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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해야 하는 것들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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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해야 하는 것들에 대하여

조은 | 샘터 | 2004년 09월 2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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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09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221쪽 | 484g | 190*200*20mm
ISBN13 9788946414860
ISBN10 8946414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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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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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최민식
1928년 황해도 연안에서 태어났고 일본을 거쳐 부산에 정착했다. 선생의 카메라 워크는 늘 '인간'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 걸로 정평이 나 있다. 그는 헐벗고 가난한 사람을 앵글 속에 포착하는 작업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의 작품들이 극빈층을 놀랍도록 선명하게 묘사했기 때문에 한때 독재정권으로부터 작품을 압수당하는 등의 탄압을 받은 일화는 유명하다. 지금까지 기념비적인 사진집 '인간' 시리즈를 열두 권 펴냈고 『종이거울 속의 슬픈 얼굴』 『리얼리즘 사진의 사상』 외 많은 저서를 출간했다. 국내보다는 외국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그는 영국 『사진연감(Photography Year Book』에 사진이 수록되고 ‘스타 사진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자세한 작가 정보는 최민식 홈페이지 참조 http://human-photo.com 이 홈페이지는 최민식 선생의 작품세계를 흠모하는 젊은이들이 만들어놓은 것이며, 최민식 선생의 정서는 평생 발품을 팔고 필름카메라로 작업하는 데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아날로그의 물성에 깊이 맞닿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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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최민식
내 인생에 오직 하나 행운이 있었다면, 내가 팔리지 않는 사진에 미칠 수 있었던 점입니다. 이는 모두 가난한 서민들이 내 곁에 있었기 때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살아 움직이는 그들의 지난한 삶에 공감하며, 함께 아파하고 슬퍼할 수 있었던 것, 그들을 사랑할 수 있었던 것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나는 앞으로도 오직 현실을 직시하는 것으로 내 사진작업의 생애를 걸 생각입니다. 우리 시대의 진실을 살펴온 나의 사진에 담긴 그러나 지금은, 아니 영원히 만날 수 없는 수많은 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고마운 마음을 드립니다. 감히 말하자면 나의 사진 작업은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이 이 세상에 존재하는 한 영원히 계속될 것입니다. 나는 이 세상 끝까지 가난하고 소외 받은 이들과 함께 살다가 죽을 것입니다. …… 이번에 엮어내는 책을 통해 나는 새로운 감동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시인 조은 씨가 내 사진에 새로운 생명력의 입김을 불어넣어준 것이 그것입니다. 조은 씨는 내가 미처 사진 속에서 발견해내지 못했던 것들, 소소하지만 살아 있는 의미들을 하나하나 호명해서 불러내주었습니다. 시인이 이 삶에 대해서 어쩔 수 없이 가지는 순구한 애정을 통해 조은 씨는 내 사진에 새로운 빛깔과 향기와 이름을 선사해주었습니다. 한번도 만나지 못한 시인과 내가 사진과 글을 통해 이처럼 애틋한 교감을 나눌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퍽 감동스럽습니다. 조은 씨가 내 사진에 입힌 글들은 이 책을 보는 독자들로 하여금 내 사진 속의 인물에게, 그 공간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가게 해줄 것이라고 나는 믿습니다. 모두가 축복된 일입니다.

조은
나는 최민식 선생의 작품을 통해 내가 요즘 우리 사회에서 느끼는 불안이 어떤 것인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들은 최근의 경제적 위기와 그로 인해 예견되는 더 나쁜 상황을 무서워하기에 앞서 그 상황을 꿋꿋이 견뎌낼 자신이 없는 심약한 자기 자신을 무서워하는 것 같습니다. 이미 우리들이 가난에 낭만이나 환상을 가지지 않을 만큼 현실적이 되었고, 고통을 화두로 삼지 않을 만큼 영악해진 탓인 듯합니다.
최민식 선생의 사진은 인간의 불행이라는 악성 바이러스를 꿋꿋이 이겨내게 하는 항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그의 사진이 가진 힘이자 덕목 중 하나이지요. 그가 치열하게 사유하며 선택한 세계는 많은 부분이 어둡고 암울합니다. 그러나 그 세계와 맞선 그의 시선은 더없이 따뜻합니다. 카메라를 들고 열심히 뛰어다니며 세상의 부조리와 맞서되, 그는 전투적인 사람이 아니라 온화한 사람입니다. 그는 인간의 불행을 냉소적으로 바라보며 한 덩어리로 뭉뚱그려 타도해야 할 대상으로 삼아온 것이 아니라 그것의 세세한 결을 느끼며 오랜 세월 혼신의 힘으로 창작에 전념해온 사람입니다. 그래서일까요, 그의 작품세계에 빠져들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불행을 바라보던 기존의 시선이 수정되며 어떤 고통과도 당당히 맞설 수 있는 배짱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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