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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렇게 한 걸음

그래, 그렇게 한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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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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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년 09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299g | 135*190*13mm
ISBN13 9788953120815
ISBN10 89531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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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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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닮아 간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또 어찌해야 예수님을 닮아 갈 수 있을까요?
먼저 우리에게는 가득하지만 예수님에게는 없는 것(게으름, 비판, 위선, 염려, 근심, 부정적인 언어)을 비워 내야 합니다. 더불어 비 워 낸 곳을 우리에겐 연약하나 예수님에게는 가득한 성품(기쁨, 인내, 절제, 성실, 겸손, 용서)으로 채우는 일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비우고 채운 마음으로 예수님과 함께 살아가야 ‘작은 예수’와 같은 삶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디모데후서 2장에 나오는 큰 집의 그릇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큰 집에는 금 그릇, 은 그릇, 나무과 질 그릇이 모두 있었습니다. 찬장을 채운 귀한 그릇들은 보암직합니다. 그런데 주인이 쓰시기에 합당한 것은 금 그릇, 은 그릇이 아니라 ‘깨끗한 그릇’ 이라고 말씀합니다. 귀하게 쓸 그릇을 고르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재질과 형태가 아닙니다. 깨끗이 비워졌는가가 가장 중요합니다. 담기 위해 선행해야 할 일은 비우기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비우는 데서 끝이라 말씀하지 않습니다. 누가 복음 11장 24~26절에서 빈 집의 위험을 전하시는 예수님의 이야기가 그렇습니다. 한 더러운 영이 어떤 사람에게서 나와 쉴 곳을 찾으려고 물 없는 곳을 돌아다니다가 끝내 찾지 못하고 “내가 전에 나왔던 집으로 다시 돌아가야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곳에 이르러 보니 집이 깨끗하게 청소돼 있고 말끔히 정돈돼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러운 영은 나가서 자기보다 더 사악한 다른 영들을 일곱이나 데리고 와 그곳에 들어가 살았습니다. 결국 그 사람의 마지막 상황은 처음보다 훨씬 더 나빠진 것입니다.
무슨 의미입니까? 깨끗하게 비운 것만으로는 만족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비워진 곳을 좋은 것으로 채워 넣지 않는다면 어느 순간 다른 것이 자리 잡을 수 있습니다.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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