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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봉 토스트, 연봉 1억 신화

석봉 토스트, 연봉 1억 신화

김석봉 저 | 넥서스 | 2004년 07월 02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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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07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366g | 153*224*20mm
ISBN13 9788991117020
ISBN10 8991117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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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석봉
무교동 코오롱빌딩 앞에서 8년째 스낵카 <석봉토스트>를 운영하는 김석봉 사장. 새벽 6시부터 오전 11시까지 그가 하루에 굽는 토스트는 대략 300개. 다양한 메뉴, 소박한 맛, 정갈한 내부 등 유명 음식점 부럽지 않은 마케팅으로 거리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빵을 굽기 시작한 지 3년 만에 토스트 품목 하나로 연봉 1억을 버는 노점상 신화의 주인공이 되었고, 이어 대형 쇼핑몰에 <석봉토스트> 브랜드를 입점하는 한편, 15개 체인점의 창업주가 되었다. 올해 6월에는 <샌토매니아>라는 브랜드로 중국의 연대에까지 진출했다. 수입의 많은 금액을 불우 소년소녀에게 송금해 주고, 하루 100개의 토스트를 만들어 노숙자, 거리의 노인들과 나누며, 매일 오후시간에는 고아원, 어린이집을 찾아다니며 인형극 공연봉사를 한다. 어린이 캠프장을 만들어 아이들과 함께하는 것이 장래의 인생계획이라는 그는 불황의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부와 행복을 함께 얻는 작지만 소중한 방법들을 들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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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싸고 맛있어도 포장마차가 지저분하면 손님은 다시 찾아오지 않습니다. 손님들이 토스트를 드시고 손을 닦는 휴지의 경우, 처음에 저는 두루마리를 한쪽에 달아놓고 풀어 쓰시도록 했습니다. 헌데 휴지를 뜯을 때마다 심하게 먼지가 날렸습니다. 아침햇살에 비쳐오는 먼지 알갱이들을 보니 이래선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양식 토스트라고 말로만 해놓고 그에 걸맞은 환경을 만들어놓지 않는다면 눈 가리고 아옹 하는 식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보풀이 날리지 않는 휴지를 찾아보았습니다. 하지만 휴지로 나온 것은 대개 어느 정도는 보풀이 날립니다. 눈에 보일 정도지요. 그 단점을 개선할 수 있는 것은 화장할 때 쓰는 고급 티슈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토스트 포장마차에 고급 티슈를 비치해 두었습니다.
--- p.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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