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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가지 친밀한 관계

5가지 친밀한 관계

레스, 레슬리패럿 공저 / 서원희 역 | 이레서원 | 2004년 07월 02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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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07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4353469
ISBN10 8974353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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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레스 & 레슬리 패럿(Les & Leslie Parrott)
레스와 레슬리 부부는 시애틀 퍼시픽 대학의 관계개발센터(The Center for Relationship Development)의 책임자다. 레스는 이 대학의 임상심리학 교수이고, 레슬리는 결혼과 가족 심리치료사다. 흔히 ‘관계 전문가’(Relationship Experts)로 소개되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이들은 깨어진 관계를 극복하고 성실한 관계를 통해 삶의 충만함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는 데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성교제, 약혼, 결혼 등 가족 관계가 주된 관심사다. 연구 주제가 이렇다 보니 인간관계의 병리현상에 유독 취약한 미국 사회에서 해결책을 제시하는 역할로 자주 등장한다. 오프라쇼, NBC 나이트 등의 토크쇼는 물론 굿모닝 아메리카, CNN에 자주 모습을 비치며 이들의 저작은 「USA 투데이」, 「뉴욕 타임즈」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오클라호마 결혼 입법안에 조언자로 참가하기도 했다. 국내에는 「로맨스 씨, 현실의 바다에 빠져 죽다」(좋은씨앗), 「영혼의 반려자」, 「결혼: 남편과 아내 이렇게 사랑하라」, 「부부! 꼭 알아야 할 결혼 문제 100가지」(이상 요단) 등 다수의 책이 소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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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언제나 좋다”라는 프랑스 속담처럼 이성과의 새로운 교제는 늘 시작이 싱그럽다. 하지만 시작이 아무리 좋아도 시작은 그저 시작에 불과하다. 그 좋은 관계가 장기전이 될 수 있을지 여부는 시간만이 말해 줄 수 있다. 그러나 애정 지수가 높은 사람은 단순히 그 확률을 운명에 맡기지 않고 자신에게 유익이 되게 한다. 이 장의 마지막 부분은 운명적인 사랑의 대상을 만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한 조언이다.

사랑은 동적이다. 어딘가에 빠졌다가 다시 빠져 나오는 그런 종류가 아니다. 마치 물과 같이 조류의 흐름이 있다. 앤 머로우 린드버그(Anne Morrow Lindbergh)는 그의 저서 「선물」(Gift)에서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할 때는 언제나 같은 농도로 사랑하는 게 아니다”라고 쓰고 있다. 한결같은 사랑이란 불가능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정 지수가 낮은 사람은 사랑이 한결같지 않으면 불평한다. 반면 애정 지수가 높은 사람은 사랑이 물과 같이 자유롭게 흐른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사랑의 기복에 휩쓸리지 않고 믿음을 잃지 않는다. 동시에 “이제 사랑하게 되었으니 행복 시작, 불행 끝”이라는 미신에 팔려 방심하며 앉아 있지도 않는다. 애정 지수가 높은 사람은 늘 사랑하며 사는 법을 연습한다.

만약 당신이 이제 막 피어나기 시작한 행복하고 건전한 사랑의 교제를 시작했다면, 이런 사랑의 감정이 영원히 지속되리라는 착각에 빠지지 않도록 하자. 그렇지 않으면, 실망감을 맛보게 될 것이다. 린드버그가 말했듯이 밀물이라고 기뻐 뛰지 말고, 썰물이라고 속상해 하지 말자. 아무리 사랑스러운 시작이었다 할지라도, 사랑은 유기적으로 계속해서 변하는 것임을 아는 것이 진정으로 애정 지수가 높은 것이다.
본문 163-164p
--- pp 163-164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패럿 박사 부부는 내가 지금까지 만나 본 저자들 가운데 가장 재능 있고 감동적인 저자들이다. 인간관계의 핵심적인 문제를 읽어낼 줄 알 뿐만 아니라 매우 실용적이며 이미 검증된 조언을 제시한다. 이 책을 흥미진진하게 읽어 내려가는 동안 독자들은 그동안 상상조차 못했던 훌륭한 인간관계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격려와 방법, 영감을 한꺼번에 받게 될 것이다. 앞으로 인간관계에 대한 필독 고전서로 자리매김될 것이 분명하다.
- 알렌 로이 맥기니(Alan Loy McGinnis), The Friendship Factor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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