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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생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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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09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519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0048356
ISBN10 899004835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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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경제 번영과 고용 창출, 환경 회복은 결코 나란히 내세울 수 있는 약속이 아니었다. 지금까지 내 상식으로는 그랬다. 환경을 지키기 위해서는 우리 소비자들이 스스로의 욕망을 줄이고 탐욕스런 기업들에 맞서 부단히 싸워나가야 하는 줄로만 알았다. 그러나 굳이 그럴 필요가 없음을 깨닫게 해준 책이 바로 이 책 《비즈니스 생태학》이다. 지은이 폴 호켄은 경제 번영과 고용 창출, 환경 회복 등이 동일한 의미를 갖는 사회의 비전을 매우 설득력 있게 그려 보여주었다.

호켄은 이 시대의 사회적, 환경적 문제들을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의 문제라고 운을 뗀 뒤, 시스템의 구조를 바꾸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는 이상적이면서도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그간 수많은 환경 캠페인들이 우리 개개인의 손에 이 지구의 존망이 달려 있는 양 떠들어왔다. 우리는 열심히 우유팩을 접고 카풀을 하고 재활용 비누를 구매하며 스스로를 대견해 했다. 그런 한편, 도롱뇽이 원고가 된 고속철 터널 공사 반대 소송을 볼 때, 핵폐기물 처리장 유치에 맞서 전쟁 치르듯 저항하는 주민들을 볼 때, 대기오염으로 수도권 지역에서만 매년 1만 명 이상이 조기 사망한다는 뉴스를 접할 때, 알 수 없는 무기력감에 시달리곤 했다.

이제 그 무기력감의 원인을 알 것도 같다. 우리가 재활용 비누를 쓰는 동안 기업들은 더 효과 좋은 합성세제를 쏟아내고, 우리가 열심히 카풀을 하는 동안 정부의 대체에너지 개발이 진전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면, 우리 개개인이 아무리 헌신적으로 노력해봤자 호켄의 표현대로 "타이타닉에 고인 물을 티스푼으로 떠내는 행위"에 불과한 것이다.

개개인의 양심과 도덕성에 기대기에는 타이타닉이 이미 너무 많이 기울었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이 폭로하고 있는 환경오염의 실상과 거대 기업들의 범죄적 행태는 가히 절망적인 수준이다. 유가가 하늘로 치솟고 지구 온난화에 대한 경고가 곳곳에서 메아리치는데, 어째서 우리는 지금의 에너지 구조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 것일까. 환경 호르몬이 불임과 기형을 가져온다고 기겁하면서, 어째서 우리는 그런 화학물질을 양산하는 생산 시스템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 것일까. "시스템의 구조를 바꾸자"는 이 책의 제안은 거창하게 들리지만, 이렇게 우리가 잊고 있던 상식적인 수준의 의문에서 출발한다.

실감할 수 없는 수치와 그래프들로 산적한 환경 문제들을 늘어놓기 바쁜 많은 환경 서적들과 달리,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방안들을 제시해준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이다. 호켄은 진화한 경제 시스템의 모델을 자연의 시스템에서 찾는다. "쓰레기가 곧 식량"이라는 자연의 법칙에 따라 애초부터 쓰레기를 내놓지 않는 생산 시스템을 만들고, 화석연료 기반의 경제 시스템을 태양 에너지 기반의 시스템으로 바꾸며, 그러기 위해 환경세, 자원 공기업 등 적절한 피드백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 특히, 시장이 제품의 실제 비용(사회적, 환경적 비용)을 제대로 반영하기 위한 도구로서 "환경세" 개념이 강조되는데, 환경세가 얼마나 다양한 분야에 얼마나 다양한 형태로 적용 가능한지, 경제 구조 전체를 바꿔놓을 수 있는 도구인지 이 책은 보여준다.

결국, 구조만 바꾸면 더 싼 물건을 사려는 우리의 욕망과 더 많은 돈을 벌려는 기업의 의지에 따라 세계의 변화가 이루어진다는 호켄의 접근은 그 어떤 대안보다 설득력이 있다. 그는 비즈니스와 환경주의가 적대적인 관계라는 선입견을 깨고 비즈니스가 바로 문제이자 해답이며, 환경주의야말로 비즈니스가 번창하는 길임을 보여준 것이다.
--- 옮긴이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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