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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박수 받을 줄 알았다 (상)

나는 박수 받을 줄 알았다 (상)

: 왕자의 난

김시래 저 | 세상의창 | 2005년 01월 2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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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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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5년 0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517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9037170
ISBN10 8989037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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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시래
충남 당진 출생. 대전고와 서울대 농교육과(경제학 부전공), 아주대 경영대학원(MBA)을 졸업. 미국 일리노이대 경영대학원(SPIM)을 수료. 1998년 중앙일보사에 입사, 2000년부터 5년간 현대그룹을 취재했으며, 현재 편집국 산업부 차장으로 근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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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헌 회장은 왜 자살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나?

“대북사업과 관련하여 가장 큰 관심사가 카지노 및 면세점 허가를 받는 것이었는데 …… 권노갑 고문이 총선이 얼마 안 남았는데 현대에서 좀 도와 달라, 여당을 도와줘 야 대북사업도 잘되지 않겠느냐는 취지로 말을 했다. 그래서 총선 자금용으로 200억 원을 건네줬다. …… 어느 날 이익치 회장이 또 집무실로 와서 ‘권노갑 쪽에서 외화로 3,000만 달러를 달라고 한다’고 보고했다. 그래서 ‘줘야 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몽헌 회장(p.244)

“몽헌 회장으로부터 ‘난 박수 받을 줄 알았다’라는 말을 여러 차례 들었다. 그는 대북 송금 사건이 터지면서 국민들로부터 욕을 얻어먹는 게 안타깝다고 되뇌었다. 당시에는 북한 측도 몽헌 회장을 성가시게 했고 사업도 자꾸 어려운 상황으로만 빠져 들어갔다. …… 그는 회한의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다. 특히 대검찰청으로부터 비자금 조사 를 받으면서 힘들어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 몽헌 회장 측 인사(p.249~250)

“몽헌 회장은 대기업 총수가 정치인의 비자금을 폭로하면 기업인으로서는 영원히 재기 할 수 없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회사가 부도가 나거나 검찰에 불려가서도 끝까지 이 를 지켜야 한다고 했다. …… 몽헌 회장이 자살한 때가 바로 해외 비자금이 밝혀지기 시작한 때였다. 이익치 회장이 권노갑에게 3,000만 달러를 줬다고 한 것이다. 김충식 사장이 변호사를 데리고 미국에 가서 해외 비자금 송금 서류를 찾았다고 하지 않았나. 실제로는 500만 달러가 사라진 2,500만 달러였다. 허탈감이 밀려 왔을 것이다. 그는 기업인으로서 재기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배심감에 재기의 어려움까지 겹 쳐 무척 괴로웠을 것이다.” --- 장철순 사장(p.294)

“몽헌 회장님께서 이익치 회장께 부탁한 말씀이 있다. 다름이 아니라 몽헌 회장께서는 특검에서 김영완을 모른다고 진술했다. 이익치 회장께서도 이에 맞춰서 진술을 해 달 라. 몽헌 회장님의 부탁이다.” --- 강명구 회장(p.282)


금강산 관광 사업은 왜 적자로 출발할 수밖에 없었나?

“김대중 대통령은 대북사업 승인서를 정주영 명예회장에게 주며 첫 출항하는 금강산 관광 요금이 얼마냐고 물었다. 몽헌 회장은 원래 북한 측에 지불할 금강산 입산료 등 원가를 따져 한 사람당 1,500달러를 받아야 수지타산을 맞출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 자 김대중 대통령은 요금을 1,000달러 이하로 책정할 것을 주문했다. …… 몽헌 회장 은 요금을 내릴 테니 대신 관광선 안에다 카지노와 면세점 사업을 할 수 있게 해달라 고 요구했다.” --- 김충식 사장(p.237~238)

“금강산 관광 비용도 나는 1인당 1,300달러는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세용 회장도 그랬다. 그런데 명예회장과 몽헌 회장이 청와대의 김대중 대통령을 만나고 나온 날이 었다. 몽헌 회장은 김대중 대통령이 이산가족 등이 가능하면 많이 갈 수 있도록 1,000달러 이하로 요구했다고 말했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그렇게 했다.” --- 장철순 사장(p.71~72)


이익치 회장은 왜 목숨 걸고 정몽준 의원의 대권 도전을 막았나?

“몽준 의원은 나를 상대로 소송까지 걸도록 현대중공업을 사주했다. 자신의 몫 회사라 그랬다는 것은 대한민국 사람이면 다 안다. 그는 비겁하게 뒤에서 모든 걸 조종했다. 강조하지만 나는 현대그룹과 명예회장, 몽헌 회장, 몽구 회장, 몽준 의원 등 정씨 일 가의 일을 하다가 감옥까지 갔다 온 사람이다. 몽준 의원 측은 그런 나를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비난하고 끝내는 소송까지 걸었다.”--- 이익치 회장(p.28)

“몽준 의원이 아직 정신을 못 차렸다. 나를 가볍게 보면 혼난다. 그러면 정씨 일가가 크게 후회할 것이다. 몽준 의원의 대선 출마는 아버지 뜻이 아니다. 절대 안 된다는 생각이다.” --- 이익치 회장(p.174)

“몽준 후보가 현대중공업의 ‘뭉칫돈’을 지원 받아 국회의원에 당선된 근거가 있다. 현 대중공업 결산 보고서를 보면 쉽게 드러난다. …… 선거 이전과 이후 연도의 결산 보 고서를 비교해 보면 매번 수백억~수천억 원에 이르는 돈을 쓴 것으로 추산된다. …… 따지고 보면 그는 현대중공업 돈과 직원의 표로 국회의원이 된 사람이다. 재벌 아버지 를 둬 국회의원이 됐다. …… 명예회장은 여러 번 이것을 걱정했다. 지역구를 울산에 서 서울 종로로 옮기라고 했다. …… 그러나 몽준 후보는 ‘자신이 없다’는 말만 되풀이 했다.”--- 이익치 회장(p.176~179)


왕자의 난은 왜 일어났나?

“명예회장은 대선 뒤 멘탈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 이후 무슨 일이 벌어졌나 봐 라! ‘이건 명예회장 지시다’ ‘이건 명예회장이 사인해 줬다’ …… 갑자기 이런 말들이 난무하기 시작했다. …… 그 아들들은 그렇다고 치자. 전문 경영인들까지 이런 소리를 하고 다녔다.” --- 명예회장 비서 출신 인사(p.58)

“명예회장은 추운 날씨에 10여 분 간 정신을 잃을 정도로 심하게 다쳤다. …… 다리에 큰 골절상을 입었다. …… 그런데 더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 머리를 조금 다쳤다. 이 때부터 명예회장의 눈빛이 초점을 잃기 시작했다.” --- 명예회장 전속 이발사(p.61)

“명예회장은 현대그룹에서 너무나 큰 힘이었다. 모든 게 명예회장의 힘으로 움직였다. 그런데 그의 건강에 이상신호가 오자 갑자기 힘의 공백이 생겼다. 따라서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 명예회장 힘의 공백이 결국 형제 간 경영권 분쟁인 왕자의 난을 불러왔다.”--- 몽헌 회장 측 인사(p.112)

“명예회장님의 방북(1989년)을 시작으로 대북사업을 추진했으나 별다른 진전이 없었 다. 몽구 회장 측에서 차정식 전무를 앞세워 겨우 화차 임가공 사업을 추진하고 있었 다. 이를 불만스럽게 생각한 명예회장님이 1998년 초에 이르러 몽헌 회장에게 대북사 업을 맡기게 됐다.” --- 이익치 회장(p.48)

"몽헌 회장과 이익치 회장은 몽구 회장 측이 화차 임가공 사업을 이미 상당히 진척시 켰다는 사실을 명예회장에게 보고했다. 명예회장은 몽구 회장을 못마땅해 했다. 왜냐 하면 그가 생각하는 대북사업은 그렇게 작은 것이 아니고 큰 그림이었기 때문이다. …… 중동건설 붐같이 대북사업 붐을 일으키자는 것이었다. 북한 건설로 현대그룹의 영광을 되찾자는 꿈이다. …… 명예회장의 경영스타일은 50년을 내다보는 비전이다. 대북사업이 바로 그런 것이다. 따라서 몽구 회장이 추진했던 화차 임가공 사업에 실망 한 것은 당연했다.”--- 몽헌 회장 측 인사(p.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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