 소설은 어떤 것이든 잠재적인 1인칭 시점으로 서술된다. 독자에게 말을 거는 듯한 회화체와 유머가 빠지지 않는 그의 글은 패전 후의 혼란과 허탈감 속에 빠져 있던 당시 일본 사람들의 마음 깊은 곳을 뒤흔들었다. 사람의 혼에 직접 호소하는 듯한 불가사의한 매력을 풍기는 그의 작품은 지금도 끊임없이 사랑을 받고 있으며, 투신 자살한 다자이의 시신이 발견된 날이면 그의 넋을 기리는 행사가 열린다.

길지 않은 생을 주체할 수 없는 죄의식과 좌절, 공포로 살다간 다자이 오사무. 수차례의 약물 중독과 자살 미수, 그리고 죽음. '정신적으로 나약한 허무주의자'라는 일본의 혹평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그의 무덤가에는 젊은 독자들의 꽃다발이 끊이지 않는다.

작품으로는 『만년(晩年)』『앵도:버찌』『다스 게마이네』『불새』『황금 풍경』『범인』『비용의 아내』『석별』『판도라의 상자』『신 햄릿』등 다수가 있다.
역자 : 송숙경
전남 군산 출생. 경성 관립사범 여자연습과를 졸업하고, 휘문출판사 『한일(韓日) 사전』 편찬위원, 『태양신문(太陽新聞)』(일어판) 편집위원을 역임했다. 편서로는 『한한일영(韓漢日英) 현암소사전』이 있으며, 역서로는 『젊은이를 위한 인생론』, 『부하를 움직이는 화술』,『문제아, 이상아』, 『대멍청이(織田信長)』등이 있다.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사양」
패전 이후 귀족 계층이 몰락하면서, 가즈코의 가문 역시 도쿄의 자택을 떠나 어느 시골의 별장으로 낙향하고 가재도구를 팔아 생계를 이어가야 할 만큼 어려운 생활을 해나가게 된다. 그러나 어머니는 이러한 변화에도 흔들림 없이, 폐결핵으로 죽어가는 그 순간까지도 귀부인으로서의 자태를 잃지 않고 순수하고 지극히 아름다운 여성의 모습을 간직한다. 반면 동생 나오지는 삶 가운데 자신의 위치와 의미를 찾지 못하고 영원한 아웃사이더로 방황하면서 마약 중독과 알코올 중독에 빠져 지내다 자살을 한다. 하지만 가즈코는 그런 어머니와 동생의 모습을 보며, 고단한 인생일수록 더욱 삶의 열의를 불태우게 된다.

“나는 이제부터 세상과 싸워 나가야 하는 것이다. 아아, 어머니처럼 남과 다투지 않고 미워도 원망도 하지 않고 아름답고 슬프게 생애를 끝낼 수 있는 사람은 어머니가 최후이며 앞으로의 세상에는 존재할 수가 없는 게 아닐까. 죽어 가는 사람은 아름답다. 산다는 것, 살아남는다는 것, 그것은 무척 흉하고 피의 냄새가 나는 더러운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그러나 살아남아서 마음먹은 일을 완수하기 위해서 세상과 싸워 나가자.”

가즈코는 나오지의 친구로서 패전 이후 짙은 허무주의에 빠져 술과 여자로 생을 낭비하며 살아가는 작가 우에하라를 맹목적으로 사랑하게 되고 결국 그의 아이를 갖게 된다. 그녀 스스로 고백하는 것처럼, 이는‘비록 어딘가 잘못된 연애이긴 하지만(...)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못 배기는 것이며,(...) 끝까지 살아가기 위한 하나의 노력’인 것이다. 결국 그녀가 생각하는 행복감이란 ‘비애의 강바닥에 가라앉아 희미하게 빛나는 사금 같은 것, 슬픔의 극치를 통과해서 기이한 엷은 빛을 보는 심정’인 것이다.


「인간실격」
다른 사람에게 싫은 소리 하지 못하고 권유받은 것을 거절하지 못하는 성격의 주인공 오바 요조는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의 결여로 인해 타인과 관계 맺는 것을 두려워하게 된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바로 사람들이 상대하지 않는 술집 여자나 그에게 돈과 사랑을 주는 연상의 여인들과 관계를 맺는 것이다.

'우스운 행동입니다. 그 행동은 내게 인간에 대한 마지막 구애입니다. 난 인간을 극도로 두려워하면서도 그렇다고 인간을 아무래도 단념할수는 없었던 모양입니다. 그리고 이런 우스운 행동을 수단으로 인간과의 가느다란 연결고리를 이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눈물겨운 노력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은 번번이 좌절하게 되고, 알코올 중독, 마약 중독은 물론 여러 차례의 자살을 기도하기도 한다. 결국 광인으로 몰려 정신병원에 수감되면서 그는 스스로를 인간으로서의 자격을 상실한 존재, 인간 실격자라 여긴다. 그리고 이렇게 고백한다.
‘이제는 나에게 행복도 불행도 없습니다. 다만 모든 일체의 것은 지나갑니다. 내가 이제까지 아비규환으로 살아온 소위 '인간'의 세계에 있어서 단 하나 진실처럼 느낀 것을 그것뿐입니다. 다만 모든 일체의 것은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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