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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PD의 여행수다

탁PD의 여행수다

: 세계로 가는 여행 뒷담화

리뷰 총점8.9 리뷰 35건 | 판매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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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8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492쪽 | 738g | 140*205*28mm
ISBN13 9788934968757
ISBN10 8934968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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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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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전명진
영혼의 움직임을 좇아 세계 곳곳을 떠도는 한 마리의 사막여우, 혹은 낙타, 또는 야마. 그리고 이 모든 동물이 한꺼번에 존재하는 신기한 얼굴의 소유자. 1년 동안의 세계여행과 ‘한복사진프로젝트’를 통해 삶의 철학을 세웠다고 하나, 사실은 로맨스 능력치를 높이기 위해 떠난 무사수행이었다는 소문이 있다. 볼리비아 황무지에서 탁PD가 주워온 최대 수확이자 여행수다의 빼놓을 수 없는 감초.

사진가 김중만으로부터 사진을 배우고, 〈KBS - 1박 2일〉팀과 전국을 다니며 우리 땅 곳곳의 아름다움을 기록했으며, 현재 건축과 인물에 대한 무한 애정을 가지고 다양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여행하며 가졌던 고민과 낭만을 담아 《꿈의 스펙트럼》을 출간하였고, KBS 라디오, 강연 등 여러 분야에서 종횡무진 활동하려는 문화계의 샛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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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아픔을 각오하고 사랑을 한다. 사랑의 끝은 이별이다. 아무리 영원해 보이는 사랑도 죽음을 당해내지는 못한다. 그렇지만 우리는 사랑을 한다. 그렇게 세상에 다시 없을 아름다운 순간을 만든다. 집 떠나면 고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떠난다. 내 안에 결여된 것을 찾기 위해, 세상에 다시 없을 아름다운 순간을 만나기 위해. 《탁PD의 여행수다》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떠나야 하는 이유들이 가득하다. 만성피로처럼 우리를 짓누르는 일상의 무게 속에서, 책으로 엮인 여행수다가 잠깐 숨을 돌리는 청량음료의 역할을 할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
---「Prologue」

아웃백이야말로 「호주 그 자체」라고 말할 수 있다. 열두 시간 차를 몰아도 별로 바뀌지 않는 풍경에, 이곳이 유일하게 문명과 연결된 세상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한 줄기 도로. 아침엔 오른쪽을 달구기 시작해서 저녁엔 왼팔을 그을리며 내려앉는 태양, 그 태양이 너무나 심심할 때 일으키는 들판의 부시파이어, 그리고 우주는 역시 둥글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밤하늘의 별들. 이런 절대고독의 공간을 단 한 사람의 이성과 함께 여행한다는 것엔 중간이 있을 수 없다. 절대로 증오하게 되거나, 절대로 사랑하게 되거나.
---「Australia - 사랑하는 사람과 시간을 공유한다는 것」

[전] 낙타 사파리 패키지 안내문을 보면, 중간에 바비큐를 하겠냐고 물어봐요. 하겠다고 했죠. 사막 한가운데서의 바비큐, 완전 느낌 있잖아요. 그리고선 가다가 중간에 어느 마을에 들렀는데, 낙타몰이 아저씨가 어디선가 염소를 한 마리 끌고 오더니 번쩍 안아서 저를 주시는 거예요. 막 쓰담쓰담해줬는데, 그걸 실으라는 거죠. 그래서 살아 있는 염소가 제 무릎에…. 가다가 턱에 걸려서 낙타가 진동하면, 얘는 그 반동에 맞춰서 「음메~ 음메~」 하고요.
[탁] (ㅋㅋ) 엄청 더웠겠다.
[전] 엄청 뜨뜻한 거예요. 계속 몇 시간을 얘랑 둘이서 「음메~ 음메~」 하면서 갔죠. 그랬는데… 그날 저녁에 얘를 데려가더니….
[탁] 아, 하루 길동무를 해줬던 염소는 결국 그날 밤 요리가 되어 나타나고….
[전] 그러니까요. 다 익었는지 아닌지도 알 수 없는 고기가 되어… 그렇게 한몸이 됐죠.
---「India - 충격과 공포에 대응하는 방법」

[김] 우리는 무조건 해수욕장에 누워야 되잖아요. 여기는 아니에요. 앞에 바다가 있고 「난 여기가 좋아」 「태양이 괜찮은 것 같아」 그러면, 그냥 평평한 바위 위에다 수건 펼쳐놓고 떡 누워요. 자기만의 바다를 만들어서 눕는 거예요. 그런 사람이 한두 명이 아니에요. 그 프리함에 동화되어서, 한국에선 못 입는 비키니를 입으며 내 자신을 일탈시켜보는 거죠. 그런 것들이 참 좋아요. 지금까지 해보고 싶었던 것을 할 기회가 한 번도 없었는데, 그 판이 깔린다는 점.
[탁] 정말 중요한 말씀인 것 같아요. 가이드북을 너무 맹신한다든가, 「남들 다 가는 데 나도 꼭 가봐야겠다」 「나도 한 숟가락 얹어야겠다」는 생각은 오히려 나만의 느낌을 저해하죠. 「여기가 얼마나 유명한지 아닌지, 얼마나 대단한 볼거리가 있는지 아닌지는 중요치 않아. 난 여기가 좋고 여기에 필이 꽂혀.」 그래서 거길 가보면 분명 뭔가가 있어요.
---「Italia - 폼생폼사, 그 당당한 멋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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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탁PD와 전작가의 수다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그들의 여행 이야기와 내 인생의 깨달음이 맞닿아 있다는 걸 느낀다. 여행도 인생도, 길게 돌아가는 시행착오가 늘 발목을 잡는 듯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떠나온 곳과 돌아갈 곳이 명확하다는 것을 안다. 책으로 엮여 나온 《탁PD의 여행수다》는 퍽 마음에 드는 여행 안내자다.
- 이은미(가수)

이 책은 ‘악마의 책’이다. 여행의 참맛을 느끼려면 반드시 탁PD와 떠나야 할 것만 같은 불온한 사상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 김풍(웹툰 작가)

탁PD는 여행자의 감성과 저널리스트적인 시각, 그리고 톡톡 튀는 말솜씨를 갖춘 보기 드문 여행 이야기꾼이다. 그와 함께 팟캐스트를 녹음하며, 그간 취재한 나라들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유쾌한 언변에 무척이나 즐거웠다. 그가 매력적인 여행자들과 나눈 수다가 한 권의 책으로 엮여 나왔다. 그의 수다판에 초대받은 내 마음은 또 다른 여행에 대한 설레임으로 들뜰 듯하다.
손미나(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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